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남북 군사대치가 고조됐던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동부전선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가 우리 군 GOP 상공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더로 이 무인기의 비행 궤적을 포착한 군 당국은 곧바로 적성선포를 한 뒤 육군 코브라 헬기와 KF-16, F-15K 전투기를 잇따라 출격시켜 DMZ에서 남쪽으로 9㎞ 떨어진 비행금지선까지 넘어 추격했지만 무인기를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무인기에 적성선포를 했기 때문에 타격이 가능했지만 당시 상공에 구름이 끼어 있어서 육안 식별이 안 돼 사격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 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북한의 도발 사태는 “한중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상 회담은 종전 70년, 우리의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 해에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지난 세기 양국이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신선한 두부에 다양한 요리 토핑을 더해 손쉽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컵 안의 맛있는 두부 한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컵안의 맛있는 두부 한끼 베이컨김치’와 ‘컵안의 맛있는 두부 한끼 불닭’, ‘컵안의 맛있는 두부 한끼 매콤동치미 냉두부’ 등 총 3종이다. 제품은 두부가 반찬용 소재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두부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선한 연두부를 밥 대용으로 즐길 수 있어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율을 높였다. 한편, 풀무원식품 권희진 PM(Product Manager)은 “이번에 출시한 컵두부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간편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저칼로리 건강식품인 두부 역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영양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식사나 다이어트용으로 건강한 한 끼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 2분기 중 해외 증권투자가 늘고 외환보유액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외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 채권은 7천119억 달러로 3월 말보다 302억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채무는 4천206억 달러로 3월 말보다 1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기 외채는 1천212억 달러로 총 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8%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중 일제침략만행사진 세계순회전 광화문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참석해 개회사를 하였다. 일제침략만행사진 특별전은 지난해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일제침략 만행 사진 국회전'을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 731부대전, 브라질 상파울루전, 미국 LA·샌프란시스코·네바다·애리조나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열린 데 이어 14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 중국 인민망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산적해 있는 현안 속 특수활동비 공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시작부터 대치를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에 들어간다. 내일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모레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는 입법 우선순위부터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핵심과제로 꼽고 노동개혁과 민생경제에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반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재벌 지배구조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국정감사도 실효성 있는 재벌개혁 문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특수활동비 관련 소위를 두는 문제를 놓고도 대치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이 말로는 안보를 얘기하며 안보를 흔드는 이중적 행태로 정보기관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예결위 간사는 여당이 정치공세로 몰고 있다며 소위 구성에 합의할 때까지 결산안 처리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여야의 기 싸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주제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상당한 경제적 성과도 예상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베이징 도착해 곧바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최근 북한 도발로 빚어진 한반도 긴장상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한중 FTA 활용 등 양국 간 경제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에는 시진핑 주석과 함께 중국 전승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4일 열리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에 잇따라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다. 특히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상당한 경제적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전승행사 참석을 계기로 동북아 정세의 선순환적 발전에 기여하는 정상외교 로드맵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균)은 일회용비밀번호(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이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웹표준 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 중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에서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의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해졌다. NPAPI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보안∙인증∙결제 기능 등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기술의 일종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통계를 보면 내국인이 올 상반기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하루 평균 2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후 최대치다. 이는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해외 여행자가 구입한 휴대품에 대한 한 사람당 면세 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오늘(31일)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나, 이번에도 성과 없는 '빈손 국회'로 끝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여야가 쟁점을 놓고 물밑접촉을 계속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2014년도 결산안과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할 국회 본회의가 오늘 열릴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하다. 핵심 쟁점은 8천8백억 원 규모의 정부의 특수활동비 심의 강화 방안이다. 새누리당은 안보 사항과도 관계있는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려면 법률 자체를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비공개로 보고받은 다음 제도 개선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여야는 국회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정보기관 예산을 공개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특수활동비와 의사일정을 연계한 야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특수활동비의 사용처에 대한 보고가 없어 사적 유용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의 혈세를 정부기관의 쌈짓돈으로 사용하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천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등 부천시 관내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차별화된 채용행사 ‘2015 부천시 여성채용박람회’를 오는 9월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새일센터(센터장 조정숙)가 주관하여 여성만을 위해 특화된 채용박람회로 운영된다. 관내 우수 기업인 유베이스, 메리츠화재, 애니룩스 등이 참여하며 시간선택제 관련 업체도 참가하는 등 30개 업체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면접응시나 취업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취업선택을 위한 MBTI 심리유형검사, DISC 행동유형검사, 타로카트 활용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면접 메이크업 코칭 및 선물 증정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천고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장 내부에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관련 전담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기업과 구직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여 성구직자들의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가고 봄에 이은 또 한번의 결혼 성수기인 가을에 접어들기 시작해 벌써부터 웨딩 관련 시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고급화, 프리미엄화가 되면서 결혼에 들어가는 평균 소요비용이 점점 높아지면서 결혼준비를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어깨를 축 처지게 만든다. 여기에는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심리가 작용된 결혼준비 비용의 거품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거품을 제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이렉트웨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웨딩업체 플래너를 통해 결혼준비를 할 경우 플래너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등이 고스란히 결혼식 비용으로 부담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웨딩패키지를 이용할 경우에도 편하게 이용하는 대신 불필요한 중간단계 비용이 발생되는데 반해, 다이렉트 웨딩은 다이렉트 보험과 같이 예비부부가 직접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 일명 ‘스드메’ 업체를 선택, 결정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딩준비 과정을 말한다. 흔히 셀프웨딩으로도 불린다. 다이렉트웨딩 전문기업 ㈜다이렉트웨딩 관계자는 “결혼이라는 성대한 이슈는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그제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천 9백여 건으로, 8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건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환, 꾸준한 가격 상승세,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연환경 훼손 논란으로 두 차례 무산됐던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위원회는 강원도 양양군이 요청한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르면 오늘 오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과천정부청사 앞에는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양양군민 1천여 명과 이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소속 회원들이 찬반 집회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 25일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를 해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다. 정종섭 장관은 오늘(28일) “정치적 의도가 없는 단순한 덕담이었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제기한 관권선거 우려와 관련해서는 “행자부는 선거 중립을 엄정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