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남부 지방에는 사흘째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1시간 만에 50밀리미터씩 퍼붓듯 내리는 빗물에 전남 해남의 골목길이 작은 하천처럼 변했다. 100헥타르가 넘는 농경지도 침수돼 거대한 호수처럼 변했다. 하루 만에 2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전남 나주에서도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논밭은 물론 비닐하우스까지 모두 물바다가 됐다. 부산에서는 높이 10미터의 옹벽이 힘없이 무너졌다. 흘러내린 토사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20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울산 창평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더니 승용차와 2대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구모씨가 숨졌다. 울주군에서도 공장으로 향하던 통근 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어제 하루 내린 폭우로 남부 지방에서만 주택 32동이 침수돼 4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2천3백 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일부는 6.28일 남북이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도로협력분과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수석대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우리측 대표단 3명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수석대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 등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의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이행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첫째,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사업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둘째,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범위와 대상, 수준과 방법 등 실천적으로 제기되는 방안들을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 ① 도로 현대화 구간은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정하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공사범위와 현대화 수준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구간의 제반대상(도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벤츠와 닛산 등 3개 수입차 업체가 판매한 자동차 29개 차종 1만 2천백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리콜 대상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C220 등 26개 차종, 8천9백여 대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이로 인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한국 닛산의 알티마 2.5 2천5백여 대에서는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웃랜더 등 2개 차종 5백여 대에서는 선루프에서 유리가 빠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각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6%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국내 여행 휴가비로는 작년보다 3천 원 늘어난 평균 25만 9천 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들의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는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 1,1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로 6월 8일(금)부터 22일(금)까지 15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비율 55.2%는 ▲ 구체적인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27.3%), ▲ 휴가 여행을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 응답자(26.5%), ▲ 이미 휴가를 다녀온 응답자(1.4%) 비율의 합이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52.1%)와 비교했을 때 3.1%포인트(p) 증가한 수치이다. 휴가 계획이 없는 국민들은 하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 ▲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76.1%), ▲ 건강상의 이유(15.3%), ▲ 여행비용 부족(12.1%), ▲ 돌봐야 할 가족(5.2%) 등을 꼽았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 방학은 2개월이 넘는 긴 시간으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눈이다. 눈은 섬세한 부위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 그만큼 한 번의 수술로 인상과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지만 행여 잘못되면 재수술이 매우 까다롭고 어색한 얼굴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가능하면 최소한의 수술을 권한다. 쌍꺼풀 수술은 부기가 가라앉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잡아야 한다. 매몰법은 살짝 집어주는 것으로 2∼3일이면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2주 후면 적당히 자리를 잡는다. 만일 눈에 지방이 많고 눈 처짐이 심하다면 절개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수술하는 것이 적합하다. 칼로 절개를 하기 때문에 부기가 다 가라앉고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최소 2주 정도 걸린다. 쌍꺼풀 수술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세상에는 똑같은 눈은 없다. 흔히 알고 있듯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눈 수술은 투자한 시간과 경비에 비해 사람의 인상에 가장 큰
6월24일 서울특별시 귀한동포연합회는 확대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하반기 발전목표와 방침을 확정지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조 명권총회장이 초대되여 축사와 더불어 조직 및 운영체제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이날 서울특별시 귀한동포연합회 핵심맴버들이 참가한 상임이사회 확대회의에서는 금후 어떻게 개혁과 발전을 심화시킬것인가에 대한 심층 토론을 열열하게 전개하였다.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귀한동포연합회 강 복성회장은 일찍 2015년에 조 명권총회장과 동포조직이 진정으로 발전하자면 청년화,지식화,전업화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주도적으로 시협회 회장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기로 하였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젊고 유능한 동포사업가 주식회사 보림전기의 이 경택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이 경택회장의 운영체제로 완전 전환했다. 