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일 실시한 성형용 필러 거짓·과대광고 현황. (자료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을 허가 책임을 맡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체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성형 미용 '필러'에 대해 무책임하게 허가ㆍ관리해 도마 위에 올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가 성형용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실시한 '거짓ㆍ과대광고 실태조사'가 의료기관을 제외한 필러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만 실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동익 의원은 "성형 필러 광고는 의료기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식약처는 의료기관을 단속하지 않고 업체만 적발했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미간 부위 필러 시술을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치하거나 심지어 가슴ㆍ질 부위 등에도 주입하도록 권장하기도 해 실태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의료기관 단속이 의료법상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이유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했고 정보 공유, 협조 요청과 관련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식약처가 지난 7일 발표한 KBS의 "얼굴 미용 필러 부작용 '실명'…식약처 몰랐다"
▲ 한 남성이 허리디스크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청담참튼튼병원 제공) 자고 일어나서 바로 스트레칭을 한다면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디스크는 물건을 급히 들어올리거나 외상 등으로 디스크조직이 파열돼 탈출한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척추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경막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다리가 저리는 등 신경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허리 통증 등 디스크가 의심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멈춰 있으므로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척추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어난 뒤 1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대에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일정한 높이에서 허리 통증으로 다리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청담참튼튼병원 이도열 원장은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활동하지 않는 근육을 풀어주지만,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몸을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20~30여성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몸의 변화에 매일 신경이 쓰이며 이 때문에 일상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필립스코리아가 페이스북 설문을 통해 4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이어트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가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고 응답했다. 젊은 여성들의 과반 이상이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 때문에 일상적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다이어트로는 77%인 342명이 '디톡스 다이어트'를 꼽았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녀 주스, 해독 주스 등을 통한 디톡스 다이어트가 여전히 젊은 여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으로는 '원푸드 다이어트'(8%), '한방 다이어트'(11%)가 차지했다. 디톡스 다이어트를 해 본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들었지만 시도는 못해봤다(67%, 296명)'와 '시도해봤지만 실패했다(27%, 121명)'가 1, 2위를 차지했다. 디톡스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시도하지 못한 이유로는 '준비하는 복잡한 과정'이 60%(268명)로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여성들이 디톡스 다이어트에 관심과 의지
하남시는 오는 27일 특수전사령부와 함께 하는‘제3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미사리 한강변~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까지 걸을 예정이다. 특히 고공낙하 대회장에선‘제37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 대회’가 열려 특전사의 고공낙하 시범, 군악대 마칭, 특전사 장비·갤러리 전시, 건빵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지난 22일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깊어가는 가을, 건강도 챙기고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체육회, 특수전사령부가 주최하고 하남시체육회, 하남위례길 사람들이 주관하며, 하남시, 하남시생활체육회가 후원했다. 정성식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분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는 임신과 분만 등 출산으로 인해 자칫 우울증에 빠질 수 있는 임산부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인‘Happy Mind Up’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변은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나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양육법’등을 주재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출산 후 우울증과 관련한 자가진단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임산 중이거나 분만을 한 10~15%의 여성들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바른 지식습득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며“임산부가 아닌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종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검출되고,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아 회수 조치가 내려진 폴라리스이엔비社의 식품유형 기타가공품 '남자를 위하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폴라리스이엔비사가 제조한 것으로 표시된 식품유형 기타가공품 '남자를 위하여'를 회수 조치했다. '남자를 