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부터 오피스텔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 가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공개되는 정보는, 2007년 6월 이후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 자료 50만 건, 그리고 2006년 1월 이후 거래된 오피스텔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 자료 39만 건 등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역사연구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김용주 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김용주 씨가 지난 1944년 일본 아사히신문 국내판에 애국기 헌납 운동을 선전하는 광고를 싣는 등 김씨가 애국기 헌납 운동을 찬양하고 독려했다”고 밝히며, 당시 아사히 신문에 실렸던 실제 광고를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정부가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뉴스테이’의 첫 착공식이 오늘(17일)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택문화를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2018년 2월 입주 예정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의 첫 착공식에 참석했다. 기업이 지어 임대하는 ‘뉴스테이’는 최장 8년까지 거주가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이 연 5%로 제한돼, 중산층 주거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뉴스테이와 경쟁할 다른 임대주택들도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진국형 주택전문 관리업의 성장 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과감히 관련 규제를 풀고 뉴스테이 공급 촉진 지구 지정과 정부기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2017년까지 6만 호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등,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52만 호의 임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 등 첨단 무기들이 다음 달 우리나라에 온다. 국방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 C-17 다목적 수송기 등이 실물 참가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과 중국의 공군참모총장 참가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 측은 참가 의사를 표명했지만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실제 참가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근처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며 칠레 교민과 현지 여행객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칠레에는 교민 등 한국인 2천5백 명가량이 체류하고 있으며, 정부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하와이 국민들에게도 신변 안전 공지를 내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LG전자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격이 삼성전자 제품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매되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17만 원 선으로 약 40만 원인 삼성전자 제품의 절반 수준이었고 애플 아이폰과는 최고 6배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면서 LG전자가 단말기 출고가를 내리고 보조금을 올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혁신안을 의결할 중앙위원회가 오후에 열린다. 중앙위 강행에 대한 비주류 측의 반발 속에 당내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6일) 오후 2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5백76명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공천 혁신안을 처리한다. 친노 주류가 다수를 차지한 중앙위에서 혁신안은 무난히 의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앙위 연기를 요구하는 비주류 측의 반발 속에 문재인 대표가 강행 의지를 다시 밝히면서 당내 갈등은 한층 심해졌다. 오전 최고위원회의는 문 대표가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중앙위 강행에 반대해 온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혁신안을 연계해 밀어붙이는 건 대단히 잘못됐다며 문 대표에게 단합을 위한 큰 정치를 보여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혁신안 통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제 문 대표에게 중앙위 연기를 요구했던 안철수 의원은 중앙위 불참을 선언했다. 비주류 의원들은 김성곤 중앙위 의장을 만나 대표 거취와 연계된 공천 혁신안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자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기업 오너 일가의 미성년자 39명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총 1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개 그룹에서 미성년 친족 39명이 지난 8일 현재 보유한 계열사 주식은 총 962억 원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의 미성년 친족 6명이 710억 원 어치를 보유해 액수가 가장 컸고, KCC는 미성년 친족 1명이 주식 107억 원 어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조성되는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2천만 원과 매달 월급의 20퍼센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으며, 박 대통령이 개혁 성과를 가시화 하기 위해 먼저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공공기관장도 펀드기금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연말까지 재단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선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총회 참석이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계속되면 4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 정부는 구체적인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원자력연구원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우라늄 농축 공장을 비롯한 영변 핵시설과 흑연 감속로를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자신들의 핵 보유는 미국의 적대정책에 대한 자위적 조치라면서, 미국의 적대정책이 계속되면 핵뢰성으로 대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설이 가동됐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앞서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다.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시사한 데 대해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것은 주변국의 반응을 떠보는 동시에, 오는 25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북정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고용 확대를 지원할 사회적 펀드 조성을 지시하면서 자신의 월급 일부분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렵게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으로 노동자들이 희생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나서 월급의 일정액을 펀드에 기부하게 되는 것으로, 사회 지도층이 청년 실업의 고통을 분담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대타협이 합리적 노사 관계 정착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대타협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한 노동시장은 선진강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도 과감히 고용 확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여야를 향해선, 당을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 입법에 나서야 된다며,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제계는 오늘(15일) 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데 대해, 미흡한 점이 많다며 국회에 입법 청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는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기는커녕 현재의 경직성을 그대로 고착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노동개혁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국회에 입법청원을 통해 노동개혁의 마지막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 중 절반이 3억 5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 중 중간 가격은 3억 5천여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 1년 전보다는 19% 가까이 올랐다. 이 기간 중 전국 전세의 중간 가격은 2억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조사대상 204개 기업 중 31%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50% 가까이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근로자 중에서 임금조정이 시작되는 55살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