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술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였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해외에서 발표됐다. 하루 맥주 반 잔이나 와인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45~64세 성인남녀 1만 46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을 조사한 뒤 2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지 추적 조사했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권태감, 숨이 참,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호흡 곤란으로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그 결과, 하루에 와인 한 잔 정도 마신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이 가장 낮았고,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와인 한 잔 마시는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남성 20%, 여성 16% 더 낮았다. 여기서 말하는 와인 한 잔은 알코올 14g의 양으로, 125mL 정도를 말하며 맥주는 반 잔으로 284mL에 해당한다. 연구를 총괄한 스콧 솔로몬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적당한 음주가 심장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어디까지나 적당한 양이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 학대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부모가 알아야 할 아동 학대·아동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17편의 만화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우리 아이 지킴이 가이드’를 발간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 아이 지킴이 가이드’는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사전 예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성폭력예방 부모교육', '성폭력예방 아동교육', '아동 학대 예방교육' 등 3부, 총 17편의 만화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 자문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모와 아동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은 또한,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 학대 등 아동폭력 발생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유형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부족과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사전 예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가이드 책자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는 게
고혈압은 각종 심혈관질환과 치매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염분 섭취, 비만, 활동 감소,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고혈압을 예방하기위해 바나나 등 칼륨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 사우스웨스턴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은 '텍사스 심장 연구'에 등록된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칼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소변 내 칼륨 성분이 적은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내 칼륨이 적다는 것은 음식을 통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칼륨이 부족하고 나이-인종-콜레스테롤 같은 다른 심장병 위험 요소가 있으면 고혈압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연구 대상자 중 절반은 미국 흑인이었는데, 이들은 칼륨 섭취가 적어서 고혈압 위험이 특히 높았다.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식문화를 가진 한국인 역시 고혈압 위험이 높기 때문에 칼륨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연구팀의 수잔 히데야티 박사는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보다 칼륨 부족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며 “소금을 적게 먹는
우리나라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일상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주중 1시간 이상 아버지와 대화하는 청소년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화 시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면시간은 평일 기준 7시간27분으로, 선진국에 비해 30분 이상 적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있는 2000가구의 주양육자와 만 9세에서 24세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청소년 가운데 '내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6.4%로, 전년도에 비해 5%포인트 늘었다. '일상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답변은 전년도 60.1%에서 줄어든 58.1%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는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부모와 대화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주중 1시간 이상 아버지와 대화하는 청소년은 31.8%, 어머니와 대화하는 청소년은 53.1%에 불과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줄어드는 반면, 스트레스와 가출 충동은 증가해 행복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중 스트레스 지수는 9~12세 41.6%,
전국 대도시 50개 경찰서에,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는 생활범죄수사팀이 생긴다. 강력범죄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민생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27일 생활주변의 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와 피해품 회수에 초점을 맞춘 '형사운영체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다음 달 초 전국 50개 경찰서에 총 인력 252명의 생활범죄수사팀이 꾸려지게 되고 사건의 경중과 관계없이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 889명을 단계별로 증원, 전국 경찰관서로 수사팀을 확대할 방침이다. 형사활동의 패러다임도 '범인 검거' 중심에서 '피해자 보호'로 확대해 피해 회복과 보복범죄 등 추가피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검거했음에도 사후 보호가 미흡해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하는 등 문제가 있었던 점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동네조폭의 경우 피해자와 담당형사가 핫라인을 구축해 필요하면 추가 단속과 적극적인 피해자 신변보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왕래가 잦거나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형사기동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가시적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예방적 형사
10~2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현재 삶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이 줄어들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20대의 경우 과거보다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27일 발표한 ‘2014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내 삶이 행복하다’는 응답이 86.4%로 2011년보다 5%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은 감소하고 스트레스와 가출 충동은 증가했다. ‘행복하다’는 응답은 94.7%(9~12세)→86%(13~18세)→81.1%(19~24세)로 감소한 반면, ‘스트레스’ 관련 응답은 41.6%(9~12세)→59.6%(13~18세)→67.7%(19~24세)로 증가했고, 13~24세 응답자 10명 중 4명은 ‘가출충동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 수준이 20대에서만 증가했다. 조사 연구진은 부모와의 대화, 체험활동 및 수면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청소년 행복도가 증가했고 취업난으로 20대의 스트레스가 증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특정 해충만 잡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내 연구팀이 모기 유전자를 효모에 배양시켜 모기만 잡을 수 있는 물질탐색기술을 내놓았는데 이 탐색기술을 통해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발전하면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재선충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원인인 소나무 질병으로 확산 속도가 무척 빠른 게 특징이다. 물질탐색기술을 활용하면 솔수염하늘소 유전자를 배양해 솔수염하늘소만 사멸시키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에 이 물질을 뿌리면 다른 생명체는 영향을 받지 않고 솔수염하늘소만 없앨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곤충의 변태·탈피를 조절하는 유충호르몬(JH)에 대한 대항물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 기술을 통해 특정 해충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는 해충 방제 물질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해충별 맞춤 친환경 제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곤충의 유충호르몬 수용체는 곤충에서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새로운 선발법을 통해 확보된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맛에는 신맛, 단맛, 짠맛, 쓴맛이 있다. 과학자들은 여기에 2가지 맛을 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4가지 맛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5번째 미각'과 '6번째 미각'이 있다는 것이다. 덴마크 남부대학교 생물물리학과 올 모리슨 교수에 따르면 미각이라는 감각은 인간의 다른 감각에 비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으려면 더 많은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미각을 발견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원의 '감칠맛'에 대한 연구가 있다. 감칠맛이 바로 5번째 미각이다. 