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애견카페인 ‘피터펫카페’ 가맹본부 제이와이드코리아(이하 ‘제이와이드코리아’)를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제재했다. 공정위는 제이와드코리아의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게 하지 않고 직접 수령한 행위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사업법에 규정된 방법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아니한 행위 ▲위 행위를 이유로 한 가맹점사업자의 가맹금 반환요청에도 불구하고 가맹금을 반환하지 아니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가맹금 반환명령을 했다.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 보호 장치인 가맹금 예치 의무와 가맹점 운영 개시 여부 판단에 중요 자료인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를 지키지 않아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제재하고, 가맹사업법상 가맹금 반환 요건에 해당함에도 가맹금을 반환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가맹금 반환을 명령함으로써, 향후 가맹본부가 가맹사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를 보다 철저히 준수하여 가맹점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 보호장치인 가맹금 예치 의무와 가맹점 운영 개시 여부 판단에 중요 자료인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를 지키지 않아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행위를 제재한다"며 "가맹사업법상 가맹금 반환 요건에 해당함에도 가맹금을 반환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가맹금 반환을 명령함으로써, 향후 가맹본부가 가맹사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를 보다 철저히 준수하여 가맹점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맹 분야에서 법령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제재할 계획이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Ryu seungwoo Journalist | At around 9:11 a.m. on the 27th, an explosion occurred in the engine room of a 4,500-ton repair ship barge at a shipyard in Seongpori, Sadeung-myeon, Geoje, causing the ship to be engulfed in fire. Eleven workers suffered serious and minor injuries in the accident. The worker who died in the accident turned out to be a representative of a subcontractor in his 60s who was leading the field work. He died on the 3rd while being taken to a hospital for treatment on the day of the explosion. This brings the death toll from the accident to two, and the condition of the two workers with heavy wounds is said to be still serious. Through this accident, the lack of safety management in the shipyard and the importance of the owner's ESG responsible management are once again highlighted. In the business owner of the business owner, the Joseon Center decided to identify whether the violation of industrial safety and serious disasters, including thorough investigation of the accident and serious disasters. /seoul = Ryu seungwoo Journalist. invguest@itimesm.com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중대재해 최다 발생’ 기업인 DL이앤씨[0375500](옛 대림산업, 서영재 신임대표) 의 울릉공항 공사현장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DL이앤씨에서는 8번의 중대재해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8일 오전 11시쯤 경북 울릉군 공항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 A씨(64)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일어났다. A씨는 땅을 파던 굴착기에서 밀려 내려온 흙에 매몰돼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현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범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3월13일 서울 종로구 건설현장에서 작업자가 전선 포설 작업을 하다가 이탈된 드럼에 맞아 숨졌다. 같은해 4월6일 경기 과천에서 굴착기와 기둥 사이 끼임 사고로 1명이 숨졌고, 8월5일 경기 안양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부러진 펌프카 붐대에 맞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달 뒤인 10월20일엔 경기 광주의 한 건설현장에서 크레인 붐대 연장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붐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지난해 7월4일에는 경기 의정부 건설현장에서 작업자가 콘크리트 타설장비를 끌어올리던 작업 중 콘크리트가 무너져 타설장비에 깔려 숨졌다. 8월3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건설현장 전기실에서 양수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8월11일에는 부산 연제구 건설현장에서 창호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종로구, 경기 과천, 안양, 광주, 의정부, 서초구, 부산 등 각지에서 중대재해를 지속적으로 일으키며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후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이다. DL그룹 이해욱 회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재 청문회’에 출석해 “말뿐만이 아닌 먼가 변화를 주는 기업이 되겠다.”며 “가장 안전한 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해욱 회장의 이러한 말은 잇따를 중대재해로 공염불에 그쳤다. 잇따른 중대재해로 DL이앤씨는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뭇매를 맞은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사건 발생 이후에도 책임 회피를 시도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고 해외 출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일자 DL이앤씨측은 부산 공사현장에서 숨진 고 강보경씨(29)의 유족이 본사 앞에서 농성에 나선 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사측의 사과와 자체 사고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손해배상금 지급 등을 유족과 합의했다. 하지만 재발방지 약속 6개월 만에 또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0일 DL이앤씨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57·사진)를 대표로 선임하고 신사업 개발, 리스크 관리, 혁신 등 3대 핵심 과제 추진에 적극 나셨다. 하지만 DL이앤씨가 끊임없는 중대재해 발생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서영재 號가 바로 서기 위해선 현재의 급한 불부터 책임을 지고 수습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틀전(10일) 출범한 서영재 號의 가장 큰 위기를 떠안고 있는 지금 서영재 신임대표의 ESG 경영방향과 리더십이 가장 크게 부상하고 있다. 