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5일 발생했다.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강연 행사 중 괴한의 공격을 받고 얼굴 등을 다쳤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42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 준비도중 김기종(55)씨가 휘두른 흉기(길이 25㎝ 과도)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 등에 상처가 크게 나 피를 많이 흘렸고, 경찰 순찰차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부터 진행된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피습 당시에는 조찬이 진행 중이었으며, 리퍼트 대사는 메인테이블에 앉아 강의를 준비하던 중 피습을 당했다. 자신을 우리마당 대표라고 밝힌 김씨는 범행 직후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며 "제가 여러분한테 죄송하지만 스스로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과도는 제가 어제 과일 깎아먹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q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4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는 친조카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한모(42)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나이와 관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좋지 아니함에도 이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이 범행은 누범기간 중에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에 처함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한씨는 지난 2013년 3월 전주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조카 A(14·여)양의 옷을 벗긴 뒤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씨는 또 같은 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B(15·여)양의 가슴을 만진 혐의도 추가됐다. 이 밖에 한씨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받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촬영해 이를 가지고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사문서 위조)도 받는 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뇌사판정을 받은 전직 경찰관이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전북대학교병원은 뇌사판정을 받은 전직 경찰관 고(故) 이강남(56)씨가 간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7일 의식저하로 전북대 응급실에 도착한 이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민중의 지팡이로 대민 봉사업무와 민생 치안 분야에서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고인은 지난해 2월 36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군산경찰서에서 경감으로 퇴임했다. 이씨는 지난 2004년 신장을 이식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변의 큰 본보기가 됐다. 또 고인은 누구보다 주변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주고 동료 직원들을 잘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모범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가족들에게 "욕심부리지 말고 손해 본 듯 살며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돕고 살라"는 말과 함께 "쓸모 있는 장기가 남아 있거든 새로운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기증해 달라"고 유지를 남겼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전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베이비 붐 세대(1955년~1964년 출생)의 은퇴로 인한 귀농귀촌과 주5일 근무로 인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가 급증하면서 거주형 및 세컨하우스 개념의 전원주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귀촌한 인구가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따라서 시골집매매 및 전원주택급매물을 찾아 가지만 의욕적으로 귀농귀촌을 하고도 개인 라이프스타일이 전원과 맞지 않아 도시로 되돌아온 사례도 적지 않다.따라서 최근엔 독립된 전원주택 대신 단지형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추세이다.단지형 전원주택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인 (주)미래그린사람들(http://www.miraegreen.com) 윤석황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건 높은 퀄리티의 주택이다. 따라서 미래그린사람들은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급자재를 활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거품을 걷어낸 파격적인 분양가로 충주전원주택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전원주택단지가 있다. 수익형 전원주택단지인 '신양미래그린'은 총 대지면적 2314여㎡에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1억대 거주형 상품(대지 70평, 주택 21평)을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경북 봉화의 돼지 농장에서 또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봉화군 봉화읍의 한 농장에서 돼지가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증상을 나타냈다. 이 농장은 돼지 1천300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사육 돼지 가운데 1차적으로 5마리 정도가 구제역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5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장과 580여m 떨어져 있다. 방역당국은 의심축이 나온 농장에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계열화 농장으로 예천의 본농장에서 3주 전에 돼지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반경 1㎞ 내에는 2개 농장에서 2천1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의성 2곳, 안동 1곳, 영천 1곳, 봉화 1곳 등 5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번 의심 돼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 여섯 번째 구제역이 된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5개 농장의 돼지 2만3천여마리를 매몰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역을 철저히 해야...", "돼지들이 불쌍해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네요&qu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 한국 소개 내용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을 삭제해 주목된다. 지난 3일 외무성 홈페이지의 '최근의 일한관계' 항목에서 '우리나라(일본)와 자유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종전 한국 소개 문구가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로 최근 대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무성의 한국 관련 기술 변경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시정방침 연설 내용의 변화와 거의 일치한다. 아베 총리는 2013년 2월과 작년 1월 연설 때 한국에 대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기본적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 "기본적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로 각각 규정했지만 올해 2월 연설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고만 칭했다. 반면,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사에서 "양국(한국과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추구해 나가는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했다. 외무성 홈페이지의 기술 변화에 대해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됐던 전직 연예기획사 대표가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을 구하겠다며 수억 원 어치의 어음을 위조하다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가증권위조 및 위조유가행사 혐의로 김모(4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기행위에 가담한 부동산업자 이모(47)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3년 11월27일 금천구의 뷔페 소유주인 A(54) 씨의 신분증과 인감도장 등을 이용해 A 씨의 명의로 4억 원 어치의 약속어음을 발행한 혐의다. 