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손목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잦다면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수근관 증후군'은 뼈와 인대가 있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자극 받아 발생한다.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로 손목 사용이 많은 주부에게 주로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조사한 결과 2009년 12만4000명에서 2013년 17만5000명으로 5년간 5만1000명(41%)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78%)이 남성(22%)보다 4배가량 많았으며, 나이는 중장년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근관 증후군'의 주원인은 지속적인 손목 사용에 있어 컴퓨터 사용이 잦은 회사원이나 운동선수, 가사로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주부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구로예스병원 김민수 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손목 사용이 가장 큰 발병 원인인 만큼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지만, 가정주부들은 육아나 집안일로 손목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예방을 위해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0대의 차량 구매율이 4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청년층이 산 승용차는 10만9천671대로, 2013년의 11만1천558대보다 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규 등록 대수(124만4천13대) 가운데 20대 소유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서 8.0%로 줄어들었다. 20대의 신차 구입 대수는 2009년 12만33대에서 2010년 14만8천69대로 22.3% 급증했으나 2011년 13만8천880대(-6.2%), 2012년 12만4천510대(-10.3%)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대와 20세 미만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는 신차 구입 수요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40대와 50대, 60대 연령층에서는 각각 10.4%와 12.2%, 13.2%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렌트나 리스 등을 포함한 법인차량의 수요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7% 급증한 32만248대로 집계돼 판매 비중이 전년의 21.9%에서 23.4%로 1.5%포인트 늘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청년실업과 가계부채로 인해 20대 연령층의 소비심리가 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저도주(전통주)와 와인의 인기가 가라앉고 있다.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의 득세에 모든 주종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부터 매년 2차례씩 ‘주류 시장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제 10차 조사에서 최근 한달 동안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즘 ‘주로 마시는 술’과 ‘저도주(전통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맥주 시장의 급성장으로 저도주(전통주)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맥주가 소주를 누르고 주류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저도주(전통주) 브랜드들도 해법을 찾아 가고 있다. 5년전 제1차 조사에서 ‘주로 마시는 술’을 물은 결과 소주와 맥주가 83.7%로 대부분을 차지 했고,그 외 주종은 16.3%에 불과했다. 그 중 막걸리/동동주가 6.2%로 많았고, 저도주(5.1%)가 그 뒤를 따랐다. 10차 조사의 결과를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그 사이에 20%p이상 차이로 뒤지던 맥주가 1.3%p 차이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4일, 전날(23일) 보다 황사의 기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공기는 탁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6시 서울의 경우, 황사 농도가 1천 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100~200 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와 있고요, 여전히 평소보다는 높은 수치다. 오늘도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대부분 지방이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그리고 영남 지방의 경우는 평상시보다 4~5배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이며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가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제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영하 1도선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7도로 어제와 비슷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한편 수요일인 내일(25일) 중북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 목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출처]기상청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기관지가 약하거나, 목 감기가 심한 사람들은 내일 아침 황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근해야 할 것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20분 기상 예보에서 “오늘 아침부터 서쪽지방에서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해 점차 확대돼 내일(23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도 황사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22일 오후 9시 20분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는 강화도 973을 비롯해 ▲서울 830 ▲수원 665 ▲백령도 640 ▲천안 447 ▲군산 374 ▲춘천 326 ▲전주 325 ▲광주 230 등이다. 기상청 황사 특보 현황으로는 서울, 인천, 서해5도, 경기도 지역에 황사경보가, 세종시, 광주·대전 광역시,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흑산도, 홍도에는 황사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데일리연합&무단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흡연과 더불어 식품에 의해서도 치주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로, 입 냄새가 나고 음식을 씹기가 불편하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0년)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3천여명을 흡연그룹(2927명)과 비흡연그룹으로 나눠 치주염 유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흡연그룹의 유병률이 37.5%로 비흡연그룹의 26%보다 10%P 이상 높았다.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치주염 유병률은 중년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나이 들수록 잇몸 재생이 떨어져 잇몸이 얇아지는데다 구강 내 세균들의 자극이 장기간 축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성별 차이도 뚜렷해 남성 유병률이 37.3%로 여성의 22.8%보다 훨씬 높았고, 점심 식사 이후 칫솔질 여부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구를 통해 비흡연그룹에서 각종 식품과 영양소들이 치주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두드러졌으며 비흡연그룹에선 비타민C와 우유, 요구르트, 유제품, 녹차 섭취가 많을수록 치주염 유병률이 낮았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는 손상된 잇몸을 치유하는 항산화 효과, 우유와 유제품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최근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미세먼지에는 카드뮴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섞여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섞여있는 카드뮴은 사실상 음식물을 통해서도 인체에 유입된다.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과 각종 인공첨가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지만 몸에 나쁜 성분들이 모두 라벨을 통해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음식이나 주변 환경을 통해 흡수된 카드뮴은 적은 양만으로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단축시킨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며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나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들수록 심장질환, 당뇨, 암, 노화로 인한 질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미국 밀켄연구소 연구팀은 카드뮴 수치와 수명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6700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카드뮴 수치를 측정하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쟀다. 