서영재 신임대표는 경영안정화와 지속적인 중대재해발생이 일어나는 가운데 오너의 책임경영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고 가야할지 신임대표로써 가장 큰 숙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앞으로 DL이앤씨 서영재 신임대표는 빠른 기일내에 사고를 수습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또한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이번 사건을 통해 안전관리체계의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최근 연이은 중대재해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세아베스틸이 또 다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년 간 지속된 안전사고로 인해 검찰은 회사 대표이사 김철희씨를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주지검 군산지청이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세아베스틸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외면한 채, 하도급 비용 절감과 안전불감증으로 재해를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6일에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500kg짜리 파이프를 절단하다가 잘린 파이프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든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개적으로 다짐했다. 그러나 김대표의 이러한 약속은 공염불로 드러났다. 중처법 시행 이후 단 3년 만에 5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안전관리 부실이 명백해진 상황이다. 세아베스틸은 2022년 5월 4일 청강제품을 적재한 지게차 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같은 해 9월 8일에는 끼임 사고로 인한 사망사건이 있었다. 2022년 3월에는 연소탑 청소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배관 절단 작업 중 하청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건은 기업 오너와 경영진의 책임 있는 경영의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김 대표의 경우, 이전 사고 이후에도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실패했으며, 사고의 재발 방지보다는 문제를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임시방편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세아베스틸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들이 재발 위험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청과 협력하여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세아베스틸에게 중대한 경영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의 강화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이 필수적이다. 이번 중대재해가 세아베스틸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It was revealed that Chinese glass with a fake KS mark was used in an apartment complex constructed by GS Engineering & Construction in Gangnam, Seoul. The apartment, constructed by GS E&C, has caused a wave of concerns and anxiety accumulated along with the collapse in Geomdan New Town, Incheon, the previous year. In particular, Chinese counterfeit glass has been confirmed to have been used in banquet halls, sky lounges, and rooftops, which are living and cultural spaces for residents, raising anxiety and concern among residents. This is not just a construction defect, but it is emerging as a serious problem with the lack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safety management systems. The case was revealed when a company that was eliminated from a competitive bid tracked down a company that was sold at a low price and filed a complaint with the police after securing evidence. /seoul= Ju-un Journalist invguest@itimes.co.kr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광주·울산시립미술관 및 인천아트플랫폼 전시관에 사용하는 조명등의 구매입찰에서 5개 사업자가 2016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낙찰예정자, 들러리사업자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900만 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 지엘라이팅과 개인사업자 지엘라이팅은 입찰에 참여하면서 단독입찰로 유찰될 것을 우려해 정광조명산업, 위미코 또는 개인사업자 미코에게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들이 이를 수락하자 들러리 투찰가격과 제안서를 전달했다. 공정위 측은 지엘라이팅과 개인사업자 지엘라이팅은 자신의 계획대로 들러리 사업자의 협조를 얻어내 두 건의 입찰에서 낙찰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발생한 공공분야 입찰담합을 면밀히 감시해 엄정하게 제재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이 국내외 미디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독 기반 서비스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 새로운 모델은 광고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AST 시장의 급성장 미국에서 FAST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스태티스타의 보고에 따르면 2023년 72억 달러에 이르렀던 시장 규모는 2024년에는 90.6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글로벌 FAST 시장의 약 85.9%를 차지하고 있어, 이 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미국 내 주요 서비스로는 플루토 TV, 투비, 프리비, Xumo Play, 로쿠 채널 등이 있으며, 각각 수백 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가구의 FAST 시청률은 2022년 3분기 24%에서 2023년 3분기에는 47%로 급증하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FAS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광고를 포함하되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미디어 기업들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 K-콘텐츠를 소개하는 전략을 모색 중이다. 예를 들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자회사인 ‘뉴 아이디(NEW ID)’는 미국의 로쿠, 플루토 TV 등에 164개의 채널을 제공하며, K-팝, 한국 영화,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파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FAST의 전망은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에서는 OTT 서비스 이용이 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 TV와 같은 큰 화면에서의 광고 시청 완료율은 매우 높지만, 모바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광고 단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광고주들의 매력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2011년에 도입되었던 한국형 FAST 서비스 ‘에브리온TV’가 경험했듯이, 네트워크 비용과 저조한 수익성은 FAST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5월 2일 열린 'FAST 채널의 확산과 콘텐츠 유통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미디어 산업의 시장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환경이 OTT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콘텐츠 시장은 가입자가 상품을 해지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코드커팅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FAST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할 때, 국내 기업들은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통해 국내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이 제시되었다. 