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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명성조의 궁녀 도살사건 조선의 권현비 사망사건부터 시작


 주체(朱棣) 초상
 

 
 탕궈챵(唐国强)이 연기한 주체
 
내용 출처는 주거원(诸葛文)의 ‘중국역대 의안 기밀해제(中国历代疑案解密)’, 중국 희극출판사(中国戏剧出版社)
명성조 주체(明成祖朱棣)의 봉기와 정권 탈취부터 그의 조카 주윤문(朱允炆) 강산 점유까지 사실은 이미 사학 전문가들과 평민들의 일치한 인정을 받았으며 보통 민중들의 흥취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명성조가 궁녀들을 도살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궁녀 도살 원인은 더구나 아는 사람이 없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명성조 주체가 전후로 모두 3천 내지 4천명 궁녀들을 도살했다.
그러면 그가 무고한 궁녀들을 도살한 원인은 무엇일까?
사서의 기록에 따르면 명성조 주체는 궁녀들에 대해 두 번 대규모 도살행동을 진행했다. 한 번은 영락초년(永乐初年, 1410년)으로서 모두 100여명을 도살했다.
두 번째는 영락 말년(永乐末年, 1424년)으로서 총체로 3천 여명을 도살했는데 이와 같은 대규모 궁녀도살사건은 중국 역사에서 드문 일이다.
명성조의 궁녀도살 사건을 알려면 영락초년부터 말해야 한다. 영락 초년 명성조 주체의 나라 관리에 따라 원래 점차 쇠락하던 대명 왕조가 다시 새로운 활력을 취득하고 국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형세에서 명성조도 역대 평화시기의 임금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 미녀를 선발하고 후궁미녀들이 대량으로 증가됐다.
선발한 미녀들 중 조선에서 선발된 미녀 권씨가 절대가인의 용모와 비범한 재주로 신속하게 여러 궁녀들 중 두각을 드러내고 주체의 사랑을 얻어 주체가 가장 총애하는 후궁으로 됐다.
서기 1410년 전쟁을 좋아하는 주체는 정복의 욕망을 참지 못하고 친히 대군을 거느리고 사막 이북에 출정했다.
출정 전 그는 특히 권현비(权贤妃)를 시중 궁녀로 삼아 군을 따라 출정하게 했다.
그러나 주체가 생각지 못한 것은 이 천만 총애를 한 몸에 안은 후궁이 개선하고 환궁하는 길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임성(临城)에서 사망하고 역현(峄县)에 매장됐다.
그녀의 죽음은 주체에게 큰 타격을 줬다.
명성조가 매우 비통해 할때 궁중에서 한 사람이 그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렸다. 명성조는 들은후 왈칵 화를 내고 세심하게 조사를 하지 않고 즉각 100여명 궁녀와 환관을 살해했다.
사실은 조선 상인의 딸 가려(贾吕)로부터 말하게 된다.
그녀는 궁에 입선된 후 주체의 총애를 얻지 못해 내심으로 매우 의기소침해했다.
후에 그녀는 본국에서 먼저 입궁한 궁녀 여씨(吕氏)를 만났는데 두 사람이 모두 동시에 조선인이었다. 가려는 여씨와 내왕을 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씨는 가려의 위인을 경멸하면서 그녀와 내왕을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가려는 원한을 품고 보복의 기회를 노렸다.
현비 권씨의 사망소식이 가려에게 여씨를 보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줬다. 여씨는 당시 군을 따라 현비를 시중했으므로 쉽게 모함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매우 비통해하는 명성조의 앞에서 현비가 여씨에 의해 독살됐다고 무고했다. 이에 따라 영락 초년의 제1차 궁녀와 내시 대도살이 발생했다.
현비 권씨의 사망이 비록 명성조를 매우 슬프게 했지만 한 동안 시간이 지난 후 그는 비통 가운데서 헤어져 나왔으며 왕귀비(王贵妃)가 점차 현비권씨를 대체하면서 명성조가 가장 총애하는 후궁으로 됐다.
그러나 왕귀비는 이 영예를 향수할 복이 없었다. 명성조가 그녀를 황후로 책봉하려는 시기에 그녀는 병으로 사망하면서 짧은 일생을 결속했다.
왕귀비의 사망이 또다시 명성조의 처첩 상실의 아픔을 경력하게 했다. 공교롭게도 명성조가 매우 비통해하는 때 가려와 궁녀 어씨(鱼氏)가 사사로이 내시와 좋아한다는 소문이 그의 귀에 들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명성조는 매우 화를 내면서 노발대발했다. 그러자 쟈려와 어씨는 겁이나 목매 자살했다.
궁에 아직도 이러한 추문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명성조는 친히 가려의 시녀들을 심문했는데 심문 결과는 그가 식은땀이 나게 했다. 그는 궁녀가 황제를 모살하려는 자백을 받아낸 것이다.
이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주체는 매우 놀라고 분노한 나머지 후궁숙청을 결정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당시 연좌되어 살해된 궁녀가 2800명이나 됐다.
여기에 영락초년 그가 도살한 100여 명 궁녀를 합쳐 근 3천명 궁녀들이 명성조 주체의 도살칼에 목숨을 잃었다.
'이조실록‘기록에 따르면 궁녀들이 처참하게 도살될 때 바로 궁전이 천둥번개에 맞아 훼손돼 궁전에서는 사람마다 매우 기뻐했다. 그들은 주체가 인과응보가 무서워 도살을 그만 둘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주체는 여전히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금도 이를 경계로 삼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살육을 감행했다.
사서 기록에 따르면 명성조는 만년에 질병에 걸려 쉽게 화를 내며 억제하지 못하고 심지어 히스테리도 발생했다.
그 본신이 잔인하고 살육을 좋아한데다가 만년에 괴상한 병까지 얻어 더욱 횡포해졌다.
이것이 대개 그가 너무 많이 도살한 데 대한 하늘의 징벌인 듯 했다.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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