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12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5년간 연평균 8.2%의 감소세를 보여 왔던 인삼 생산액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서 위기감마저 감돌던 인삼 산업에 희망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생산액은 8,134억원으로 ’16년에 비해 5.8%(448억원) 증가하였고, 재배면적, 생산량도 각각 1.0%, 14.3% 증가하는 등 그간 산업관련 지표의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인삼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배 농가는 21,008호로 전년에 비해 8.4%(1,937호) 감소하여 농가당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삼 산업의 약진은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17년 인삼류 수출은 전년(1억 3,349만불)에 비해 18.7% 증가한 1억 5,839만불을 기록하여, 현장에서는 인삼이 대표적인 수출품목으로서의 과거 명성을 다시 회복해 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 51.8% 증가한 77.8백만불, 신남방정책 대상인 베트남, 태국,
기획재정부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한국무역협회 자회사로서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 판매 및 시스템 운영 등을 수행하는 업무대행기관) 공동으로 5월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KTNET, 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의 이용방법, 사례 소개 등이 있었다. 수입인지는 인지세, 행정수수료 등 납부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증표로, 현재 두 종류의 수입인지가 사용되고 있다.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는 각종 서류의 온라인화에 따른 납부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수입인지의 위변조 방지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원본문서의 임의 변경을 방지함으로써 하도급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는 등 기존 수입인지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7년 7월 도입되었다. 정부는 제도 도입 이후, 조달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의 주요기업을 중심으로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고, 전자과세문서에 대한 인지세는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를 사용하도록 국세청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빠른 시일 내 있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에도 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 정상 간의 핫라인 통화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있어 북미 간의 입장차와 관련해 문 대통령을 중개자로 한 북미 두 정상의 간접 대화도 예상된다.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의 입장을 계속 확인하고 조율하는 것이 결국 비핵화 논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싱가포르서 개최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직접 공개했다.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다, 세계 평화를 위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썼다.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인 만큼 북미 공동 발표 형식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은 빗나갔다. 깜짝 공개 이후 인디애나 유세장으로 날아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유세장을 찾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북미 회담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북미간 사전 접촉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부터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훈련이 실시된다. 한국과 미국 공군의 연례 훈련인 '맥스선더'가 내일부터 2주간 한반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맥스선더 훈련에는 미 공군이 F-22 스텔스 전투기 8대와 B-52 장거리 폭격기 등 항공기 100여 대가 참가할 예정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의 파행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민주당이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8일째 단식을 이어가다 결국 오늘 병원 치료를 받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 오늘 임기가 종료되는 우원식 원내대표의 사실상 이임인사다. '드루킹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제 이를 풀 책임은 내일 뽑힐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3선의 홍영표 의원과 역시 3선인 비주류, 노웅래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국회 파행의 최대쟁점인 '드루킹 특검'은 추경예산안과 판문점 선언 비준, 그리고 재보선을 위해 14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퇴서 처리 문제와도 얽혀 있어,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송환을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공개했다.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는 것. 이들은 2013년과 2014년, 밀입북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 등 선교사 3명. 그리고 지난 2016년 평양에서 북한 체제 찬양 기자회견에 등장해 억류 사실이 공개된 고현철 씨 등 탈북민 3명이다. 김 위원장이 뭐라고 답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판문점 선언' 1조 5항에 명시한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 해결에 한국인 억류자도 포함된다는 입장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18.5.11일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3.19일 발표한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즉 3대 추진전략(①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 ②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 경쟁력 제고, ③ 정보보호 내실화)하에 10대 세부추진과제 발표의 후속조치로 추진되었으며, 신용정보산업·인프라 개선방안,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도입방안 등을 비롯한「금융분야 데이터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등도 상반기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로또 청약' 열풍이 불었던 원주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거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토지가격이 높게 측정되었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원주 태장동은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주식회사 태영공영 관계자는 “올해 상가 주택용지가 공급되는 지역은 원주시 태장동 산221번지외 11필지로 총 사업면적 약87,500㎡(26,500평) 중 1차 약26,400㎡(8,000평)을 5월10일부터 토지 청약을 받는다. 