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 불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1년 이내에 임신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임환자수는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이라는 그늘 속에서, 불임의 증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는 불임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사회는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 및 집값의 폭등으로 만혼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혼자들도 높은 육아비용 및 사교육비의 부담에 아이를 갖는 것을 미루고 있다. 늦어진 결혼과 장기간의 피임은 가임기의 단축을 불러오며, 비로소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30대 중반 이후가 되어서 임신을 시도해보지만, 가임율은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불임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뒤늦게 고비용의 불임 시술을 받아보지만 임신에 실패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불임의 발생빈도는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불임이 늘어나는
영양을 채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비워내는 일.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전체적으로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섭취할 것이 아니라 피로 물질들을 빼주고 건조해진 날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더해 몸 속의 순환, 면역체계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는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이 증가하고, 심한 일교차가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신체의 적절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나 수분 섭취를 늘려 감기나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음료업계에서는 수분 섭취 또는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코코넛워터, 수박, 마테차 등을 활용한 음료들이 체내 수분을 원활히 공급하는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들을 간편하게 섭취해 노페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가공 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 수분 보충과 함께 원활한 신진 대사를 돕는 음료 인기 - 글라소 코코워터, 전해질 가득한 코코넛 워터 21% 함유해 즉각적인 수분공급 도와 코카-콜라사는 코코넛워터가 함유되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산뜻하고 담백한 맛의 ‘글라소 코코워터(GLACEAU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페보니아’(Pevonia)가 전 세계 최초로 컨셉 스파를 올 초 서울에 선보였다. 리츠칼튼호텔 서울에 단독 입점한 ‘페보니아 스파 인 서울’ 만의 특별한 감각을 전한다. ‘페보니아’의 뿌리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의술의 신 ‘파에온’(Paeon)으로부터 시작된다.파에온은 전쟁에서 다친 신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순수 농축 성분이 풍부한 페오니아 꽃으로 불리는 작약을 사용했다. 이처럼 자연으로 신들의 피부를 치유한 페오니아의 전설을 잇고자 1991년 미국 플로리다 주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데이토나 비치에 ‘페보니아 사’가 들어선 것이다. 페보니아는 프랑스 꼬냑의 대명사 ‘헤네시’ 가문의 일원인 필립 헤네시와 피부과 의사이자 화학자인 아내 실비 헤네시 부부가 설립한 코스메틱 회사로 현재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만 여 곳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스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를 시작으로 브래드 피트, 데미무어, 제니
풀무원건강생활(대표이사 여익현, www.pulmuoneha.com)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비타민C와 비오틴을 함유한 맛있는 츄어블 비타민C ‘뷰티비타민C1000’을 출시한다. ‘뷰티비타민C1000’은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 1,000mg과 비오틴이 주원료이며 L-시스틴, L-메티오닌, 요구르트분말, 석류추출물분말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주원료인 비타민C는 세포손상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피부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며,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부원료로는 단백질의 케라틴 성분을 만드는 두 가지 아미노산 성분인 L-시스틴과 L-메티오닌이 함유되었다. ‘뷰티비타민C1000’은 츄어블 형태로 비타민C와 비오틴 등 영양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자일리톨과 이소말트로 건강하게 단맛을 냈다. 아울러 요구르트분말과 석류추출물분말이 잘 어우러져 새콤달콤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일 2회, 1회 1정을 씹어서 간편
한국이 OECD국가 중 항생재 사용량이 최고 수준인 가운데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1년 2만2928건에서 2012년 4만4174건, 2013년 8만955건, 2014년 6월말 현재 4만1883건으로, 최근 몇년간 감염건수가 급증했다. 슈퍼박테리아 종류별로는 올해 상반기에 신고된 총 4만1883건 중 MRSA(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알균)가 2만1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1만2571건, 반코마이신내성 장알균(VRE) 4548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가 남용되면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항생제 사용량이 최고 수준이어서 슈퍼박테리아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수퍼박테리아는 내성을 가져서 여러 가지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병원균을 통칭하는 용어로,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균이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게 되고 인체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캠핑 및 등산 등 운동과 움직임이 큰 휴가를 다녀온 이모(33)씨는 휴가 다음날 어깨를 비롯한 팔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려 했지만, 근육의 뭉침은 더는 풀 수 없을 만큼 심각했다. 