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이나 젖병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는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것의 대체 물질인 BPS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캘거리 대학이 발표한 연구에서 BPA의 대체 물질인 BPS가 BPA만큼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BPA로 알려진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에 사용되는데, 물병이나 젖병에 사용돼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았었다. 비만과 암, 어린이 신경 장애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정 상황에서 녹을 수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BPA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경우 ‘BPA 프리’라는 문구를 내세와 제품 홍보를 해 왔으나 이 제품들의 대부분은 대체 물질인 BPS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BPA 프리만을 믿고 제품을 구매해 왔으나 BPS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설명이다. 이 대학 연구진이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BPS도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 실험은 척추 모델 생물로 연구에 자주 사용되는 제브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겨울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이디야 커피도 지난해 아이스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보다 52% 늘었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전체 음료 중 아이스 음료군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2013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또 CJ푸드빌이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1위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7% 올랐으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경우 8.4% 매출이 늘었다. 얼음 역시 7.4% 매출이 증가했다. 계절적인 요인을 크게 받는 빙과업계 역시 대박이 났다. 롯데푸드의 고구마 아이스크림 '백제신라고구마'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는데 재미있는 이름과 고구마를 닮은 모양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아이스크림 비수기임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스크림 매출은 여름 최대 성수기인 8월보다 평균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스크림의 철 잊은 호황
줄기세포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미국 샌퍼드-번햄 의학연구소의 알렉시 터스키 박사가 인간의 '전분화능줄기세포'(hPSC)를 이용해 모발 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피부세포인 진피모유두세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에 실린 해당 연구 내용에 따르면, 터스키 박사 연구진은 먼저 hPSC로 신경능세포(neural crest cell)를 만들고 진피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면역기능이 없는 털 없는 쥐에게 진피모유두세포를 이식해 경과를 관찰한 결과, 쥐에게서 모발이 자라난 것을 확인했다. hPSC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iPS), 태아 줄기세포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성인의 세포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명체 초기 단계로 되돌린 것으로, 근육·신경 세포 등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실험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진피모유두세포는 본래 모낭 주위의 피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모발의 생성과 성장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두피의 모발이 빠지지 않은 부위에서 모유두세포를 채취해 탈모 부위에 심는 방식의 치료
어릴적부터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 여자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의학저널 '휴먼 생식'에는 1996∼2001년 9∼14세였던 여자 어린이 5천583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최근 들어 여성들의 초경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인데, 문제는 초경 시기가 빨라지면 성인이 됐을 때 유방·자궁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의학계에서는 초경 시기가 1년 정도 앞당겨지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5%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구 결과, 하루에 18온스(0.5리터)가량의 탄산음료나 당분이 들어간 아이스티를 마신 여자 어린이들은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에 비해 초경 시기가 2.7개월 빨랐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 여자 아이들은 평균 12.8세 때 초경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마신 여자 아이들은 13세가 넘어서야 초경을 했다. 또 0.5리터 이상 많은 양의 탄산음료를 마신 여자 아이들은 다음 달에 초경을 시작할 가능성이 24%나 높았다. 이번 연구 하버드대학의 캐린 마이클 교수는 "이번 조사는 탄산음료가 여성의 초경 시기를
장시간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습관적이어서 의지로 TV보기를 잘 끊지 못하는 상태를 TV 중독이라 한다. 이런 TV 중독 증상 중 하나가 드라마 몰아보기인데 드라마 몰아보기가 우울감이나 고독감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TV 시청 습관과 기분 상태를 관찰한 결과, 외롭고 우울한 사람일수록 부정적 생각들을 떨치기 위해 TV 드라마를 몰아보는 데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제력이 약한 사람이 이런 TV 중독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몰아보기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할 일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TV 보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 연구팀의 성윤희 연구원은 “드라마 몰아보기를 해롭지 않은 중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이런 시각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TV 중독은 피로감이나 비만과 같은 문제 외에 정신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짬뽕 3780.7mg, 우동 2298.7mg, 해물칼국수 2671.