최근 LH공사에서 경쟁 입찰을 소개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지난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분양한 원주태장2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4필지에 56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4대 1, 최고 19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급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8개 필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2916대 1로 무려 14만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1만9341대 1에 달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태영공영은 “청약신청 받는 원주 태장동 The SKY View는 원주기업도시, 원주 태장 2지구는 점포겸용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검찰이 LG그룹의 심장부인 주식회사 LG의 재무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세청이 고발한 사주 일가의 1백억 원대 조세 포탈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8시간가량 LG그룹 재무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LG그룹 지주사인 주식회사 LG가 사주일가가 가진 LG상사 지분 24%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다.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 상무 등 사주 일가가 100억 원대의 양도소득세를 덜 냈다는 것. LG그룹 핵심 부서인 재무팀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향후 일부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와 이를 통한 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정해졌음을 공식화한 건 어젯밤 통화가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기와 장소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선 북미 정상회담이 6월 8일과 9일 캐나다에서 열릴 G7 즉 선진 7개국 정상회담 이후인 6월 중순에 열린 거란 관측이 제기됐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일을 6월 12일로 못박은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민주당 중진인 최재성 전 의원도 비슷한 시기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최재성 전 의원은 6월 12일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다음 날인 13일에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귀환했다. 미국 현지시간 새벽 2시 공개된 영상에는 석방된 미국인 3명을 태운 항공기가 활주로에 도착하고 마중나와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직접 항공기에 올라가 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김동철 씨 등 3명의 한국계 미국인은 손가락으로 V자를 표시하고, 환히 웃으며 200여 명의 취재진 앞에 섰다. 통역을 통해 이어진 질문에는 한국어로 북한에서 겪은 고초를 토로했다. 펜스 부통령 부부와 백악관 참모들까지 대동하고 영접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석방이 자신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주요 언론들도 실황을 생중계하며 이 순간만큼은 트럼프 행정부의 승리로 기록될 수 있을 거라고 호평했다. 회담에 대한 지지여론이 힘을 얻는 동시에 북미 정상의 만남 자체에 반대해 온 목소리는 잦아들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거짓은결코진실을이길수없습니다 불과 이년 전 우리들은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길을 찾아 국민의 권력을 되찾고 정권을 교체 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때 묻지 않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정치 신인으로서 제천 시장 경선과정을 보면서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한 착각과 함께 참으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선의 가치는 투명함과 공정함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천에는 시민을 위한 신의와 진실의 정치는 간 곳이 없고, 저자거리나 있을법한 근거 없는 추측과 낭설만이 난무 해 제천 시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높은 투명성과 도덕성, 정체성이 바로 경선 예비후보의 덕목이고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상대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헐뜯기, 사실 왜곡, 거기에 차마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추측성 비난들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천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쟁이고 신의의 정치입니까? 시민을 위한 정치를 몇몇의 연줄과 연고를 동원한 붕당정치로 전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 전환 종합 비전을 담게될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에너지전환정보센터(www.etrans.go.kr)내에 5.10(수)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동 사이트를 통해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요, 수립일정, 작업반(워킹그룹) 활동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국민 의견 반영을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정부는 올해말까지 제 3차 에기본(’19~’40)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70여명 규모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3차 에기본 수립에 착수한 이래, 현재 각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한편, 금번 온라인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對 국민·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바란다”를 주제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의
권송성(77세, ㈜국보디자인 전(前) 회장)씨는 남북이「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성원하기 위해 9일 통일부를 방문하여 1천만 원을 남북협력기금에 기부했습니다. 권 전(前) 회장의 이번 기탁금 쾌척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0년에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해, 2002년에는 경의선 철도 연결 성원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씩 통일부에 기탁금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권 전(前) 회장은 이날 기탁금 전달을 위해 통일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돌 하나, 모래 한줌이라도 보태 남북철도 연결 공사에 참여하는 게 국민된 도리다.”라고 말하면서 본인의 기탁금이 마중물이 되어 남북철도 연결 공사에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2002년부터 늘 남북철도 연결에 관심을 갖고 응원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문산-봉동 간 남북화물열차 운행 기념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어서 남북철도를 이용하여 남북 국민들이 평화롭게 오고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의 민간 기탁금은 1992년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하여 기부한 65,310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