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이자만 내다가 나중에 원금을 갚는 거치식 주택담보 대출 상품의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주택대출을 해줄 때 반드시 기금에 내야 하는 출연료를 올려 1년 안에 원금 상환이 시작되지 않는 10년 이상의 장기 거치식 예금의 이자부담을 높인다.
대신 1년 안에 원금을 갚기 시작하는 주택대출에 대해서는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1천1백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장기간 이자만 내고 버티다 원금을 갚는 대출상품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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