이는 삼성, LG 등의 FAST 채널을 통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신여자대학교 김정섭 교수는 토론회에서 OTT 이용자들이 기존 유료 구독 서비스에 대해 코드 쉐이빙을 넘어 해지라는 코드 커팅을 통해 FAST로 냉정하게 갈아타는 원인으로 가장 손꼽은 것이 ‘미디어 콘텐츠 관련 무료 서비스’라는 최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이유로 김 교수는 "기존 OTT플렛폼에서 FAST로 갈아타는 이유는 방송서비스가 철저히 소비자 중심이라는 점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가치중의 하나다."라고 진단했다. FAST 시장의 급부상은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에게는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동시에 K-콘텐츠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시장은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기업들은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서울=주언 기자 invguest@itimes.co.kr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충북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 충주시 지부(이하 ‘충주시 지부’)가 구성사업자들의 타사 콜 서비스 수행 및 타사 플랫폼 가맹회원 가입을 제한한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행위 중지 명령, 향후 행위 금지명령 및 통지명령)을 부과했다. 충주시 지부는 정관과 운영규정에 충주브랜드 콜이 아닌 다른 사업자의 콜서비스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플랫폼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을 제재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포함하여 시행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할 것이라는 내용을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했다. 이후 충주시 지부는 타사 플랫폼인 카카오T 블루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구성사업자 10명에 대한 제명 조치를 했다. 개인택시사업자는 비록 충주시 지부의 구성사업자라 하더라도 별개의 독립된 사업자이므로 콜서비스 이용 및 가맹택시 영업 등을 포함한 사업활동은 그들의 경영방침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함에도 충주시 지부는 정관 및 운영규정을 통해 이를 과도하게 제한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사업자단체의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련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소재 선박수리 조선소에서 지난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가 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는 두 명으로 늘어나면서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경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한 조선소 4500톤급 수리선박(바지선) 엔진실에서 폭발에 이어 화재가 발생했고, 노동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현장 작업을 지휘하던 60대 하청업체 대표 A씨로, 폭발 사고 당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을 거두었다. 앞서 다른 60대 노동자가 사고 다음 날인 4월 28일 사망했다. 이로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으며, 중화상을 입은 노동자 2명의 상태도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를 통해 조선소 내에서의 안전관리 부재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사업주인 거제시 조선소 측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로 하였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을 얻고 더 이상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사업주의 ESG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특별 근로 감독을 촉구하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책임경영이 강화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거제시 조선소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오너의 ESG 책임경영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짜 KS 마크를 단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와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전년도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함께, 그동안 쌓인 우려와 불안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이 2021년 6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는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시공 미숙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기업의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산 위조 유리가 주민들의 생활 및 문화 공간인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공상의 결함으로만 귀결되기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 관리 체계의 부재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업체를 추적해 증거를 확보한 끝에 경찰에 고발함으로써 드러났다. 현재, 유리를 납품한 업체와 중국산 위조품을 수입한 업체는 당국의 처벌을 받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은 피해자의 입장을 취하며, 하청 작업 과정에서 중국산 위조 유리가 반입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미 설치된 유리들을 모두 정품으로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GS 4세 경영인 허윤홍 대표의 ESG 경영이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성숙한 결과를 이끌어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의 안전 관리와 근로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업계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On the 29th, a worker in his 50s died after being caught in a plastic surgery machine at Kumho Tire's Gokseong plant. According to Gokseong Police Station, A was found by a colleague around 5 p.m. and taken to a hospital, but eventually lost his life. In addition, these frequent accidents are repeated even when Kumho Tire is subject to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raising doubts about safety management In fact, Kumho Tire's Gokseong plant also had an accident in September 2022 in which workers' arms were cut off due to negligence in safety management. In addition, a woman in her 60s who worked at the same factory for a long time was diagnosed with lung cancer and recently applied for an industrial accident. On the 10th, a worker was caught in a machine and killed at a Kumho Tire plant in Macon City, Georgia, USA. It is time for Kumho Tire, which received an AA rating in ESG evaluation, to move beyond simply being rated and to ensure practical safety and health of its workers. Issue Dig Up /seoul = invguest@itimes.co.kr
