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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척추측만, 치료 시기 놓치면 더 큰 기형 올 수도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김 모양의 하루는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졸린 눈을 비비고 등교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후 4시,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면 10시, 숙제를 마치고 나면 밤 12시가 되는 빡빡한 일정이다.

척추관절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자녀가 가장 활동적이어야 할 시기에 공부하느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척추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척추측만증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46%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똑바로 서서 정면으로 봤을 때 척추가 S자나 C자로 휘어져 있으면 척추측만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로 필기를 하는 습관이 있거나 똑바로 서있을 때 양쪽 어깨, 가슴 선의 높이가 비대칭이라면 척추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만성 허리 통증이 있거나 하체 비만인 경우,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경우에도 척추가 휘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는 몸통의 균형을 유지하고 척수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척추가 휘어진다면 장기적으로 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척추의 휘어지는 각도가 커지면 호흡 곤란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신재흥 병원장은 “청소년에게서 잘 나타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시기를 놓칠 경우 더 큰 기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초기 증세가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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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및 자산 형성 지원… IBK기업은행, 중기부와 협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IBK기업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우대 저축공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 오는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인력난 해소 나선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10월 출시, 중소기업 근로자와의 동반성장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인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근로자는 월 10~50만원을 저축할 수 있으며, 이에 기업이 매월 근로자저축액의 20%를 지원금으로 추가 납입하고, 최대 5%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근로자는 자산을 보다 쉽게 형성할 수 있게 된다.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