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7.7℃
  • 맑음서울 24.4℃
  • 맑음인천 20.4℃
  • 맑음수원 24.2℃
  • 맑음청주 26.4℃
  • 맑음대전 25.2℃
  • 맑음대구 27.5℃
  • 맑음전주 24.4℃
  • 맑음울산 24.5℃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2.0℃
  • 맑음여수 22.2℃
  • 맑음제주 20.3℃
  • 맑음천안 25.4℃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전남

광양시, 골목 이야기를 예술로 엮는 ‘청소년 예술탐험대’ 뜨다

중학생 20명 대상 참여자 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가 2024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밝은 볕 예술학교 사업으로 청소년이 직접 광양읍 공공예술 창작에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광양 골목 예술탐험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예술탐험대’는 청소년들이 광양읍, 유당공원, 5일장 및 골목을 탐험하며 상상력을 재료 삼아 도시 이야기를 담은 예술품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문화교역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은 5월 11일 토요일 1회차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예술강사와 함께 광양읍 골목 탐방, 자료 수집, 그룹별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스케치 및 설계, 작품 제작, 결과물 전시활동 등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우리 동네 골목’에 관심을 가지고 익숙한 공간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광양에 거주하는 중학생 20명(선착순)이며,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 월요일부터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29일(월) 서류 심사를 거쳐 30일(화)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17년 광양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7~18년 ‘청소년 도시문화탐방’, 2021년 ‘청소년 원탁회의 프리티up’ 등을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오고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예술탐험대’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낯선 경험, 새로운 관계 확장으로 보다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월호 참사 10주년, 희생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전연순 작가의 신간 출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류승우 기자 | 올해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며, 재난현장에서 오랜 기간 봉사해온 전연순 작가가 심도 깊은 경험을 담은 신간 『세월호로 출가했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재난현장에서 겪은 고독과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 속에서 깨달은 사회적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록이다. 전연순 작가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재난현장에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인물이다. 그는 출가를 결심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이 책에서는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현장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작가는 특히 재난현장에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을 바탕으로, 현장의 진실을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봉사는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피해자의 눈물을 들을 줄 알고, 목소리를 볼 줄 알아야 한다"며, 재난현장에서의 극도의 주의와 중도적 결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세가지 섹션을 두고 있으며, 제1부에서는 새벽 3시에 왜, 달려갔는가, 제2부 재난의 시대, 제3부 사실과 진실 편으로 나누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