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스피린이 심장병과 암 등 광범위한 질병을 억제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한국 과학자가 제1저자로 참가한 미국 보이스 톰슨 연구소 연구팀은 아스피린의 주요 분해산물인 살리실산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체내에서 빠르게 살리실산으로 전환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연구에 착수했다.
이에 배양된 인간 조직세포 실험을 통해 살리실산이 심장병, 대장암 등과 연관이 있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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