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중국공장 판매량이 6만대로 1년전 보다 31% 급감했고, 기아자동차도 3만 8천대로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업체인 도요타는 판매량이 42%, 혼다는 26% 늘어났고, 중국업체인 창청자동차는 5%, 지리자동차는 2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실적 부진에 빠진 것은 경쟁업체들의 가격 인하 공세와 주요 차종의 노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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