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나 인턴기자 /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피부 고민을 겨냥해 항산화력이 뛰어난 '미라클 푸드 10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에 포함된 스킨푸드의 독자 기술인 피토미라클은 영지ㆍ복분자ㆍ인진쑥ㆍ시금치ㆍ꿀ㆍ당근 등 항산화력이 뛰어난 유효성분이 들어 있다. 솔루션 세럼은 피부를 생기 있고 매끄럽게 할 수 있고, 솔루션 크림은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듀얼 아이크림 중 눈 위 전용 크림은 눈꺼풀 처짐 현상을, 눈 아래 전용 크림은 다크서클과 건조한 눈가 피부를 막는다. 보습 효과의 마스크 시트와 아이 패치가 건조하기 쉬운 피부와 눈가 주름을 함께 예방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미라클 푸드 10 솔루션은 스킨푸드의 역량을 총동원한 라인"이라며, "대다수 여성이 복수의 피부 고민을 하는데 착안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파우더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미세 공기층이 생겨 깃털처럼 가벼운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바비브라운 제공) 주정훈 인턴기자 / 바비브라운이 슬러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16 PA+++'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슬러리 테크놀로지는 파우더를 굽거나 압축시키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수분 에센스와 파우더를 배합해 에멀전 형태의 반죽으로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수분 에센스 성분이 파우더를 코팅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저장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바비브라운 관계자는 "올 가을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우한 피부 표현보다는 자연스럽게 윤기가 나면서 매끈하게 피부 표면을 연출하는 실크 스킨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고기를 고르는 요령과 요리 후 남은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차례 상에 올리는 음식 중 밥과 나물, 과일 외에 꼭 필요한 것이 탕과 전, 적이다. 그중 육탕과 육적은 소고기를, 육원전은 돼지고기를 주로 이용한다. 탕국은 소고기의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부위를 사용하는데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근육의 겉면을 싸고 있는 막)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 인대 등은 근육을 지탱해 주는 결합조직으로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끓이면 깊은 맛을 낸다. 산적이나 꼬치는 우둔이나 설도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른다. 근막이 적고 결이 고른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내는 것이 좋고, 근육이 질길 수 있으므로 배나 키위 같은 과일을 섞어 양념하면 육질을 연하게 즐길 수 있다. ‘동그랑땡’이라고도 불리는 고기와 채소를 섞어 동그랗게 만든 육원전은 주로 돼지고기 다짐육을 이용한다. 다짐육은 양념이나 채소를 넣으면 퍽퍽함이 덜하기 때문에 원료 고기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고기인 잔여육이나 저렴한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를 갈아서 쓰는 것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안내서”를 제작하여 8월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자료로 배포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사용안내서에는 △어린이에게 약 먹이는 방법, △어린이 외용제 사용요령, △어린이 약물 중독 예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의약품 사용안내서에는 △진통제, △다이어트 약, △잠 안오는 약, △공부 잘하는 약에 관한 바른 사용법과 오남용 폐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안내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기 쉽도록 리플릿 형태로 제작되었고, 안내서가 필요할 경우 강동구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3425-6793)로 요청할 수 있다. 또 강동구 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gangdong.go.kr 건강정보 →건강게시판→건강소식)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의약품 사용안내서가 대상자별 맞춤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의 효율성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 어르신, 임산부를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안내서도 제작하여
아침 식사가 체중 감량과 원활한 신진대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바스대학 연구팀은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총 6주간, 아침 식사가 체중 감량이나 폭식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11시 이전에 700kcal의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B그룹에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신진대사와 체중감량에 눈에 띄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간식을 더 먹거나 점심에 폭식하는 것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하루 총 칼로리를 덜 섭취했다. 이는아침 식사를 하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지 않는다는 이론을 반박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아침 식사 후 활동을 많이 해 약 442kcal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집단 모두 혈당수치는 안정적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바스 대학의 제임스 베츠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나를 걱정하는