며칠 동안 남편의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통증 부위를 풀어 아프면서도 시원했지만, 통증이 지속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근막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5일 용인분당예스병원에 따르면 근막통증후군은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들이 보통 파스나 찜질로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 나았다고 판단해 치료를 중단한다. 근막통증후군은 근육과 근육을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통증과 근 경련, 압통, 운동제한, 쇠약 및 종종 자율기능 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s)'이라 불리는 예민한 부분에서 통증이 유발한다. 통증 유발점은 근육조직이나 근막에 위치하며 골격근의 단단한 띠(taut band) 내의 매우 예민한 부분이다. 이 점은 임상적 진찰로 만져지고 압박으로 인해 강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방사되는 특징적인 연관통을 유발하고 바늘자극이나 압박에 국소연축 반응을 나타낸다. 주로 운동 부족으로 사용하지 않
출산 이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고 출산 당시와 큰 변화 없이 체중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를 ‘산후비만’이라고 한다. 특히 산후에는 체내의 노폐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도 정상체중으로 돌리기가 쉽지는 않다. 출산후 예전의 몸매로 빨리 돌아가려면 산후 음식물의 선택과 조리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싱싱한 야채와 미역, 다시마 등이다. 야채류는 변비를 막고 영양분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변비가 생기면 살이 찌기 쉬우므로 예방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굴이나 시금치, 호박 등도 좋고 주스, 우유, 생수 등도 좋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양질의 단백질 공급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구운 고기 보다는 고기국물, 푹 고은 잉어 등은 산모의 건강에 좋다.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단맛이 나는 간식은 좋지 않다. 과자, 케이크, 각종 스낵류와 통조림 등은 영양분이 없으면서 당도가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음식을 할 때는 싱겁다 싶을 정도로 심심하게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싱겁게 먹기만 해도 체중이 빠지는 효과가
-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본체와 우아한 곡선의 디자인으로 주방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 이물질을 차단해 주는 먼지 방지덮개를 물 배출구에 장착 하였으며, 넓은 주입구로 내부 세척이 더욱 용이! - 원터치 뚜껑, 양면 수위 표시 창 등 소비자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세심한 설계 15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가정용품 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이자, 혁신적인 제품으로 편리한 생활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테팔 (대표: 팽경인)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공간 연출은 물론, 위생적인 사용 환경까지 완벽하게 제공해 줄 ‘테팔 비테스 스테인리스 스틸 무선주전자(KI501D)’를 출시한다. 테팔은 국내 무선주전자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그 동안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요구 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한 무선주전자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여기에 신제품 비테스 스테인리스 스틸 무선주전자를 추가함으로써 앞으로 테팔은 자사 무선주전자 제품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테팔 비테스 무선주전자는 ▲ 프리미엄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투영화‘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영화 최초로 1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명량’은 24일(오전 8시 기준) 9만6096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604만8634명 기록했다. 지난 23일에는 774개 스크린에서 3842회 상영돼33만2374명이 봤다. ‘명량’은 개봉 18일 만에‘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보유하고 있던 최다 관객 기록(1364만4328명)을 깬 데 이어 19일째에 1400만명, 21일째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1600만명까지 26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장 크고 가장 빠른 흥행성적이다. 1597년 명량에서 일어난 왜군과 조선 수군의 대결을 다뤘다. 충무공 이순신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상대해 승리를 거둔 신화와 같은 전투인‘명량대첩’이 소재다. 해양코미디‘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연이틀‘명량’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814개 스크린에서 3740회 상영돼 39만240
최근 3년간 전체 성질환 환자 수는 줄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1년 19만382명에서 2013년 17만7690명으로 연평균 3.4%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연평균 6.5%, 여성은 연평균 1.4% 줄었다. 연령별 성질환 환자 현황에 따르면, 19세 이하 환자는 연평균 13.1%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20~59세 이하는 3.9%의 연평균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60세 이상은 2011년 2만3538명에서 2012년 2만4189명으로, 그리고 2013년 2만4705명으로 연평균 2.4%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연령대의 성질환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역행하는 수치이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 중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항문성기의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경우 2011년 1만8243명에서 2013년 1만9037명으로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처럼 남성보다 여성 성질환 환자 수가 더 많은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구조적으로나 면역학
