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어제 설악산에는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작년보다는 나흘, 평년보다는 닷새가량 빨랐다.
산의 80%가 물드는 절정기는 약 2주 후쯤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오늘 아침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며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그제부터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유입되면서 서해 5도와 서해안 일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이에 따라 인천과 충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서쪽 지방에서도 오후부터는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다.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되겠다.
아침에는 서울이 17도까지 떨어졌다가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지방은 강릉의 낮기온 27도, 남부지방 부산 역시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부쩍 더 선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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