김 씨는 이 재판의 합의금인 4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행을 계획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부동산업자 이 씨에게 “해외에서 투자금을 대거 유치할 계획인데, 투자금이 들어오면 보답하고 연예사업에 한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4억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 이 씨는 당시 이러한 제안에 솔깃했지만 대형 뷔페 인수를 추진하던 중이어서 돈이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김 씨는 어음 위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 씨가 금방 돈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은 이 씨는 뷔페 인수 계약 상대방인 A 씨에게 “대금변제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이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가 요청한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 법안 중 남은 11개 법안을 꼭 통과시켜 달라는 정부의 애절한 호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2개만 처리돼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야당의 반대로 인해 기약없이 다음 국회로 넘겨지면서 거의 미아상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의료, 법률 등 유망산업 지원에 방점 두는 법안을 야당이 오직 의료민영화 반대라는 엉뚱한 정치적 접근과 소모적 정치논쟁을 통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러다가는 국회가 입법국회가 아니라 필요한 법안을 붙잡고 질질 끌기만 하는, 민생 법안 발목잡는 국회라는 나쁜 오명 쓰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제부터 야당이 반대하는 이유가 뭐고 야당 주장이 왜 타당하지 않은지 철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켰던 어린이 관련 보호대책이 다시 제자리 걸음했다. 지난 2일 여야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처리하기로 약속까지 했으나 결과는 딴판이었다. 투표에 참여한 171명 가운데 찬성 표를 던진 의원은 83명에 불과했다. 재적 과반수를 채우지 못 해 법안은 부결됐다. 이번에 처리하려고 했던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에는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의무 배치하고, 아동학대를 한 교사나 원장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정부가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대책 모두가 국회에서 발목 잡힌 셈이다. 일각에선 의원들이 어린이집 원장들과 보육 교사들의 표를 의식해 반대표를 던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혹감 속에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도 이번에 제기된 어린이와 교사의 인권 침해 문제 등을 보완해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이번 킨텍스 코리아 컨텐츠페어에서는 중국 관광객들 유치를 위해 코리아 컨텐츠 페어 주최 측인 ㈜SBS, ㈜아디앙스, ㈜차이나웨이, ㈜KC아인스 업체들이 일산 킨텍스 9관홀 4000평에 600개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입장카드로 만들어진 ‘SBS 별에서 온 그대 히든카드‘를 소지하거나 구입하여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객들은 여러 기업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 특산물 행사매장과 종류별로 부스를 제작하여 업종마다 40개 업체를 선정하여 입점시킬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www.koreanway.com에서 가능하며 1670-7885번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컨텐츠페어에 입점하게 되면 한국의 컨텐츠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입점한 기업들은 유니온페이 한국관에서 중국 10억명의 유니온페이 카드 회원들에게 제품판매와 결제가 가능한 혜택을 지원한다. 문화, 공연, 컨텐츠 등 SBS공연 할인 예약이 가능하며 참가업체는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가 업체는 참가비와 리플렛, 전단지 등의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가비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서울, 부산에 이어 인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30분쯤 인천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 주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 1500여장이 발견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 21㎝, 세로 7.5㎝ 의 전단지에는 ‘총체적 관권개입 부정선거 이명박을 구속하라’, ‘부전선거 당선무효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경찰은 동인천역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전단지를 뿌린 사람을 쫒고 있다. 경찰은 전단지에는 박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얼굴 사진도 없고 희화하지도 않아 명예훼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도로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경범죄(오물투기)를 위반했거나, 성매매 전단지처럼 불법 광고물을 길거리에 뿌린 옥외광고물법 위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과 부산 등에서는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대형 교회의 한인 목사 임현수(60)씨가 북한에 들어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해 이목이 집중된다. 큰빛교회 대변인인 리사 박 씨는 "임 씨가 지난 31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그가 여행 경험이 많고 해당 국가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캐나다를 떠나 30일 북한 나진에 도착했으며 31일 평양으로 들어간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회 측은 임 목사와 지난달 4일 연락을 취하기로 했으나 소식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당국으로부터 검역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2일을 기점으로 에볼라 방지를 위한 외국인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임 목사가 나진에 있는 고아원, 사설 보육원, 고아원 등을 감독하기위해 수백차례 북한을 여행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임 목사의 이번 북한 방문이 이례적인 것이 아니었다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한 요양원 지하 물탱크에서 최모(77·여)씨가 빠져 있는 것을 요양사(62·여)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요양사는 경찰에서 "요양보호사가 다른 환자를 살피기 위해 자리를 비운 후 할머니가 사라져 찾아보니 물탱크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이 요양원에서 치매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학력이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도와 만족도가 높은 반면 우울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행복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비가구주보다 가구주가 느끼는 행복감이 적었다. 3일 보건사회연구원 김미곤 사회보장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에 실은 '한국인의 가구유형별 개인특성별 주관적 행복수준' 보고서에서 작년 7~8월 19~75세 3천6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통합 및 국민행복 인식조사'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행복도, 만족도, 우울도에 대해 10점 척도로 대답했다. 그 결과 행복도는 중졸 이하와 고졸 이하에서 각각 5.58점, 6.17점으로 대학재학이상 6.56점보다 낮았다. 삶의 만족도 역시 대학재학 이상이 6.82점으로 고졸이하(6.42점), 중졸이하(5.72점)보다 높았다. 반면 우울도는 중졸이하(3.63점), 고졸이하(3.21점), 대학재학 이상(2.98점) 순으로 높았다. 행복도는 여성이 6.34점으로 남성 6.06점보다 높았으며 20대 이하 6.53점, 30대 6.58점, 40대 6.36점, 50대 6.16점, 60대 5.78점, 70대 이상 5.59점 등으로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지난 2일 전국 초중고교가 새학기를 맞이한 가운데 '9시 등교'도 전국적으로 확대중이다.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시행한 이후 9시 등교는 서울과 강원, 세종, 충남, 인천 등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경북, 울산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기존 등교시간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고, 대전과 경남 등 교육청은 학교 자율에 맞겨 사정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일선 초중고교가 대부분 개학한 이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늦어진 등교시간에 대해 학교 급과 맞벌이 여부에 따라 의견이 나뉘었다. 상대적으로 시간 변동이 적은 초등학교나 외벌이 학부모인 경우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에 찬성하지만, 중·고등학교나 맞벌이 학부모는 늦은 등교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 '9시 등교' 확산 = 서울 시내에서도 3월 새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 426개교가 9시 등교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내 598개 공·사립 초등학교 중 411개교(68.7%), 383개 중학교 중 14개교(3.7%), 318개 고등학교 중 1개교(0.3%)가 9시 등교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