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불법 이민자와 난민 문제가 각각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이 지난해 경제개발협력기구 회원국 가운데 망명신청이 가장 많았던 국가로 나타났다.
한국의 작년 난민신청자는 1만 명 정도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이었지만, 인구와 비교할 때는 최저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OECD가 현지시간 20일 펴낸 '2018 국제이주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들어온 망명신청 건수는 33만 9천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26% 증가했고, 2013년 이후 1위를 차지했던 독일은 19만 8천여 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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