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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름값 하락 멈췄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내림세를 이어가던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342.75원으로 그제보다는 0.13원, 지난 15일보다는 0.51원 올라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이후 내림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사실상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것다.

지난해 11월 이후 휘발유 가격이 올라간 사례는 네 차례 있었지만 상승폭은 0.1원 이하로 보합세로 봐도 무방할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사흘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름값 하락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주간 기준 휘발유 가격도 최근 들어선 낙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넷째주에는 11월 첫째주보다 360원 넘게 떨어졌지만, 지난달 말 이후로는 낙폭이 1원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소진됐고, 석유수출국기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미 감산하고 있거나 감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의 상승 영향으로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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