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타결과 관련해 "한가지 짚고 넘거갈 것은 마지막 협상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비록 실무선에서 합의했다 하더라도 50%까지 인상한 부분은 매끄럽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칫 잘못하면 국민에게 큰 재앙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박근혜)계 핵심인 서 최고위원의 이런 지적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합의에 대한 청와대의 비판적 입장 표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보수신문이든 진보신문이든 언론을 보면 알지만 '333조원 혹떼려다가 1669조원 혹붙인 격', '공론화없이 국민연금 더준다 합의', '국민연금으로 불똥튄 연금개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담합'이라고 얘기했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언론이 국민연금 연계 때문에 이렇게 비판했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0%까지 합의해 놓고 안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솔직히 우리 당 운영에 지뢰를 밟았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며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북한이 2년 전부터 시작한 서해 동창리 로켓발사장의 발사대 증축 공사가 완공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됐다. 북한은 2013년 말부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발사장의 50m 높이의 발사대를 55m 이상 높이로 증축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4일 "서해안 인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로켓 발사대 증축 공사가 작년 하반기부터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공정 속도로 볼 때 증축 공사가 끝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동창리 로켓 발사대가 증축되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길이 30m)보다 길이가 긴 40∼43m짜리 로켓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소식통은 "북한이 평양에 새로운 위성관제시설을 건설함에 따라 앞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크다"면서도 "그러나 동창리 발사장 공정 상황을 보면 이른 시일내 은하 3호보다 큰 로켓을 발사할 것 같지는 않고 발사 준비를 하는 징후도 아직 없다"고 전했다. 북한이 지난 3일 공개한 새로운 국가우주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여름이 가까워져오면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지방을 빨리 태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요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배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시킨다. 요가를 하면 심신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운동 순서를 바꿔보는 것이다. 운동 순서를 바꾸면 칼로리 소모도 확 늘어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30~60분 정도 한 뒤 근력운동을 한다. 여기에 변화를 줘 30분 정도 고강도의 근력운동을 한 뒤 15분 정도 고강도의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운동을 1주일에 두 번만 해도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을 1주일에 90분씩 3회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 칼로리 섭취 방법을 다양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매일 1500칼로리를 정확하게 섭취하다보면 대사 작용이 정체기에 들어간다. 이때 우리 몸에 힘을 불어넣어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키려면 트릭이 필요하다. 하루는 1200칼로리를 섭취하고 그 다음날은 1800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체적으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임금근로자 절반 가량은 한달에 20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 분야의 경우 임금근로자 절반은 한달 월급 100만원이 안 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전체 임금근로자(1894만5000명) 중 한달 수입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이 37%(701만3000명)로 가장 많았다. 임금근로자란 경제활동인구의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한 상용· 임시· 일용직 근로자를 일컫는데 한달 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사람도 12.5%(237만2000명)에 달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절반 가량인 49.5%(938만5000명)가 월급여 200만원 미만인 것이다. 200만∼300만원 미만이 25.1%(475만8000명), 300만∼400만원 미만이 13.1%(247만3000명), 400만원 이상이 12.3%(23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 400만원 이상 고임금근로자의 비율이 각각 30.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디자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지난 23일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2015 아시아 미(美) 어워즈'에서 코스메틱 디자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의 '스쿨(school)'은 '(물고기 등의)떼'라는 어원으로 '그 무리 속에서 정말 멋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1년 태국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10개 국가에 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더 모스트 아시아 뷰티 어워즈' 마스카라 부문 베스트로 선정된 투쿨포스쿨의 '다이노플라츠 에스컬레이터 마스카라', '체크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 등 다양한 히트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예술적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독측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 등 유럽에서 K-뷰티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미·일 '신(新) 밀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역내의 외교·안보질서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표방해온 미국이 일본을 명실상부한 역내 대리자로 내세워 자국 주도의 패권질서 강화에 나서고, '보통국가화'를 추구해온 일본 역시 미국을 확실히 등에 업고 재무장화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은 양국 동맹의 성격과 역할이 질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벤트였다. 70년 전의 '적대적 관계'에서 '부동의 동맹'(unshakeable alliance)으로 변모했다는 성명의 표현에서 드러나듯이 앞으로 '한 묶음'이 된 미·일 동맹 주도의 질서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양국 외교가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안보적으로는 자위대의 지리적 역할 철폐와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경제적으로는 거대 경제권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구축이 이 같은 질서재편의 양대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미·일의 '밀착'은 미국 주도의 패권질서에 대항하며 '굴기'를 시도하는 중국과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네팔 강진으로 수쳔네팔 강진으로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과연 한반도는 지진에서 안전할까?’라는 물음이 대두되고 있다. 81년 만에 네팔을 덮친 최악의 지진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4천 500명인데, 이미 1만 명이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희생자가 늘어갈수록 피해 전망도 제각각이다. 이번 지진은 규모 7.9의 강진이기도 하지만 '내진 설계'가 되지 않은 허름한 주택들이 많아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약강'규모인 5 이상의 지진이 육상에서 나면 건물 벽에 균열이 가거나 옹벽이 무너지고, 빈약한 건물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내진 설계가 적용된 공동주택은 전체 60%지만, 서울은 고작 37%로 제주에 이어 최하의 수준이다. 한반도에서의 지진 발생은 꾸준히 관측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규모 2.0이상의 약한 지진이총 13회가 발생했다. 연평균 발생 건수도 증가 추세이다.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1978년 충북과 충남에서 두 차례 발생한 후 없다가 2003년 3월 인천 백령도 해역, 2004년 5월 경북 울진 해역, 2014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은 지역내 평화, 안정, 안보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세안은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상회의를 개최 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전 입수한 성명(초안)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회의를 끝내며 발표할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이뤄지는 간척공사에 대해 일부 정상이 제기한 우려에 공감한다"며 "이는 평화, 안정, 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아세안 국가들은 에너지 및 수산자원이 풍부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분쟁지역에 간척공사를 통해 인공섬을 건설하고 군사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변국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회원국들은 중국의 인공섬 건설에는 반발하고 있으나 대응 수위에 있어서는 이견을 나타내고 있다. 