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추석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9월 넷째 주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 추석을 맞아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 <토요일은 청이 좋아>가 오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는 온가족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국악평론가 윤중강과 함께 하는 ‘만요콘서트’와 전통놀이마당이 준비됐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중 하나인 민속놀이도 즐겨보고, 만요컴퍼니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의 연주를 비롯해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을 만끽해보자. 일시 : 9월 26일(토)~29일(화) 오후 12시~6시, 공연 - 9월 26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시민플라자 참가비 : 무료 문의 : 02-3290-9922, seoulcitizenshall.kr 주말마다 공원과 도심에서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신촌 연세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4년부터 매 봄·가을 진행해 온 <거리예술 시즌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추석 명절기간 동안 고향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소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대표이사 이흥복)와 함께 명절기간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최대 46분 단축이 예상되는 등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었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하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회도로 이용 예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부선 양재IC~안성IC 등 4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민간정보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남 하동경찰서는 형이 키우던 소 절반가량을 훔쳐 내다 판 동생 30살 최 모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말 축사를 운영하던 형이 여행을 떠난 사이 5천만 원 상당의 소 15마리를 화물차로 실어 인근 남해에 가 판 뒤 계약금으로 받은 550만 원을 유흥비로 모두 써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의 범행은 소 귀표 부착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가 동생 명의로 팔린 사실이 경찰에 들통나면서 밝혀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디젤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로 사임한 독일 폭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가 38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최근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빈터코른이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은 약 380억 원 수준이고 회사가 지급을 거부할 수 있는 조항은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사회가 이번 파문에 빈터코른도 책임이 있다고 규정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빈터코른이 배출량 조작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 전체 인구 8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뒤에는 7명 중 한 명으로 더 많아져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62만 4천 명, 전체 인구의 13%로 10년 전보다 약 200만 명 증가했다. 가구 수로는 다섯 집 중 한 집이 고령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 인구 자체가 늘어나다 보니 일하는 사람도 많아져, 작년 기준 60에서 64세 고용률은 58.3%로 20대 고용률 57.4%를 2년 연속 앞질렀다. 2년여 후인 오는 2017년엔 인구 7명 중 1명이 65세를 넘고, 고령 인구가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지금은 15살에서 64살까지의 생산 가능 인구 6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15년 후인 2030년에는 절반 수준인 3명이 부양하게 돼, 젊은 세대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322만 원으로 , 작년보다 5% 늘어나고 전체 인구 한 명당 의료비의 3배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8시간 반 잠을 자고, 3시간 반 동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두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재앙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양국이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첫 방문지인 시애틀에서 양국 기업인 등을 상대로 한 만찬 연설에서 “미중 관계에서이해와 신뢰가 깊어지고 의혹은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결코 패권과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제기하는 중국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중국은 해킹에 연관돼 있지 않고, 해킹을 지원하지도 않는다”며 “중국은 사이버 범죄와 싸우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상을 당해 경황이 없는 유가족들을 노리는 장례업체들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폭리에 과도한 위약금까지 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장묘업체 177곳 가운데 80%가량이 환급이나 위약금 지급조건을 표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나무 주변에 화장한 유골을 묻는 사설 수목장의 경우 조사대상 11곳 중 10곳이 중도해지 환급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묘 비용은 367만 원으로 장례비와 장묘비를 합치면 평균 1,380만 원이 들고, 매장이 화장보다 200만 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유가족들이 경황이 없는 점을 이용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가 운영하는 장례 정보 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3박 4일동안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면서, 파키스탄과 덴마크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양자회담은 유엔총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는 경제개발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짧은 양자회담이기는 하지만 교류협력과 개발협력, 기후 변화 대응 등 여러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는 만큼 많은 경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국 성형외과 다수는 건강보험급여를 1년 동안 단 한 건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형외과 의원은 전체의 74%인 618곳이 1년 동안 건강보험을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 성형외과만 따로 보면 이 비율이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성형외과가 비급여 항목이 많다고 해도 건강보험을 전혀 청구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비용 등을 환자에게 모두 부담시킨 것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 추석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6일 오전이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이 3천200만 명으로, 작년보다 8.7% 늘면서 평균 귀성 시간이 2시간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간별로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20분,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광주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연휴 기간 무인 비행선 6대를 투입해 갓길 위반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중앙지법은 배우 배용준 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식품업체 대표 53살 이 모 씨와 사내이사 51살 김 모 씨에게 각각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많은 사람이 다니는 장소에서 ‘돈사마’ 등 구호를 외치며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피해자도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명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배씨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와 2009년 일본 홍삼제품 판매권 계약을 했다가 문제가 생겨 손해를 보자, 배씨의 연예기획사 앞에서 각종 문구로 배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 추석엔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반영해 싸고도 실속있는 선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빛깔 고운 한과에 어른 주먹보다 큰 배, 버섯, 건강기능 식품까지. 백화점 추석선물 매장은 선물을 고르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인다. 이 가운데 특히 인기 있는 것은 5만 원 미만 선물 세트다. 이번 추석, 대형마트에서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매출은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속형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양말 선물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더 팔린 것을 비롯해 샴푸·비누, 커피·차 선물 매출이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풍작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내린 과일 선물이 큰 인기인 반면, 값이 급등한 한우와 굴비 선물 판매는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속임수를 쓴 혐의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에 대해 우리 정부도 검증에 들어가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문제가 된 차종의 배출가스가 어느 정도인지 검사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미국에서 디젤 승용차가 검사를 받을 때에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 작동하고 실제 주행 중엔 꺼지도록 했다는 혐의로 모두 48만 2천대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잇따라 회의를 열고 국내 시장의 파장을 논의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시장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 결정이 나온 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정책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일단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지만 연내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또, 최근 신용평가사인 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한국은 시장의 충격을 감내할 펀더멘털이 있어 신흥국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이나 오는 12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에 따른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도, 미국이 금리를 결정하면서 신흥국 경기 둔화 등을 고려한 것은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에서도 미 연준이 향후금리를 올리더라도, 중국 등의 경기를 고려해 세계 경기의 충격파를 줄이는 방향으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 인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비난하며 한국이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는 BS 후지 TV에 출연해, “월드컵 축구의 심판장이 특정 국가의 궐기대회에 나간 것과 같은 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국이 유엔 사무총장을 맡을 수 있는 정도의 국가가 아니었다는 것을 국제 사회가 알아차린 것 아닌가”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