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호민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최근 발생한 영도구 통학로 사고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종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들이 나섰으며, 통학 여건이 열악한 관내 초등학교 중 구별 1~2교의 학생 등교 시간에 이뤄졌다.
지난 10일에는 해운대구 재송초와 운봉초를, 11일에는 수영구 광안초를, 오늘 오전에는 해운대구 해동초와 기장군 교리초를 각각 점검했다. 향후 별도 계획을 수립해 통학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통학로 안전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향후 통학로 안전 계획수립 시 꼼꼼하게 반영해 해결할 계획이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통학로 안전 점검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해 통학로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해운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