방송인 조영구, 정준하, 주영훈의 공통점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몸짱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급노화, 급노안’으로 화제가 됐다는 점이다.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3개월간 3kg을 감량하고, 감량한 체중을 3개월 유지해 요요 부담을 없애는 ‘333 전략’이 권고되는데, 조영구 씨는 6주간 15kg 감량, 정준하 씨는 4주간 18kg 감량, 주영훈 씨는 8주간 28kg 감량 등 초단기간에 너무 많은 체중을 감량한 후 ‘나이 들어 보인다는 노안의 이미지’도 함께 얻게 됐다. ◆ 다이어트 후 노안, 피하지방층 감소로 피부가 처지기 때문 폭풍 다이어트 후 노안이 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안면의 피하 지방층이 감소되는 속도에 비해 피부 탄력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피부가 그대로 처지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한다. 또 단기간에 진행되는 강도 높은 운동과 식이 제한으로 지방이 한꺼번에 많이 빠지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주름도 잘 생기며 깊어진다. 인체가 산소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도 함께 만들어지는데, 격렬한 운동은 이런 과정을 자극하여 활성산소를 많
현대사회는 너무도 바쁘다. 어른들도 바쁘고 아이들도 바쁘다. 시(時)테크를 넘어 이제는 ‘잠테크(잠 + tech)’를 잘 해야 성공한다는 말도 나온다.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한정돼 있을 때, 종종 현대인들은 ‘에라, 잠을 쪼개자’며 제일 먼저 만만한 잠부터 희생시킨다. 그래서 간혹 ‘밤잠 안 자고 노력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드물지 않게 듣는다. 하지만 잠을 줄이고 성공한 사람은 극히 일부다. 많은 경우 평소보다 잠을 덜 자면 대번에 피로감, 주간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어떻게 하면 잠을 적게 자면서 낮 동안 피로를 느끼지 않을까 하는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잠을 줄여서 어떤 일을 더 잘 할 수는 없다. 단기적으로 하루 이틀은 가능할 지 모르지만,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잠을 줄여서 일을 더 잘하고, 성공할 수는 없다. 잠은 우리가 낮 동안 배운 것을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다음날 활발한 두뇌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의 뇌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잠을 자지 못하면 낮 동안 익힌 것이 우
흔히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늑골 골절’이라고 하면 큰 사고로 인한 부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골프 등 일상적인 운동을 하다가도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갈비뼈에 금이 갔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손가락으로 갈비뼈를 하나씩 눌러보아 어느 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곳의 뼈가 금이 갔을 확률이 높다. 갈비뼈, 즉 늑골은 우리 신체의 흉부 장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심장과 양측 폐를 외부의 힘에서 보호한다. 늑골 골절은 이러한 늑골이 부러진 것을 말하는데, 흉부 손상 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며 늑골 골절과 동반하여 흉부 내 장기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 흉부 내 장기 손상 없이 늑골 골절만 있는 경우의 증상으로는, 통증과 늑골 주변의 혈종(멍), 부종(붓기)이 있을 수 있다. 늑골은 두 편에 12개씩 있으며 하나하나마다 동맥, 정맥, 신경이 늑골의 아랫면을 주행하기 때문에 늑골이 부러지면 혈관이 손상되어 흉강에 피가 찰 수 있다. 심하게 골절이 생긴 경우에는 늑골 골절 부위가 폐를 찌르면서 공기나 피가 새어 나올 수 있다. 이때 호흡 곤란과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고, 정도에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녹차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피부암을 치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트라스클라이트 대학(universities of Strathclyde)과 글래스고 대학(universities of Glasgow) 연구팀은 보통의 녹차로 마실 때에는 성분함량이 너무 낮아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녹차에서 추출ㆍ농축시킨 성분을 피부암 세포에 적용했더니 암세포의 3분의 2가 치료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녹차에서 추출된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EGCg, epigallocatechin gallate)이 다른 정상 세포나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피부암 세포에만 작용했다고 전했다. 피부암의 일종인 표피양암종(epidermoid carcinoma)과 악성 흑색종(melanoma) 두 가지 종류의 세포 실험 결과 40%의 암세포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상피성 암(carcinoma)에서는 30%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홍성혜 기자
갸름한 얼굴이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는 누구나 선망하는 얼굴이다. 작은 얼굴을 위한 노력은 안면윤곽술, 양악수술 등 뼈를 깎는 수술에서부터 보톡스나 리프팅, 경락마사지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타고난 골격의 문제도 있지만 턱 근육 발달이나 얼굴 살이 많은 경우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함부로 위험한 수술을 받기보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작은 얼굴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사각턱 부르는 습관은 NO! 어금니를 꽉 깨물었을 때 귀밑, 턱 끝에 볼록하게 만져지는 것이 바로 턱 근육(저작근)이다. 턱 근육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씹을수록 발달하므로 오징어나 껌 등을 자주 씹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을 경우 한쪽 근육만 발달해 좌우 비대칭을 이룰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악무는 습관, 턱을 자주 괴는 습관도 턱 근육을 발달시켜 사각턱으로 만드는 습관이므로 피해야 한다. 피부 탄력 유지는 Yes!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들 뿐
