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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전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참여...농촌인력 부족 해소

지난 봄철·가을철 농번기에 전 공직자 650여 명이 발 벗고 나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봄철·가을철 농번기에 전 공직자 650여 명이 발 벗고 나섰다.

 

청도군은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농촌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정하여 상반기는 5월에서 7월까지 복숭아 적과, 마늘종 뽑기, 양파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감 수확, 사과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촌일손 돕기 추진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농가에 일손지원을 하기 위해 각 실·과·소 부서(의회 포함) 및 읍·면별 전 직원을 1/3씩 나누어 조별로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300여 농가에 3,000건 일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아진산업, 대구시 행정동우회 등 여러 민간 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청도행복헌장 실천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을 위한 농업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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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위기설에 '롯데타워 담보+대규모 임원인사' 단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롯데그룹이 최근 불거진 위기설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롯데월드타워 담보 제공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8일, 롯데는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발표하며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위기설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물산이 소유한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건축비만 4조2000억원이 투입됐고 현재 가치는 6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는 이번 담보 제공을 통해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신용도를 보강하고, 시장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에서 사채관리계약 내 재무 특약을 충족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롯데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권 보증을 받아 회사채 신용도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롯데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