위하여'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검출됐으며,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아 '부적합 식품'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에 들어간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타다라필과 유사한 '호모타다라필'과 '데메칠타다라필'로 한 포당(1g) 각각 3.8mg, 0.382mg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면 판매를 중단하고, 재고를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을 업소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타다라필'은 전문가의 처방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될 경우 저혈압, 두통, 구토, 현기증, 일시적 시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성분과 유사한 '호모타다라필'과 '데메칠타다라필'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 동국제약이 마데카솔 성분 립밤 '마데코밤'의 시즌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을 함유한 신개념 입술 보호제 '마데코밤(Madecobalm)'의 2014년 시즌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마데코밤'의 주성분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같은 식물성분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이다. 이 성분은 피부 내 콜라겐의 정상적인 생합성을 유도해 피부재생,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노화방지, 보습기능, 자외선(UV) 차단 기능까지 갖고 있어 꾸준히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한 입술 변색도 막을 수 있다. 마데코밤은 색과 향이 없는 '마데코밤 모이스쳐'와 핑크색, 체리향의 '마데코밤 핑크'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트거나 건조한 입술에는 두 가지 제품 모두 사용 가능하며 윤기와 컬러감이 필요할 때는 '마데코밤 핑크'를 이용하면 좋다. 특히 립스틱을 바르기 전 사용하면 입술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주름을 커버해 건강하고 선명한 입술 컬러를 만들어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것도 일종의 상처"라며 "마데코밤은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식
▲ 암 종별 흡연율은 간암환자가 16.7%로 가장 높았고, 위암 14%, 대장암 13.3%, 요로계암 12.1%였으며, 여성암 중에서는 자궁경부암이 5.9%로 가장 높았다. (사진=서울백병원 제공) 백해무익으로 알려진 흡연이지만 흡연자 중 절반 이상이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암 환자 650명을 한국인 전체 인구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한 결과, 흡연자 중 53%가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14.5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자 중 1개월 내 금연계획이 있는 사람은 22.6%, 6개월 내 금연계획은 2.8%, 6개월 이후 금연계획은 40.2%로 조사됐지만, 금연계획이 없다는 환자가 무려 34.3%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흡연자는 남성이 14.5%로 여성(4.2%)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소득수준 상위 25%보다 하위 25%에서 4배가량 흡연율이 높았다. 하물며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한 환자의 흡연율은 9.1%로 건강상태가 좋다
▲ 빈대 피해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세스코 제공) # 서울 종로구에 사는 회사원 김OO씨(34세)는 얼마 전 지방 출장을 다녀온 뒤 이상한 증상을 경험했다. 자고 일어나면 뭔지 모를 것에 물린 자국이 온몸에 나타났던 것. 이후 극심한 가려움에 병원을 찾은 결과 얼마 전 묵었던 숙박업소에서 '흡혈빈대'의 숙주가 돼 빈대와 함께 집으로 돌아 온 것이다.1970년대 이전에는 DDT와 같은 강력한 살충제로 벌레들을 퇴치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빈대가 거의 전멸됐지만, 이후 DDT 대신 인간에게 유해하지 않은 살충제로 약제가 전환됨에 따라 2000년대부터 이런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빈대가 다시 창궐하기 시작했다. 세스코에 따르면 빈대 모니터링 건수는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7월까지 모니터링 된 빈대수가 2012년 한 해 동안 발견된 건수보다 무려 44%나 높게 나타났다. 빈대는 마치 뱀파이어처럼 낮에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밤에 나타나 사람의 몸을 무는데, 하룻밤에 500회까지 흡혈을 하며 배를 채운다. 이 과정에서 빈대가 가진 병원성 세균은 국지적인 심각한 발진과 소양증, 수포, 두드러기,
▲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왼쪽)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정'(오른쪽). (사진=일양약품 홈페이지 캡처) 국내 중견 제약사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지난 20년간 자체 개발한 소화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정(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 3세대 프로톤펌프차단제(PPI제제)인 '놀텍정'은 기존 궤양치료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위산분비 관련 질환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신약 14호 '놀텍정'의 매출은 2012년 30억대에서 2013년 140여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미란성 역류성 식도염(ERD)에 대한 적응증 추가로 전년 대비 매출 4배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역류성 식도염은 전체 항궤양 시장 중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1년 내 재발률이 80%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치료가 필요하고, 발병 수치가 증가해 시장 규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제약사의 개발 신약 총 20개 중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제품은 '놀텍정'을 포함해 3개에 불과하다. 올해는 임상이 진행 중인 비미란성 식도염(NE
