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6.2℃
  • 구름많음인천 4.5℃
  • 구름조금수원 5.8℃
  • 구름많음청주 8.8℃
  • 흐림대전 9.0℃
  • 구름많음대구 11.6℃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16.5℃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16.0℃
  • 맑음여수 14.2℃
  • 흐림제주 13.5℃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11.3℃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국제

강원도 산불재난 '서울 여의도 면적' 만큼 태웠다

 
 
 
 
강원도 산불재난 '서울 여의도 면적'만큼 태웠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강원도 산불 재난으로 인해, 서울 여의도 면적 만큼의 숲이 타버렸다.
 
강원도 고성에서 불이 시작된건 4일 저녁 7시 20분쯤, 도로변 전신주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었다. 
 
도로 바로 옆까지 닥친 불길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이었다. 
 
건조한 날씨에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서풍까지 불면서 불길을 확산시켰고 화마는 고성을 넘어 속초 도심을 덮쳤다. 
 
밤 9시쯤 속초시에도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소방당국은 9시 44분 최고 단계인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버스는 통째로 불에 탔고, 아파트와 건물까지 온통 불에 휩싸였다.
 
오후 11시 40분에는 강릉시 옥계면의 야산에서 또다른 불이 발생했고, 사태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축구장의 700배 면적이 타버린 강원도 산불재난, 복구와 도움의 손길이 시급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