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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지구와 나를 위한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 나선다

비건 전시·체험, 강연·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 통해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과 산업 육성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시가 비건 및 친환경 제품 종합 전시업체인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서울 비건&그린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2019년 1월 국내 최초 채식·비건 전문 전시인 '비건페스타'를 개최했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에 서울시가 공동 주최로 함께한다.

 

비건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전까지 비건은 채식주의자만을 뜻했으나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동물성 소재가 사용된 의류를 입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183개 업체가 참여해 215개 부스가 운영되며, 대체육과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의 비건 식품,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패션·화장품 및 친환경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식품 분야에는 국내외 푸드테크 시상식에서 1등을 다수 수상한 식물성 대체수산물 스타트업 ‘코랄로’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귀리 음료 ‘오트사이드’ 등이 참여한다.

 

친환경 분야에는 100% 식물성 원재료를 이용한 플라스틱 대체 용기를 생산하여 '2023 대한민국 기업 대상'에서 ‘친환경 패키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그린패키지솔루션’의 제품과 국제지속가능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지구샵’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장 로비에 신제품 특별관이 운영되어 최신 비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출전기업을 직접 투표·응원하여 소정의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기업의 판로 지원과 관람객의 저탄소 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관 내 유통·구매 상담장에서는 참가기업과의 유통 및 수출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와의 1:1 기업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27개 바이어가 참여하는 이 자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2관의 무대에서는 강연 및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인 줄리안, 싱어송라이터 서정은, 유기농문화센터의 강성미 원장 등이 참여하여 환경 보호 등의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3관의 체험장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리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비건점토를 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꽃꽂이 수업 및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 창업지원기관에 입주한 비건·친환경 신생기업을 지원하고 시민의 저탄소 생활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새활용플라자 창업지원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에 소속된 23개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비건 식품·음료 및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빵분야에서 2023푸드앤푸드테크대상을 수상한 더브레드블루와 2022 청년창업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프로젝트 등이 참여해 친환경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 젊은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3관 입구에는 관내 채식 음식점 지도, 식생활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서울시 기후대응 대표 정책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비건&그린페스타'는 서울시 친환경 행사지침에 따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시’로 진행된다. 시식·시음은 다회용기로 진행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행사에 사용된 현수막은 업체가 수거해 새활용품으로 재사용될 예정이다.

 

여장권 기후환경정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비건이라는 식생활 방식에서 나아가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 측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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