쌍꺼풀 등의 눈 성형은 '국민 성형'이라고 부를 만큼 다수의 여성이 받고 있다. 하지만 코 성형도 이제 국민 성형 대열에 합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눈에 이어 코 성형을 받으려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코 성형 문의가 많아지면서 코 재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코 성형은 주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데, 이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삽입한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 생겼거나 보형물이 삐뚤어져 코가 휘어 보이는 증상, 보형물이 비치는 증상, 양 콧구멍 크기가 서로 다른 경우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콧대가 너무 높은 경우에도 재수술을 고려한다. 최근 코 성형은 콧대를 많이 높이는 과거와 달리 얼굴 균형을 고려한 방법이 대세다. 재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스럽고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코 재수술은 최초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다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재수술은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마치 처음 수술을 하듯이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첫 수술보다 고난이도의 수술일 수밖에 없다. 재수술 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재수술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
▲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이성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로슈 마이크 크라익턴(Mike Crichton) 대표이사가 질문을 듣고 있다. 최초의 약물접합체(ADC) 전이성유방암 치료제인 '캐싸일라'가 국내 출시돼 해당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로슈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1999년부터 이뤄진 HER2 유방암 치료제 개발역사를 비롯해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 전이성치료제인 '캐싸일라'의 작용과 임상 결과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로슈 마이크 크라익턴(Mike Crichton) 대표이사는 "캐싸일라는 로슈의 30년 역사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이 전이성유방암 치료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밝혔다. HER2 양성 전이성유방암 치료의 최신 흐름을 설명한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한국 여성 사망 원인 6위인 유방암 중 약 25%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HER2는 아시아 여성 사이에서 발생 비율이
▲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등산을 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 무리한 산행으로 다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까지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린다. 특히 등산을 가장 즐기는 연령층인 40~50대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관절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봄철이 월평균 6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을철(59만2000명)이 뒤를 이었다. 무릎관절증이란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등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주로 인대손상, 반월성 연골 이상, 무릎 유리 연골의 변화를 동반한 관절염 등이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기압이 높아 등산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관절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산행하다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착지를 하는 경우 관절이 급하게 뒤틀리게 돼 반월상 연골 관절을 다칠 수 있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의 안팎에 있는 물렁뼈인 C자형 모양의 섬유 연골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해
▲ 등산객들이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단풍 즐길 생각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무작정 산행에 나섰다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실제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산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잘못된 산행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관절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산행 전 주의가 요구된다. ◇몸 상태와 수준에 맞는 산행 코스 선택해야 산행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수준에 맞춰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발목과 무릎 관절이 약해 자주 삐거나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은 바위나 돌길이 많은 등산로는 피해야 한다. 등산로가 평탄해야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아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 특히 척추 관절이 좋지 않다면 경사로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젖혀야 하는 산행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적은 트레킹 코스가 좋다.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인대와 근육 긴장 풀어줘야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은 관절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산행 전 스트레칭을 하면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부상을 방지할 수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비만대사수술은 위밴드 수술,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세 가지가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도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계질환, 수면무호흡증, 관절염,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직간접적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암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비만과 관련된 사망률은 18.2%나 된다. 따라서 고도비만 환자와 가족들이 비만을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17일 비만 해결을 위한 위밴드 수술을 비롯, 비만대사수술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비만클리닉 이상권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 위밴드수술 위밴드수술은 식도와 위가 이어지는 부위에 '위밴드'라고 불리는 장치를 채워 위장의 음식이 덜 내려가게 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은 개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식사량은 밴드 내에 있는 풍선을 부풀여서 조절한다. ◇ 위소매절제술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불룩하게 나온 부분을 아래 위로 길게 절제해 위를 원통 모양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