화장품 업체 바비브라운이 가수 박지윤을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바비브라운이 올 하반기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로 제안하는 ‘실크 스킨’을 콘셉트로 했다. 까만색 원피스를 입은 박지윤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윤기 있고 매끈한 피부만으로도 미모를 뽐냈다. 화보 현장에서는 보습감이 풍부한 자외선 차단 베이스 ‘SPF50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와 신제품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 두 가지를 사용했다. 바비브라운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오는 29일 바비브라운 홈페이지(www.bobbibrown.co.kr)와 전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벼운 피부 표현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알맞다. 바비브라운 관계자는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그녀의 평소 메이크업 스타일과도 잘 맞아 이 제품을 사용해 직접 수정 메이크업을 했다"며 "윤기 있고 매끈한 실크 스킨을 선보인 박지윤의 화보는 9월 각종 매거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항암 분야에서 특화된 R&D 능력을 갖춘 루예제약집단(Luye Pharma Group Ltd.)과 포지오티닙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20일 중국 옌타이에 위치한 루예제약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루예제약 리우디엔보(Liu Dianbo) 회장과 리요우신(Li Youxin)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루예제약은 포지오티닙의 중국 내 임상시험 등 개발과 생산, 시판허가 및 제품화 이후 영업ㆍ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계약규모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며 출시 이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 포지오티닙은 암 세포 성장의 주요 원인인 EGFR 수용체의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제로 기존의 EGFR 타깃 항암제 투여로 발생한 2차 내성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전임상 및 임상 1상 시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위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중국 항암제 시장은 5조원 규모로 최근 3년간 18% 이상 성장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5)이 일본의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5)의 신작 소설‘여자 없는 남자들’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했다. 윤종신은 지난 20일“월간 윤종신 8월호는‘여자 없는 남자들’을 미리 읽은 느낌을 노래로 옮겨 봤다. 소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책을 읽다가 전화를 받는 윤종신의 모습이 담겼다. ‘월간 윤종신’8월호의 곡 제목은 소설과 같은‘여자 없는 남자들’이다. 가사와 소설의 내용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은 오는 27일 책 출간과 함께 공개된다. ‘월간 윤종신’은 윤종신이 지난 2010년부터 매달 한 곡씩 신곡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모바일게임, 갤러리 등과의 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자가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가 지난 2005년‘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단편집이다. 일본에서는 선주문으로만 30만부가 팔리는 등 주목받았다. 민음사가 발행하는 잡지‘세계의 문학’에
# 몇 달 전 출산을 한 김모씨는 매일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에 한가득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머리를 2일에 한 번씩 감아도 감을 때마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져서 탈모가 아닌가 불안한 맘을 감출 수 없다. 임신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두피의 신진대사가 늦어지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한 상태라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지만, 출산 후 몸의 모든 기능이 원 상태로 돌아오면서 호르몬 대사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그러므로 출산 후에는 임신 중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하락해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한 번에 빠지고 갑자기 많이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혹시 탈모 증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보통 임신성 탈모는 5개월 안에 스스로 회복을 하나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회복이 늦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된다고는 하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이 되지 않고 두피 사이가 보이 정도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검사 후 탈모라면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약물요법,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며, 원형 탈모증은 국소 스테로이드 제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인 안검 하수는 윗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은 상태이다.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선천 안검 하수와 후천 안검 하수가 있다. 후천 안검 하수의 원인은 노인성 변화, 외상으로 윗 눈꺼풀 올림근의 손상이나 약화, 신경 질환, 전신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선천 안검 하수는 대부분이 눈꺼풀 올림근의 근육 자체에 국한되지만, 간혹 전신적인 근육 이상이나 신경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 안검 하수가 ‘이마주름’을 만든다? 양쪽 눈에 안검 하수가 있으면 앞을 잘 볼 수가 없어서, 물체를 보기 위하여 이마에 힘을 주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양쪽 눈썹이 올라가며, 턱을 위로 쳐들어 작은 눈의 틈새로 보려고 한다. 약시 시력은 아기 때 발달하기 시작하여 만 6~7세경에 발달이 끝나는데, 안검 하수로 눈을 가려 시력 발달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난시가 생길 수 있고, 정서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 ◆ 안검 하수의 치료 선천적인 안검 하수 환자의 수술 시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만큼 심한 경우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하여 시력 발달을 도와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