SK그룹 계열사인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가 불법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1억5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공정위는 SK그룹 계열사인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부당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기업 그룹 소속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결과다. 이번 조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대기업 오너의 리스크 관리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SK그룹의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는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이사장의 실질적인 경영 지배하에 있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자금 100억원에서 120억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SK그룹이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 고등법원은 이 회사들을 SK 소속 회사로 판단하며 공정위의 입장을 지지했다. 이는 8년 만에 처음으로 대기업 그룹에 대한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규정 위반 제재가 이루어진 것이다. ESG 책임경영은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SK그룹과 같은 대기업의 경우, 오너 리스크가 전체 그룹의 이미지와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러한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기업들은 자체 내부 감사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오너와 경영진의 결정이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회적 책임과 법적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경영을 향한 발걸음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서울=류승우 기자 invguest@itimes.co.kr
금호타이어 (073240, 정일택 대표)의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끊임없는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주언 기자 | 지난 29일, 이 공장에서는 50대 근로자 A씨가 성형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5시경 동료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금호타이어(073240, 정일택 대표)가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일택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3년간의 경영 노력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빛을 발하며, 2022년 1월 자동차부품 산업군 중 상위 12%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현장의 안전사고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곡성 공장에서만도 여러 차례의 중대 사고가 발생하여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공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의 반복되는 사고는 이러한 평가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고는 금호타이어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서도 반복되고 있어, 안전 관리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은 지난 2022년 9월에도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의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같은 공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60대 여성 조리원 B씨는 폐암 진단을 받고 최근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B씨가 23년간 고온의 기름으로 요리하며 발생하는 조리흄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제대로 된 환기 시설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에는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4월 10일 사고 소식을 전하며, 희생자는 스티븐 브루킨스(Steven Brookins, 57세)라고 밝혔다. 사고는 브루킨스가 기계설비 수리 작업 중에 발생했다. 보고에 따르면, 해당 기계설비의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브루킨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이번 사고는 미국 내에서도 드물게 발생하는 중대한 산업 사고로, 금호타이어는 해당 사고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약속했다. OSHA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금호타이어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규정 미준수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관리할지, 그리고 ESG 경영에 있어서 오너의 책임감 있는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득점의 ESG 평가가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이 단순히 등급으로 평가받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서울= 주언 기자 invguest@itimes.co.kr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In December of last year, It has been three months since the Fair Trade Commission began reviewing sanctions on Yanolja's violation of the Fair Trade Act. At the time, the FTC accepted criticism that Yanolja abused its trading position in the market by restricting the promotion of the store company and prepared a review report. As a result, attention is being paid to the results of the review later. Experts believe that the results of the review will also determine whether the platform fair competition promotion law, which has been called for by the Federation of Small Businesses, will be revived. Yanolja has also been criticized in 2021 for its transparency issues with on-platform advertising costs and algorithms. In response, Yanolja emphasize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by declaring ESG management, but critics continue to point out that practices related to market dominance abuse are still lacking.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비롯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이번 결정은 윤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선인 총회에서 발표되었으며, 황 전 대표는 앞으로 두 달간 당의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5선의 무게감 있는 정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비대위 체제 하에서 당 쇄신을 주도했던 경험과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비상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은 이번에는 전권을 갖지 않는 관리형으로, 주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당내 혁신보다는 당의 안정과 통합을 우선시하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당 내부에서는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을 통해 최근의 선거 참패 이후 겪고 있는 혼란과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