배너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설 연휴 일하다 숨직 직원 '포스코 산재 은폐 의혹' 파문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설 연휴 부두 하역기에서 일하다 숨진 포스코 직원 김모씨 사건과 관련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 노동계는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재 은폐 정황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데도 포스코는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포스코가 노조를 배제한 채 일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특히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김씨의 사망과 관련해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번주 안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내장 파열에 의한 과다출혈로 숨졌는데도 포스코측이 심장마비라며 산재 가능성을 부인한 경위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다. 
 
포스코의 안전 관리와 초동 조치가 적절했는지, 심지어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숨진 김씨와 함께 있었던 인턴 직원이 사고 직후 '기기를 작동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하는 과정에 포스코가 개입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포스코가 위독한 김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1시간이나 지나서야 119에 신고한 것과 관련해서도, 사법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고 발생 1주일 만인 지난 주말 입장문을 내고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하는 한편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산재 은폐 의혹은 부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실효성 논란과 개선 방안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쉼터 운영 확대, 무더위 쉼터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폭염쉼터의 접근성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많은 폭염쉼터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거나,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경우 폭염쉼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폭염쉼터의 시설 및 운영 관리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 일부 쉼터는 냉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관리가 부실하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폭염쉼터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먼저 폭염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쉼터를 설치하고,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쉼터의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