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모두 초과했다. 짬뽕은 한 그릇만 먹어도 1일 권장 섭취량의 무려 2배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의사들은 짜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뇌·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강조한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다면 나트륨 배출 효능이 있는 칼륨 함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배는 100g당 약 170mg의 칼륨이 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한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혈압조절 효과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개당 사과 4배에 해당하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칼륨이 풍부한 요구르트, 우유와 섭취하면 더욱 좋다. 또한 키위는 매일 3개의 키위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것에 도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질환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에 대해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29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 박모씨 등 4명이 가습기 살균제 업체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가습기 살균제에 일부 화학물질이 사용된 것은 인정되지만, 국가가 이를 사전에 알았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물질 PHMG(폴리헥사메틸렌 구아디닌·폐손상 원인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보고서가 있긴 하지만, 이 물질은 원고들의 사망 원인이 된 물질과 상이할 뿐 아니라 이런 보고서가 있다고 해도 국가의 주의 의무가 부족하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인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국가가 안전을 확인했어야 한다는 유가족들의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재판부는 "공산품은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안전을 확인해 신고하게 돼 있어 피고가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고 피고가 이를 방지할 만한 법적 수단이 구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가습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10~15시간이며 최대 20시간에 달한다. 동물의 수면시간은 다양한데 가장 긴 나무늘보와 코알라는 약 20시간, 가장 짧은 기린은 약 2시간이다. 수면시간을 식생활에 따라 분류하면 육식동물 쪽이 더 긴 편이다. 반면 초식동물은 열량이 낮은 풀을 먹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한다. 자연히 식사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육식동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오랜 시간 깊게 잘 수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평균 4시간 정도 자는 가축과 달리 야생의 초식동물은 더 짧게 잠을 자며 기린은 거의 2시간밖에 잠을 청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는 20시간 정도 자는 코알라와 나무늘보가 있지만 이들은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물론 고양이는 육식동물에 속하므로 열량이 높은 육류를 섭취한다. 그만큼 식사 시간이 짧은 편이다. 또 육식동물은 사냥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외 시간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이 대체로 수면시간이 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양이의 활동시간이 인간의 활동시간과 다른데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일몰 직후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출산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이 20대 이상 기·미혼여성 1,203명을 대상으로 ‘출산 의식 현황’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계획으로 절반 이상인 50.9%가 ‘2명’을 1위로, 이어 ‘1명’이 22.4%로 2위를 차지, 대부분의 여성이 2명 이하의 자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의견에 대해 2030 미혼여성(16.5%)이 기혼여성(4.7%)대비 약 3.5배나 높았다. 이를 통해 20대 미혼 여성을 중심으로 사회·경제적 환경 및 가치관의 변화로 출산기피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1명을 계획한다’는 의견에는 기혼여성(29.8%)이 미혼여성(16.2%)보다 약 2배 가량 더 높았다. 이와 함께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 답한 133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과도한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이 41.4%로 1위를 차지, 현실 속 경제적 문제가 출산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다
우리나라의 KTX역 중 곡성·함안·구례구역은 하루 20명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대구 중남구)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KTX역별 일평균 이용자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KTX 구례구역, 함안역, 곡성역의 하루 이용객수(역출발기준)는 각각 16명, 18명, 1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검안(133), 경산(135), 김제(135), 진영(159), 논산(162), 남원(170) KTX역은 하루이용객이 100명대에 그쳤다. 다음으로 나주(203), 영등포(216), 여천(221), 진주(241), 계룡(251), 장성(279), 인천공항(352) KTX역은 하루 이용객이 200~300명대에 머물렀다. 서울 KTX역이 하루 평균 3만684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부산 2만253명, 동대구 1만7722명, 대전 1만 3460명 순이었다. 김희국 의원은 "KTX역은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선정때 경제성과 입지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용객이 저조한 KTX역이 상당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전 타당성 검토가 부실했다는 방증"