같은 양을 먹어도 ‘나만 더 살찌는’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연구팀은 똑같이 먹어도 살을 더 찌게 만드는 비만 세균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소화를 지연시키는 등의 장내 비만 세균 ‘엔테로박터’와 ‘메티노브레비박터 스미시’를 발견했다. 비만 세균 엔테로박터는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속에 지방이 쌓이게 만들며,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과도한 소화와 과다 섭취를 유발한다. 연구팀은 인구의 30%가 이 세균들의 영향으로 살이 찌는 것으로 추정했다. 비만과 세균의 관계는 지난 2004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제프리 고든 교수에 의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제프리 고든 교수는 생쥐 실험을 통해 장내 세균이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중국의 시더스 시나이 의학센터 장 루치 마더 박사는 “특정 세균을 제거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혜 기자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여성은 금주하거나 술을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을 확률이 최대 8.1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중요인자로 알려진 바이러스로 첫 성행위 연령이 낮을수록, 성행위 상대자가 많을수록, 성병에 감염된 병력이 많을수록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과 김미경 박사팀은 2002~2011년 국림암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1천140명 중 고위험군 HPV 감염으로 진단된 922명을 음주량별로 나눠 1년과 2년을 각기 조사했다. 조사결과, 술을 마시는 여성 가운데 HPV 양이 많은 여성은 HPV 양이 적은 여성보다 HPV 지속감염 위험이 1년 관찰에서 3배, 2년 관찰에서 8.1배 가량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비음주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술을 마시면서 HPV 양이 많은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HPV 양이 많은 여성에 비해 1년, 2년 지속감염 위험이 각각 4배, 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러스 양이 많은 여성이 장기간 술을 마시거나 또는 다량의
우울증은 전 세계 남성의 5-12%, 여성의 10-25%가 평생 한번은 경험하는 가장 흔한 병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1세기 인류를 가장 괴롭힐 질병 중 하나로 우울증을 꼽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일조량과 관련이 많다. 인간의 성행동, 수면, 기분 등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멜라토닌 분비의 주요 요인중 하나가 햇빛이다.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계절성 우울증 환자가 많아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1년을 주기로 가을이 되면 우울증이 시작돼 겨울을 거치면서 악화됐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정상적인 기분으로 돌아온다. 증상으론 울적한 마음, 수면과다와 무기력증 등이다. 단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찾게 되고 불필요한 과식으로 체중이 늘어난다. 수면장애,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보인다. 계절성 우울증은 젊은층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에게 흔하다. 여성이 전체 환자의 60-9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또 지구상 위도가 높고 일조량이 적은 북반구에 계절성 우울증 환자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에 비해 계절성 우울증
◆아주 천천히 달려도 심장에는 좋다=시사주간지 ‘타임(TIME)’ 보도에 따르면, 아주 천천히 달리는 사람이라도 달리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질환이나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30분 운동이 60분 운동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13주 동안 매일 30분씩 운동한 사람들은 체중이 약 3.2㎏ 줄어든 반면, 매일 1시간씩 운동한 사람은 2.3㎏을 빼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여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불안장애가 치료 된다=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불안장애가 있는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6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16분간의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40%에서 불안장애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정말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20초 운동과 10초 휴식을 8세트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법인 타바타 운동은 1분마다 13.5칼로리를 태우며, 땀이 나기 시작한 후 30분 동안 대사율을 2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몸 상태에 알맞은 운동과 다이어트는 건강미를 더해줄 수 있지만,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마른 몸매에만 목을 매 무작정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와 같이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하다가는 젊은 나이에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골감소증을 자초할 위험이 높다. 최근 정부 자료에서도 이러한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의 체중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 비만율은 30~31%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저체중인 20~30대 여성은 같은 기간 12.4%에서 17.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저체중은 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외모에 너무 집착해 다이어트에 몰입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전문의들은 “적절한 식단과 짜임새 있는 운동관리가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극단적인 방식의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라 하게 되면 영양상태의 불균형과 내분비계 이상을 초래해 골밀도가 감소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젊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약해진 여성의 뼈는 50대 이후 골다공증 등 다양한 뼈 질환으로 이어진다. 폐경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이 결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