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노던 페맥스 채권’을 사칭한 신종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신종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노던 페맥스 채권 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번화에 따르면, 노던 페맥스 채권 사기 일당은 미국의 금융회사인 ‘노던 트러스트(Nothern Trust)를 사칭해 유튜브 텔레그램,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페맥스 채권‘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며, 17% 상당의 고수익율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한다. 문제는 사기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기 일당은 유튜브를 통해 채권투자를 소개하면서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로 유인한 후 초대코드를 입력해 마치 특별한 혜택을 주듯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투자를 유도한다. 법무법인 번화 측은 “언뜻 보면 정상적인 홈페이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본적인 부분도 돼 있지 않은 사기성 홈페이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종합재무설계전문회사인 '한국재무설계(이하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이 아트테크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재무설계는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소속 프리랜서 설계사(이하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아트테크 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하지 않은 투자인데도...” 판매에만 급급 대표는 ‘모르쇠’ 비판도, SNS엔 해외 출장 인증? 재무설계 측은 지난 2022년 1월경 갤러리K와 업무협약를 맺고, 소속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등 아트테크 상품 판매를 권장했다. 판매 대상은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의 고객들이었다. 제보자는 “설계사들이 판매한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에서 나온 일부 수수료를 재무설계의 대표 A씨와 담당 설계사가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였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판매를 권유한 것에 책임이 있는 재무설계 대표 A씨가 고객 피해의 책임을 설계사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의 대표, 김정필 의장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지난 8월경 다수 투자자들이 사기 혐의로 집단 고소장을 제출하기 직전 잠적한 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활동했던 한 작가는 "김 대표가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고 들었다. 회사 내부의 직원들도 모두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신설동에 위치한 갤러리K의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K는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대여하고, 그 수수료를 통해 연 7~9%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투자 방식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규모라고 홍보해 왔으며,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등장시켜 신뢰도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이 대거 고소에 나서면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다수 투자자들에 따르면, 갤러리K는 약속된 대여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 시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주거나 재매입하겠다는 약속도 지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김민제기자(영상뉴스)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이하 농협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대를 넘어선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 명동 소재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한 직원이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의 직업 윤리 교육, 거래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만 4번째, 안타까운 비극이 된 대형 금융사고 NH농협은행에서는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보면, 2월 1건, 5월에 2건, 8월에 1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수백억에 달하는 큰 금액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농협은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1분기 1건(금융질서 문란행위), 2분기 1건(횡령), 3분기 2건(횡령, 사금융알선) 등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연매출 600억 원대 아트테크(미술품 재테크) 플랫폼 기업 갤러리K(의장 김정필)가 사기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갤러리K의 사기 피해자를 모아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갤러리K에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오픈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규모는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각종 피해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타임즈M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퇴직금중 1억 2500만 원을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에 투자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임대료가 지급되지 않아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작년까지 모든 걸 정리하려 했지만 담당 아트딜러가 계속 투자하라고 권유했다”며 “결국 일부 작품을 정리했으나 나머지 작품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이후 작품을 3년짜리 위탁렌탈 계약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탁렌탈료마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A씨가 보유한 한 작품이 이미 다른 법인에 판매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불법다단계 사기 혐의로 논란을 빚은 워너비데이터(워너비그룹, 회장 전영철)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한기정)의 제재 후에도 새로운 투자 관련 모임 등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사기 등 불법금융 추방을 위한 인터넷커뮤니티 백두산 카페에는 최근 "워너비그룹이 7월 16일 새로운 사업 설명회로 보이는 모임을 열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리더 모임 공지'라는 제목과 함께 워너비그룹 관계자들이 2차례 모임을 개최한다는 포스터가 게시됐다. 특히, 포스터에는 '명찰 착용 의무화'와 '핸드폰 반납'이라는 문구가 있어 은밀한 모임의 성격을 뛰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워너비그룹의 전 회장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그룹 관계자들에게 "새롭게 진행하는 PURIM이라는 아이템이 있다"며 "로또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번 자리에 GHB의 대표를 불러 시스템을 설명하도록 하고, 괜찮다고 판단되면 그룹장, 센타장에게 선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마도 검찰에서 영장을 기각한 듯 싶다. 변호사와 미팅을 하고 들어오겠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