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간이 늘면서 야식을 즐겨먹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 수면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은 늘고 식욕억제 호르몬이 줄어들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평균수면시간인 하루 6시간 보다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이 증가하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면부족이 체중조절, 다이어트와 관련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외에도 숙면상태에서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호르몬이 작용하므로 적정한 숙면은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야식을 먹고 난 뒤 별다른 활동 없이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 위의 소화활동과 간의 해독활동 등으로 내장기관의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몸이 숙면에 집중하기 어렵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배가 고파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우유 한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인간의 몸은 수면 중에도 노폐물을 계속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이창호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얼굴 뼈 영향 등의 문제로 축농증 치료수술이 어려웠던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환자들에게 안전한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3일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이창호, 이종숙 교수팀은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의 최소침습 치료법인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술(Balloon sinuplasty)'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비동이란 코를 중심으로 한 4개의 뼈 속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을 말한다. 코의 비강과 통해 있어 비강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소리의 공명 작용에 관여하며 먼지 등의 이물질과 분비물을 배설한다. 부비동 내부 표면은 점액 세포로 구성된 점막이 덮고 있어 코 속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 이 점막에 화농성 또는 비화농성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염(축농증)이 되는 것이다.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술은 풍선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부비동 입구를 확장시켜 만성 부비동염을 치료하는 원리로, 수술 중 출혈, 점막손상 등을 최소화는 최신 치료법이다. 먼저 직경 3.8mm 정도의 풍선카테터를 부비동 입구에 위치시킨 후 의료용 압력계를 이용해 풍선을 부풀려 주면, 주변의 뼈가 미세하게 부서져 좁아진
▲ 차움건진센터가 서울 삼성동으로 이전 오픈했다. (사진=GE헬스케어 제공) 차움건진센터(원장 윤상욱)는 센터의 위치를 서울 삼성동 테헤란벨리로 이전 오픈하고 직장인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트렌드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차움건진센터는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지리적 요건에 맞게 30~40대 청장년층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편안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고려했고 민감한 검사의 경우 남녀 대기실을 구별해 검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저선량 CT 등 장비를 통해 방사선 피폭의 위험을 낮추면서 검진 관리까지 가능한 검사가 진행되고, 젊은 층 사이에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지고 있는 지방간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체계적 건강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차움건진센터에 설치돼있는 'GE헬스케어 옵티마 CT660 프리덤 에디션'은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서(ASiR)가 탑재돼 있어,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1mSv이하로도 심장, 흉부 촬영이 가능하다. 저선량 기술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의 혈관의 영상을 구현해 내는 플랫폼으로 영상 처리속도와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이밖에 지방간 진단을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종만ㆍ이석구 교수가 바이오 인공 간을 이식해 급성 간부전을 치료한 환자 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 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 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인공 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ㆍ권준혁ㆍ김종만 교수팀은 지난달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에게 바이오 인공 간 치료를 시행하는 데 성공했다.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 간 시술을 받은 이 환자는 사흘 뒤인 16일 상태가 안정되자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 하에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지난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한편 이석구 교수팀의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급성 간부전이란 간 질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를
▲ 16일 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조원영 원장이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민병 원 제공) 3~4주 이상 마른기침이 계속되고,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나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위장은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점막이 있지만,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 염증이 쉽게 발생하므로 위장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인 '역류성식도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초기에는 속 쓰림이나 소화 불량 등 일반적인 위장병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나지만, 환자에 따라 만성 기침을 하거나 가슴 부위가 뻐근하고 화끈거릴 수 있다. 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조원영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환자 중 상당수가 기침이나 가슴 통증을 겪어 감기 혹은 심장병 등으로 오인한다"며 "다른 질환으로 생각해 감기약을 먹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보면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절기에는 기관지 질환이 늘어 역류성식도염인 줄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많으므로 마른기침이 3~4주 이상 지속되고, 목소리가 쉬거나 신물이 올라온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괄약
▲ 15일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청담산부인과외과 제공)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웨딩검진'을 통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궁근종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건강한 2세를 계획하기 위해 진행되는 '웨딩검진'은 빈혈, 성병, 암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검진은 대부분 결과가 나오기까지 5~10일 걸리며, 초음파 검사의 경우 자궁근종과 같은 종양의 유무를 바로 알 수 있다. 자궁 내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대부분 발육 속도가 완만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고,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명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종양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전이되지 않으며 생명을 위협할 일도 거의 없지만, 자궁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무조건 임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 형태나 난관 구조가 변할 경우 착상률이 떨어지며 임신에 성공했더라도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흔히 자궁근층 내 깊숙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 또
▲ 김장철 척추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 체 험을 진행했다. (사진=CJ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허리 근력이 약한 여성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16일 구로예스병원에 따르면 바닥에 앉아 재료를 다듬거나 배추에 속을 넣는 것이 허리와 무릎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김장 중 최소 1시간에 한 번은 스트레칭을 하거나 바닥보다 서서 일할 수 있는 식탁에서 김장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가다 허리 통증이 잦거나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대를 착용하고 김장을 하기도 하지만, 복대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척추관절 난치성통증 전문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복대가 허리 근육을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커져 통증이 줄지만 복대에 자꾸 의지하다 보면 신체 근육이 발달하지 못하고 약해진다. 장기적으로는 허리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치 통을 나르는 일도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 옮기다 보면 회전하는 힘이 커져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
