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9.8℃
  • 흐림서울 25.2℃
  • 흐림인천 23.9℃
  • 흐림수원 25.1℃
  • 흐림청주 27.8℃
  • 구름많음대전 27.0℃
  • 구름조금대구 31.4℃
  • 구름많음전주 29.1℃
  • 구름조금울산 29.9℃
  • 구름많음광주 28.8℃
  • 흐림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6.2℃
  • 구름많음제주 31.4℃
  • 흐림천안 27.0℃
  • 구름많음경주시 32.2℃
  • 구름많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경찰,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총 520명 검거, 64명 구속

양귀비‧대마, 외국인 사범 증가, 하반기 집중단속(8~11월) 지속 전개 등 상시 단속체제 유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5개월 동안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 총 5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10명) 대비 64.8% 증가하였고, 구속인원은 같은 기간(19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여 양적, 질적으로 유의미한 검거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피의자들은 유형별로는 양귀비‧대마사범이 354명으로 전체인원의 68%를 차지했고,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투약 사범이 166명으로 3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양귀비‧대마 밀경사범 집중단속에 따라 60대이상 고령층이 약 60%의 비율로 높게 나타났으며, 20~30대 젊은층이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5% 늘었으며, 외국인 마약사범도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총 90명을 검거하여 전체 검거인원 중 17.3%를 차지했다.

 

주요 검거사례는 ▸외국인 전용클럽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야바(YABA)를 유통한 태국인 판매책 및 매수‧투약자 등 74명 검거(구속 27) ▸他지역 조폭 행동대장이 개입된 필로폰 유통 및 주점업주 상대 몰래 술잔에 타(일명 ‘퐁당마약’) 마시게 한 피의자 등 4명 검거(구속3) ▸주거지 인근 텃밭 비닐하우스나 뒷마당 등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양귀비 및 대마 수천주를 불법 재배한 밀경사범 354명 검거 등 이다.

 

또한, 경찰은 단속‧수사 외에도 ▵SPO 등 경찰인력을 투입하여 총 24,966명(406회)의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특별예방 교육 ▵유관기관 간담회(112회) 및 캠페인(214회), 포스터 등을 활용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예방 활동 전개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NO EXIT'를 통한 정‧관계, 의료‧교육계 등 동참 분위기 확산 등으로 지역내 마약류 근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

 

경찰은 상반기 집중단속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 집중단속(8~11월)을 이어서 실시, 연중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우리 경북지역에도 외국인과 20~30대 MZ세대 마약사범이 증가추세인 점에 주목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젊은층의 인터넷‧SNS를 활용한 마약류 유통행위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동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2일 안동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어 경북도가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90여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모돈 및 웅돈의 폐사가 발생하여 7월 2일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3번째(전국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영천(6.15.)에서 발생한 이후 17일만의 추가 발생이다. 이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 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5호 1만 5천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돈농장에서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축사내외 소독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