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새누리당의 공천제도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당적 정리, 즉 새누리당 탈당을 요구한 문재인 대표에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정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대통령이 내부 권력 싸움에 집착하면 국정운영은 부실할 수밖에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정국에서도 박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1년에 딱 하루,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길놀이’라면 가능하다. ‘판놀이길놀이’는 복합문화예술축제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한국형 퍼레이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마련한 레퍼토리이다. ‘판놀이길놀이’는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 이하 조직위) 공동주최로 10~11일 이틀간 진행되는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11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세종대로 네거리 양방향 10차선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진행될 판놀이길놀이 구간은 1.3km나 된다. 참가자는 100여팀 4천여명에 이른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 60팀 1천여명, 한국춤협회 500명, 이춘희 명창과 경기민요보존회 100명, 안동차전놀이보존회 80명, 육사관악대 등 초청 20팀 2천여명, 일반시민 1천여명, 퍼레이드조형물공모전 본선진출 18팀 등이다. 4천여명이 벌일 판놀이길놀이는 지난 24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된 ‘아리랑’을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워낙 손해액이 막대하다 보니 계열사를 매각해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최대 86조 원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폭스바겐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쌓아놓았다고 밝힌 충당금의 10배에 가깝고 작년 영업이익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폭스바겐은 수습을 위해 보유중인 현금과 유가증권을 모두 총동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우선 감산을 위해 엔진공장의 특근을 없애고, 자동차금융서비스부문에서 신규채용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친환경차량구매에 지급한 보조금 환급을 요구하고, 여기에 배출가스 조작으로 손해를 본 차주와 주주들의 집단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유 중인 유동자산으로는 사태수습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폭스바겐이 계열사 일부를 매각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폭스바겐은 현재 아우디와 스코다, 람보르기니, 부가티 벤틀리 등 12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강남역 주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강남대로에서 고객을 태우는 택시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된다. 서울시는 “인센티브 제공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금요일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 사이 강남대로에서 고객을 태우는 택시에 건당 3천 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강남역 주변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시민 반응 등을 살펴 내년부터 종로와 홍대입구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의 마을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사건은 1일 밤이나 2일 새벽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50대 남편은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40대 부인은 도망치다가 집 밖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외교부가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범죄 피해와 관련해 현지에서 안전 점검을 벌인 직후 발생했다.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지난달 23∼25일 마닐라를 방문해 필리핀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우리 국민과 관광객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요청했다. 무 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현직 경찰이 자신이 조사 중인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어젯밤 함께 술을 먹은 20대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순천경찰서 소속 47살 신 모 경위를 오늘 아침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신 경위가 맡고 있는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경위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고교 시절 은사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55살 오 모 씨를 구속했다. 오 씨는 자신의 고3 담임선생님이었던 66살 이 모 씨를 몇 년 전 동창회에서 만난 뒤,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며 접근해 필리핀 광산개발 등에 투자하면 월 5%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지난해 12월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귀국하면서 공항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아직 투자 단계라 돈을 돌려줄 수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오 씨가 사업 관련 서류를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문제 풀이보다는 말하기나 듣기 등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다른 응시자의 영어 성적과 관계없이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영어 영역은 100점 만점에 9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교육부는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불필요한 경쟁이 줄어들어 사교육 부담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학교 수업도 말하기와 듣기 등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영역에서 만점자가 속출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절대평가는 변별력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 과목이 되는 한국사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가 유지된다. 영어 절대평가 등급 활용 방안을 포함한 대학별 2018학년도 전형 시행계획은 내년 4월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만조 시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천 해안 근처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일부가 밀물로 밀려든 바닷물에 침수됐고, 1시간 뒤 쯤인 저녁 7시에는 영종대교 북인천 영업소 인근 도로 30m 구간이 침수됐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바닷물이 높아 만조시각인 저녁 7시를 전후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내일(1일)부터 불법 지원금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SK텔레콤에 대해 1주일간의 영업정지 조치가 시작됨에 따라, 휴대전화 유통시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 3월 SK텔레콤이 현금 페이백 형태로 2천여 명에게 평균 22만 8천 원의 초과 지원금을 지급한 행위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235억 원과 영업정지 1주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이 금지되며 기기변경만 허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고법은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낸 사실혼 파기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는 피고에게 위자료 5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가 원치 않는 형태의 성행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부부 사이의 신뢰와 애정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강압적인 성관계 등으로 결혼 1년 뒤 별거에 들어간 남편은 부인이 결혼 뒤에도 전 남자친구와 연락하는 등 파혼의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배출가스 눈속임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해당 차량에 대해 곧 리콜을 통보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차주에 대해 수일 내로 수리 계획을 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리 대상은 최대 1천100만 대로 개별 자동차회사의 리콜로는 사상 최대 규모급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도요타가 2010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1천만여 대를 리콜한바 있다. 폭스바겐은 10월 7일까지 독일 당국에 사태 수습 방안을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뒤 차량 수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결함 차량 차주가 정비소를 찾아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각국 언어로 웹사이트를 개설해 수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차량이 수리 과정을 거치면 당국의 규제에 맞게 되는지, 주행거리나 연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65억 유로(8조 6천억 원)의 충당금을 쌓아뒀지만 벌금과 수리비용, 소비자들의 소송까지 감안하면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신이 질투한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원제: AMY)’가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에이미의 어린 시절을 담은 감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1세기 가장 위대한 블루스,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 하우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제33회 뮌헨국제영화제,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었으며, 제11회 제천국제영화제에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식 초청으로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 상영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칸영화제 상영 후 ‘지금도 믿기 힘든 그녀의 죽음,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열광하라’-The Mirror-,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 무섭도록 찬란하다’-Daily Express-, ‘27세에 길을 벗어난 한 천재에 대한 놀랍고도 슬픈 찬가’-The Independent- 등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에이미’ 티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15-2016절기(‘15.9월~’16.8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입원 및 사망률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사람에서 약 70∼90% 예방효과가 있으며, 노인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그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고위험군)들은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인 10월~12월사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생산량은 지난해(‘14년 1,864만 도즈)보다 13%가량 증가한 총 2,11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번 추석연휴기간 하루 평균 44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귀성길이 작년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30분이다. 이 밖에 대전은 2시간50분, 강릉은 2시간40분, 광주는 4시간50, 목포는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26일(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대비 귀성길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50분 정도 감소한다. 한편,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하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