당분 함량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자 아이가 조기 사춘기를 맞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9~14세의 여자 어린이 5600여명을 대상으로 1996년에서 2001년까지 추적 한 결과, 단 음료를 매일 1.5인분 양을 마신 어린이는 1주일에 2회 이하로 단 음료를 마시는 어린이에 비해 사춘기가 2.7개월 빨리 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니 카와일 연구원은 “조기 사춘기는 청소년기에 우울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성인 때에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단지 월경이 빨리 시작된다는 것 이상의 영향을 의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단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자 어린이는 평균적으로 첫 월경이 12세8개월 때 시작된 반면 적게 마시는 어린이는 평균 13세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먹는 식품에 대해 상세한 질문서를 받은 뒤 다른 식품에서 섭취하는 당분과는 별도로 음료에서 섭취하는 당분 양을 분리해 냈다. 카와일은 “이전의 연구에서도 자당, 포도당, 전분당 등을 함유한 단 음료들은 체중 증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친환경 종이 소재의 활용도가 범위를 넓혀갈 기세다. 덴마크의 글로벌 맥주회사인 칼스버그는 맥주병을 종이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종이 소재의 ‘녹색 섬유병(Green Fiber Bottle)’ 소재는 계란을 담는 용기와 같은 재질로 유리병보다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다. 칼스버그는 포장 전문업체 에콕스팩(ecoXpac), 덴마크혁신기금, 덴마크 기술공과대학교와 함께 종이 맥주병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안에 시장에 유통될 만한 종이 맥주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프마이어 보아스 칼스버그 사회적책임부(CSR) 부장은 베버리지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종이 맥주병은 보완할 점이 많은 상태”라며 “3년 안에 성공할 만한 최종 결과물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칼스버그는 병 뚜껑까지 완전히 분해되는 종이병을 개발할 계획이다. 칼스버그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종이병 내부는 특수코팅하기로 하여 하콘 랑겐(Håkon Langen) 칼스버그 포장혁신부 선임매니저는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종이병에 담긴 맥주가 알루미늄 캔에 담긴 맥주보다 더 오랜 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것&
지난해 김포공항을 통한 입국객이 유독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가 한국관광공사의 통계를 인용한 '입국교통수단별 외국인 방문객'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1420만1500명 중 공항을 거쳐 입국한 이들은 1155만74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814만8500명(70.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포 110만3000명(9.5%), 제주 109만3000명(9.5%), 김해 85만3800명(7.4%) 순이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밑돌았던 2011년과 비교하면 인천공항(611만2200명)은 4년간 이용객이 25% 늘었고 김해공항(61만4800명)은 28%, 제주공항(45만800)은 무려 58.8% 입국객이 늘었다. 그러나 김포공항은 2011년 114만7400명에서 외국인 이용객이 11만명 이상(4%) 줄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포공항 외국인 입국객이 정점을 찍었던 2012년 125만1400명과 비교하면 13.5%나 감소했다. 김포공항의 이용객이 감소한 것은 일본의 환율정책으로 김포를 통해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이 크게 준데다 중국인 등 다른 이용객을 끌어들일 요인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인천국제공
기혼 여성 중에는 산후에 늘어난 체중이 줄지 않아 고민이라는 하소연이 가장 많다. 대개의 경우 출산 2개월이 지나면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예전의 몸매로 저절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들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급격한 다이어트가 부담스런 산모에게 강추 임신 중 과도한 음식 섭취와 활동량 부족으로 출산 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산모들은 자신의 몸을 보며 우울감에 빠진다. 출산한지 6개월이 지나도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전 체중은 임신 전과 비교하면 통상 12~13㎏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개의 경우 출산 2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온다. 모유수유나 육아로 급격한 다이어트가 힘든 산모들에게는 물 다이어트가 제격이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므로, 다이어트 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마시는 습관은 작은 것 같지만 큰 효과가 있다. 출산 후 산모들에게 추천할만한 물은 해양심층수이다. 태양빛이
요즘 제철로 신체면역력과 온도까지 높여주는 효자식품은 더덕이다. 더덕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로 인삼만큼이나 사포닌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사포닌은 체내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에서 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함으로써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또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미세먼지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한다. 목감기에 걸렸을 때도 더덕을 먹으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에는 생강도 좋다.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며 매운 약재로 속이 차거나 몸속에 한습(寒濕, 춥고 습기가 많은)한 기운이 있을 때 두루 쓰인다”고 명시돼 있다. 생강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인데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육계나무의 껍질을 건조시킨 것이 계피인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식품 중 하나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체온유지를 돕는다. 특히 소화기계통이 약해 소화장애, 복통, 설사가 잦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