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인 ‘큰 손’들이 미술품에 이어 희귀 보석들도 연일 쓸어담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매사 소더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보석 경매에서 ‘블루문’으로 불리는 12.8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가 중국인 수집가에게 우리 돈 약 56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진행된 크리스티 보석 경매에서도 홍콩에 사는 중국인 수집가가 16.8캐럿짜리 최상급 핑크 다이아몬드를 우리 돈 약 330억 원에 낙찰받았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딜리아니의 회화 ‘누워있는 나부’가 우리 돈 약 1천972억 원에 중국인 수집가의 손에 넘어가는 등 최근 경매시장에서 중국인 큰 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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