그 결과, 체내 카드뮴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평균 11세 더 많은 세포들이 발견됐으며 심지어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올봄에는 전체적으로 날씨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3월엔 기온 변화가 크고 5월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예정이다. 3월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지날 때에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김현경 기후예측과장은 "3월 기온은 전반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초반에는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초반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종종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2.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78.5㎜)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일시적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다. 때때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고온현상을 보이겠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혀가 따끔거리고 저리는 것을 설통(혀의 통증)이라 한다. 이런 설통은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저녁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년 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는 “혀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설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 많다”며 “설통 증상이 심하면 밤에 잠들기도 어렵고 물 마시기도 힘들다”고 말한다. 고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설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5.7배 많다. 연구팀은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설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설통은 혀의 통증뿐만 아니라 머리, 어깨, 허리,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며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8%의 설통 환자가 어깨 결림도 같이 호소했다. 위염 병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53%나 됐다. 환자의 48%는 혀의 색깔이 정상인 상태일 때보다 붉었고 설태(혀 표면의 이끼)는 하얀색인 백태를 보였다. 고창남 교수는 “한약, 침, 뜸과 운동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한 결과, 설통의 통증지수가 크게 줄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3일 서울시에 내려졌던 황사경보가 주의보로 완화됐다. 이날 서울시는 오후 1시를 기해 시내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를 황사주의보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황사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되며, 황사경보는 800㎍/㎥ 이상이면 내려진다. 시 관계자는 "내일까지 황사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므로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1시 현재까지 유지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23일 5년 만에 불어닥친 최악의 겨울 황사로 인해 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날 오전 시민들은 미리 사두었거나 출근길 편의점에서 구입한 마스크를 쓰고 회사로 발길을 옮겼다. 열에 네댓 명은 얼굴을 반쯤 가린 마스크나 방한대를 착용하고 옷에 달린 모자를 푹 눌러 쓴 차림새였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목도리로 코와 입을 막거나 옷깃을 세워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자 했다. 이날 5년여 만에 황사 특보가 서울에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4시 미세먼지 농도가 1천44㎍/㎥ 올라 2009년 12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회사원 김한상(28)씨는 "오늘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를 보고 아침에 마스크를 구매했다"며 "황사가 심하긴 심한 것이 마스크를 잠깐 안 쓰고 걷는 동안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났다"고 출근길 황사 상황을 전했다. 때아닌 황사 급습으로 전국의 편의점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다.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서 마스크 매출이 지난주 대비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성공회대 앞 GS25 아르바이트생은 "가게 안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3년 전 월악산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가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사실을 7일 확인했다. 지난 7일, 처음으로 30개의 인공둥지 중 3개에서 나뭇잎과 새의 깃털을 이용해 하늘다람쥐가 보금자리를 마련한 흔적을 발견했고 현재까지 2마리의 하늘다람쥐가 인공둥지에 드나드는 장면을 포착했다. 하늘다람쥐는 몸길이 15~20cm, 꼬리길이 9.5~14cm 몸집에 크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청설모과 포유류다. 특유의 비막(활강 또는 비행을 하는 육상척추동물에서 주로 앞다리, 몸통, 뒷다리에 걸쳐 뻗어있는 피부의 주름으로 형성된 막)을 이용해 행글라이더처럼 날아 나무사이를 이동하며, 주로 저녁 해질 무렵부터 아침 일출 전까지 행동하기 때문에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늘다람쥐는 상수리나무와 잣나무가 섞여있는 곳이나 순수한 침엽수림, 특히 잣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나무구멍이나 딱따구리가 파놓은 구멍에 나무껍질, 풀잎, 나뭇가지 등을 모아 보금자리를 만든다. 또한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보통 여러 개의 둥지를 사용하며, 이번에 발견된 3개의 인공둥지 서식 흔적은 모두 이번에 발견된 하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이 남, 녀 직장인 1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4%가 ‘스스로 직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스스로를 평가했을 때 직장인으로 100점 만점에 몇 점이냐는 질문에는 48.8%가 ‘80~90점의 우수하고 모범적인 직원’이라고 답해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어 31.5%가 ‘70~80점의 평범한 직원’, 14.8%가 ‘90점 이상의 회사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직원’이라고 답했지만 ‘60점 이하의 권고사직 대상 직원’이라는 응답은 0.4%에 불과했다. 더불어 직장인의 61.2%는 ‘내가 스스로 평가한 점수와 회사가 나를 평가한 점수가 일치한다’고 답하며 자신이 매긴 점수와 팀장을 비롯한 타인이 부여한 점수 간에는 큰 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자기평가’와 ‘회사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뇌혈관이 딱딱한 경우 뇌졸중 사망률이 높다는 연겨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2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팀은 급성뇌경색 환자 혈관이 딱딱할수록 그렇지 않은 뇌졸중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2.2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1765 명을 환자당 평균 3.3 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로 동맥강직도(혈관이 딱딱한 정도)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예를들어 약 6년째 뇌줄중을 앓고 있는 동맥강직도가 낮은 군에서의 환자는 전체 사망률(혈관계 사망률 + 비혈관계 사망률)이 약 9%로 나타난 반면에 높은 군에서의 전체 사망률은 29%로 나타나 동맥 강직도가 높은군에서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혈관 강직도는 특정 검사 기계를 통하여 팔 다리의 맥박을 측정해 계산하는데 동맥강직도는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어 정상 기준치가 상대적이다. 때문에 연구결과도 환자 1765명의 동맥강직도 수치를 총 1/3씩 나누어 낮은군(17.79 m/s이하, 590명), 중간군(17.79~22.63 m/s, 587명),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전날(22일)부터 시작된 중국발 황사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천44μg 올라 평소보다 무려 21배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엔 황사 경보가, 강원, 충청, 호남, 경북 지역엔 황사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사 특보는 경남과 제주도까지 확대되겠고 오늘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황사는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의 메마른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발생했다. 겨울에 황사 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일이다. 한편 기상청은 노약자나 기관지 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황사 전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