흔히 MSG라고 불리는 인공조미료의 원료인 글루탐산소다는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조미료에서 나는 맛인 감칠맛이 건강상 유익한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령층의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모든 실험대상자들이 식욕이 없어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 중 일부는 감칠맛을 느끼는 감각을 완전히 소실했다. 제대로 먹지 않아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경우 식욕이 향상돼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근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에 건강한 사람도 화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화(분노)가 쌓여 병으로 진행된 화병은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다. 화병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정신병적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화병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특징적인 신경증이다.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한국인 특유의 문화증후군으로 인정한 질환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해 마음 속에 응어리가 생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화병은 시집살이의 한이 쌓인 주부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변화에 따라 화병에 걸리는 층이 20대 대학생부터 30~50대 주부, 60대 이후 노년층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18%가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생긴 이유에 대한 답으로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 (63.80%),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 (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수분 공급에 바빠지는 겨울,'두피'는 간과할 수 있지만 두피도 피부이기에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엄연히 두피도 피부인만큼 윤기있는 모발과 건강한 두피를 위해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두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를 오가거나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경우 땀 분비와 건조가 반복되면서 두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찬 바람을 그대로 맞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털모자를 오래 착용하는 습관 역시 위험하다. 이러한 환경에 계속 노출될 경우 두피에 땀과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얀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역시 탈모와 두피 각질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겨울철 두피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를 올바르게 씻어내는 것이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 부드러운 브러시로 머리를 여러 번 빗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울뿐만 아니라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본격적으로 샴푸를 머리에 묻히기 전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주는 '물샴푸' 과정은 필수다. 두피가 충분히
겨울철 딸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 겨울 딸기는 봄 딸기보다 당도와 영양가가 높다. 최근 비닐하우스에서 익은 딸기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1월 제철음식에 겨울딸기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브릭스로 봄철 딸기 평균 당도(10브릭스)보다 2.5브릭스나 높다. 딸기는 술을 자주 마셔 위장이 나쁜 사람들에게 좋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럴 때 딸기를 먹으면 위장의 내벽을 보호해 술 취한 뒤 느끼는 메슥거림을 막아 주고 복통도 줄여준다. 딸기는 자체적으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갖고 있고 사람 몸의 항산화 활동을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도 한다. 이런 항산화 활동은 위 점막이 훼손되는 것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다. 위는 소화를 위해 산을 배출하기도 하지만 또 분비된 산으로부터 위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 점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때문에 평소 딸기를 즐겨 먹으면 위가 산으로부터 다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딸기는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동맥을 확장시켜주고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딸기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 음식을 주문한 여성이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의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친구와 함께 인천 중구 ㅇㅇ동 탐앤탐스를 방문했다는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무개념 행실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메뉴를 1개만 주문해 점주의 비웃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직원에게 독일식 빵인 프레즐(pretzel) 하나를 주문했고 이를 확인한 점주가 주문을 받은 직원을 불러 "야 저거 하나만 시켰냐?"라고 말하며 직원과 코웃음을 쳤다고 주장했다. 기분이 상한 여성은 환불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점주와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점주는 여성에게 "본사에 이야기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탐앤탐스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 본인에게 전화해 사과했고 원만히 해결됐다"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겨울방학을 이용해 쌍꺼풀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10대 청소년이 늘고 있다. 대학입학 전, 방학을 이용해 크고 또렷한 눈 모양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의 도움을 통해 27일 성형수술을 선택하기 전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최근 선호하는 눈 성형에 대해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많이 방문하지만 최근에는 트임수술이 인기다. 앞트임뿐만 아니라 좀 더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뒤트임, 밑트임 등을 함께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눈의 뒤쪽을 터줌으로써 앞트임만 했을 때보다 좀 더 큰 눈매를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쌍꺼풀 만으로 뚜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치 않은 수술은 배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눈 성형의 경우 재수술 빈도가 높은데 매몰로 인한 풀림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매몰과 절개를 함께 하여 쌍커풀이 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반면 절개를 한경우 절재 선이 너무 두꺼워 소시지처럼 보이는 경우인데, 쌍꺼풀의 라인을 다시 잡아주어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방지하
성인이라면 매년 2~3 차례 정도 감기로 고생하고, 어린 아이들은 1년에 5번 이상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흔한 감기와 종종 헷갈리는 것이 독감이다.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해 증상 역시 제각각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데 감기와 유사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체로 좀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감기는 병원을 방문하든 하지 않든 1주 정도면 증상이 사라진다. 만약 증상이 한주 이상 계속된다면 이는 현재 걸린 감기가 낫지 않은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감기는 콧물, 재채기, 기침 등 자신의 증상에 따라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을 사 먹을 수도 있다. 감기는 치료제가 없으므로 이와 같은 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약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독감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독감 역시 감기와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통한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독감주사나 새로운 항바이러스성 약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일반적인 감기보다 훨씬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생각이 든다면 독감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피부질환 환자에게 가려움은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인데, 부위에 상관 없이 동그란 부위가 집중적으로 가려운 질환이 있다. 화폐상습진(화폐상피부염)이라는 질환인데, 증상이 생기는 모양이 동전 형태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화폐상습진의 가려움은 갑자기 생기며 순간적인 가려움만 따진다면 아토피피부염보다 심하다는 환자도 있다. 처음에 아주 작은 반점, 구진으로 시작해 때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형상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져간다.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환자의 상당수가 세균 또는 진균(곰팡이)에 의한 병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의 접촉이나 가족력·세균·스트레스 등이 화폐상습진의 원인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며 낮보다 밤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므로 수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힘들더라도 피부를 긁어선 안 된다. 환자의 부실한 피부 면역상태가 각종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려운 부위를 계속 긁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