▲ 대장내시경 검사. (사진=국가정보포털 캡처) 용종, 암 등 대장 질병의 조기진단 등을 위해 실시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예정돼 있다면 포도나 김치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 경구용 장세척제 사용법' 매뉴얼을 배포하면서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에는 포도, 수박, 참외와 같이 씨가 많은 과일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땅콩 등 껍질 있는 견과류, 김치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항문과 직장,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로,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하거나 용종을 절제하기도 한다. 대장을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검사의 진단율이 떨어지거나 재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에 존재하는 내용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장세척제를 올바르게 복용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복용하는 장세척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액제 복용이 대부분이며, 삼투성 하제, 자극성 하제, 염류성 하제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삼투성 하제는 대장내부로 물을 끌어들이는 삼투압 작용을 통해 세척하며 폴리에틸렌글리콜과 전해질의 복합제 등이
▲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감염 예방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둘 것을 13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8건이며, 이 중 약 45%(17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간 평균 451명으로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861명ㆍ52%)의 절반을 넘고 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음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ㆍ후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85℃
▲ 부산 B 피부과 할인 광고. 수능이 끝나자 수험생들은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등 미용 분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이 쌍꺼풀이나 코 등의 성형수술 외에도 여드름 치료나 흉터ㆍ모공관리 등의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4일 전국의 피부과 등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청담 O피부과는 이달 말까지 수험표 지참 시 쌍꺼풀과 여드름 관리를 거의 반값에, 겨드랑이 제모 등을 1회 무료로 해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술을 반값 이상 할인하거나 동행 부모에 대해서도 할인가가 적용되는 등 파격 할인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할인을 내세운 광고에 혹해 무분별한 시술을 받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지난 2011년 4월 Y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W 피부과에서 레이저 토닝 시술을 받았지만 기미가 점점 짙어지는 등 색소침착이 생겨 재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치료 직후에만 효과가 있을 뿐 시간이 지나자 다시 기미가 올라와 주기적인 레이저 토닝 시술을 받고 있다. 같은 해 임모씨는 경기 분당구 서현동 L 의원에서 처진 얼
요즘 대학생에게 취업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취업 성공이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학점, 외국어, 봉사활동, 외모 가꾸기 등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특히 여대생 2명 중 1명은 비슷한 스펙을 가진 경쟁자들 보다 돋보이기 위해 면접 전 체중감량을 통해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11월 3일 여대생 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절반이 넘는 203명(56%)이 취업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도한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운동이 140명(69%), 식이조절, 비만시술(수술)이라고 응답한 참가자 각각 121명(60%), 87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라고 응답한 참가자 31명(15%), 다이어트를 위해 사우나, 랩다이어트 등 민간요법(15명/7.4%)을 시도했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취업을 위해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3개월 이상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
20세 이하 ‘Yes’, 20세 이상 ‘No’.20세 이하는 근시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시력에 영향이 없다. PC 모니터도 마찬가지다. 20세 이전에는 책을 보는 등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면 근시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성취욕구가 강할 경우 고도근시가 많다. 유전적 요인도 한몫한다. 근시는 정상적으로 동그란 눈의 구조가 럭비공처럼 앞뒤로 길어지며 상이 망막 앞에 맺혀서 가까운 것이 안 보이는 증상이다. 20세 이후 눈의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단 고도근시의 경우 점차 조직이 늘어나며 얇아짐에 따라 혈관과 신경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시신경 약화와 함께 시력이 점차 나빠진다. 50~60세 이후에는 안경을 써도 시력이 충분히 안 나온다. 시력과는 별도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사람은 모니터의 청색광(Blue light) 때문에 '디지털로 인한 눈의 피로(Digital Eye Strain)'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시간에 10분 정도 나무가 보이는 먼 곳을 바라보는 등 적당한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인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눈의 표면이 건조해져서 피로감과 충혈
‘스무살 피부로 산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대표이사 배석덕)가 얼굴의 결점을 손쉽게 커버해 전문가가 한 듯 완벽한 동안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더블커버 컨실러 마스터’와 ‘엣지베이터 브로우 앤 헤어라인 마스터’를 선보인다. ‘더블커버 컨실러 마스터 (4.3g 스틱 + 3.8g 리퀴드 / 18,000원)’는 스틱과 리퀴드 2가지 제형의 컨실러가 하나의 용기에 장착되어 다양한 피부결점을 한 번에 커버할 수 있고 얼굴 부위에 따라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고밀도 폴리머의 ‘스틱 컨실러’는 주근깨, 기미 등의 짙은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주면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수정 메이크업 시, 덧발라도 들뜨거나 뭉침 현상이 없으며 내추럴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보습과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반대편에 장착된 ‘리퀴드 컨실러’는 뛰어난 밀착력으로 다크서클, 옅은 잡티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특히 다크서클 커버에 특화된 스킨 톤의 컬러가 칙칙한 눈밑을 환하게 밝혀주고 식물성 펩타이드 성분이 탱탱한 눈매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정문으로 들어서면 수백개의 전등을 밝히고 천천히 회전하는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먼저 고객들을 반긴다.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11월 20일(목)부터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와 터널, 다리를 건너 운행하는 화물 열차, 형형색색의 벌룬, 정교한 브릿지 등 다양하고 깜찍한 모양의 미니어쳐가 전시 기간 내내 후원사의 로고와 함께한다. 자선 열차로 조성되는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시는 2015년 1월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지하1층 로비에는 동화 속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생강빵으로 만든 진저브래드 하우스(Gingerbread House)가 한눈에 들어온다. 베이커리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하며 직접 구워낸 빵으로 만든 진저브래드 하우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생강빵, 산타 모양의 초콜릿,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에서부터 세계 각국의 산타클로스 인형까지 연인을 위한 선물이나 고마움을 전해야 하는 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크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 10월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10월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하에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11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석구 교수팀의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급성 간부전이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체내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뇌로 운반돼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트리는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