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중국이 해당 지역에서 실질 지배를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중국의 매립 작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술을 하루에 1~2잔만 마셔도 간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간총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에 술 1잔, 남성은 하루에 2잔 마실 경우 간경화에 걸릴 가능성이 11.1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논문전문사이트 유레칼레트가 보도했다. 그동안 대다수 논문에서는 알코올 남용과 간경화의 관계를 분석할 때 연간 음주량을 살펴봤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술 소비량이 간경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주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음주와 건강에 대한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사망 인구 중 6%가 술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대다수가 간경화로 인한 사망이었다. 특히 간경화 중 절반은 알코올이 원인이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193개국 사람들의 술 소비와 음주 형태 등을 다룬 WHO 전세계 음주와 건강에 대한 상태 보고서를 분석한 것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무지방' 혹은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체중을 감량하거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릴 목표인 것이다. 하지만 무지방은 건강을 지키는 특효약이나 마법의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무지방보다는 저지방 식단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사실상 무지방 식품도 지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100g당 0.5g 미만의 지방이 들어있으면 무지방 표기가 가능하다. 지방이 3g 미만이면 저지방으로 표시할 수 있다. 지방 함유량을 낮췄다(Reduced-fat)고 표기하려면 일반적인 제품보다 최소한 지방량이 25%는 덜 들어가야 한다. 또 지방 라이트(Light) 제품은 지방이 전체 칼로리의 3분의 1이거나 지방량을 50% 이상 줄여야 한다. 또한 무지방 음식은 대체로 맛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맛을 보완할 목적으로 설탕, 소금, 시크너(농도를 걸쭉하게 만드는 물질) 등을 첨가하면 오히려 고지방 식품보다 건강에 해로워질 수 있다. 지방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만족감이 떨어져 과식이나 폭식을 할 위험 역시 높아진다. 영양 균형상으로도 지방이 전혀 들어가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1회 궁중문화축전(5.2∼10)이 열리는 5월초 연휴기간 동안 고궁과 왕릉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고 전했다. 우선 품격 높은 조선 시대 궁중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4대 궁과 종묘를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하고 궁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다. 또 어린이날(5.5.)에는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 2인은 4대 궁(창덕궁 후원 등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세종대왕릉 포함), 현충사, 칠백의총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어 5월 마지막 주 연휴기간(5.23~25.)에도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세종대왕릉 포함), 현충사, 칠백의총이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이밖에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관광주간(5.1~14.)에는 내국인 관람객에게 4대 궁(창덕궁 후원 등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관람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계절적으로 건조한 봄철 날씨가 이어지고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이 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이물감, 압박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쓰라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소중한 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안구건조증. 제대로 알고 빨리 치료받아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다. 사실 안구건조증은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질환이다. 우리가 외부에서 획득하는 정보의 80%는 눈이란 신체기관을 통해서다. 그 만큼 다른 어떤 기관보다 예민하고 섬세하다. 따라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꽃가루까지 날리는 봄, 눈이 따갑거나 뻑뻑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막이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성분간 비율이 깨지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거나, 나오는 눈물 분비량이 적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건조감이나 이물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눈을 깜빡이는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잘 낫지 않고 가려움증 때문에 고통스러운 무좀. 무좀이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무좀으로 알려져 있는 '족부백선'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했다. 진료 환자를 월별로 구분해 보면, 날이 더워지는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8월에 최고조에 이르고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무좀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에 환자가 증가한다"고 전했다. 무좀은 주로 노인이나 20~40대에 많고 어린아이에게는 드물다. 원인은 피부사상균으로 세계적으로 42종이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에서 분리된 것이 11종이다. 원인균은 T. rubrum이 가장 많고 T. mentagropytes, E. floccosum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기본적인 무좀 치료는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 이다. 그러나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염증이나 이차감염을 치료 한 후 피부사상균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각질층이 두꺼워 지는 각화형인 경우에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를 훌쩍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월 대비 0.55%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연간 1.31% 상승하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1.09%)을 4개월 만에 넘어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의 경우도 올해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 가치평가부 임희열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 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 크다"며 "전세매물 수요로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높이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바라기 힘들 것이라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3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이나 하반기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한 단기적인 수요 확대만으로는 우리 경제의 '바이털 지수'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내놓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성장잠재력 둔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10개 선진국의 잠재성장률이 2001∼2007년 평균 2.2%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2014년 1.3%로 급감했다. 그나마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1.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률이 적정하다는 전제 아래 한 국가가 쓸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성장률을 뜻한다. 잠재성장률이 연간 4%일 경우 생산성을 두 배로 올리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3%로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