강 복성회장은 의결기구인 이사장직만 유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전국 귀한동포총연합회 고양시지회 배 문석회장을 자문위원장으로 특별 초빙하였으며 회장단구성도 대폭 개편하였는바 시협회 상임부회장에 계호준 종로지회장, 홍 은영 상임이사를 발탁하고 공석이였던 사무국장에 류 혜숙 관악구지회장을 임명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와 관련하여, 보관(당진항 및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보관)과 분리‧해체 작업(대진침대 본사)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야외 적재된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원안위는 대량적재된 상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당진항 및 대진침대 본사 매트리스 적재장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우천과 관련하여 현재 야적장에는 비닐을 덮어 씌운 상태이며, 사전 실험 결과, 비닐을 덮지 않은 매트리스 위에서 천안지역 연 강수량(1,226mm)과 유사한 양의 물을 침대에 분사했을 경우에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원안위는 매트리스 분리 및 해체작업 과정에서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장마전선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오늘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늘까지 남부지방은 80에서 150mm,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선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오늘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20-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침수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오늘 아침부터 전국에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중북부 지방이,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내일까지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 최고 20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상도로도 30에서 150, 서울과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도 많게는 120mm 이상 내리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질병관리본부는 6월 25일(월) 전국적 폭염특보(기상청)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에 따른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5년간(2013~2017) 온열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40%(2,588명)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17시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온열질환자는 50세 이상이 전체의 56.4%(3669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75.9%(41명)로 나타나 장년과 고령층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올 해는 현재까지(5월 20일~6월 23일) 총 113명(사망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월부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업 구조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을 발족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책 추진의 비전을 담은 공동결의문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포럼」에서는 동네의원 중심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통합 모형을 발표하고, 동네의원의 역할 강화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5개 관계기관의 참여하에 공동으로 설치하는 추진단은 당면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문제 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 혁신 과제로서「일차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연계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새로운 동네의원 중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추진과 함께 일차의료 질 제고 지원으로 의료체계 개선 기반 조성, 지역 보건의료 자원간 연계와 보건의료가 연계된 커뮤니티 케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추진단과 함께 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과 이건세 교수(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를 공동위원장으로 관계 전문가, 학회, 의료계, 환자 · 소비자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불법 이민자와 난민 문제가 각각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이 지난해 경제개발협력기구 회원국 가운데 망명신청이 가장 많았던 국가로 나타났다. 한국의 작년 난민신청자는 1만 명 정도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이었지만, 인구와 비교할 때는 최저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OECD가 현지시간 20일 펴낸 '2018 국제이주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들어온 망명신청 건수는 33만 9천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26% 증가했고, 2013년 이후 1위를 차지했던 독일은 19만 8천여 건에 그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의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다음 달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성별이나 나이 등에 부과했던 '평가소득 보험료'가 18년 만에 폐지된다. 이에 따라 연소득 1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지역가입자 451만 세대는 매달 1만 3천100원의 최저보험료만 내면 된다. 또 배기량 1천600cc 이하 소형차와 9년 이상 사용한 자동차 등은 자동차 보험료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 이렇게 건보료를 낮추면 지역가입자의 77%인 589만 세대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월평균 2만 2천 원 줄어들 전망이다. 재산이 있어도 피부양자로 등록돼 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무임승차 문제도 개선된다. 연소득이 3천400만 원을 넘거나 과표 기준 5억 4천만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모 등 피부양자 7만 명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보험료를 새로 내야 한다. 또 직장가입자의 형제, 자매 23만 명도 피부양자 자격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급여가 7천810만 원을 넘을 경우 보험료가 오르고, 월급 이외에 임대나 이자 등의 소득이 연 3천400만 원을 넘으면 소득 월액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 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국토교통부는 택배차량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장 높이를 높이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공원형 아파트의 등의 지하주차장 높이는 기존 2.3m에서 2.7m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주차장 높이를 높이지 않아도 되는 예외 규정이 많아 택배기사와 아파트 주민들 간의 분란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여름은 전력 공급상황이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철 설비용량 예상치는 약 118GW로 예상 최대 전력수요를 90GW로 가정했을 때 28GW 정도 여유 있는 수치다. 대부분 겨울철에 그 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나오는데, 올해 2월 기록했던 역대 최대 전력수요는 약 87.6GW으로 나타났다. 공급예비력이 5GW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은 지난 2013년 8월이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