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최근 젊은층들 사이에서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일자목증후군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9일 안양 튼튼병원에 따르면 일자목증후군은 C자형 경추가 1자로 펴지는 증상으로 장시간 목을 앞으로길게 빼고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이 더욱 진행이 되면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한 ‘거북목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고, 평소 뒷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두통이나 눈이 뻑뻑한 증상이 자주 느껴진다면 일자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 증상이 있다면 봄철로 인해 잦은 야외활동을 할 텐데 특히 주위를 해야 한다.
야외활동 전 스트레칭으로 목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운동 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충분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병원 관계자는 "일자목증후군은 일상생활 자세에 신경을 써서 예방을 해야 하는데 컴퓨터는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두고 의자를 당겨 앉는 자세가 좋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거나 수시로 고개를 들어 목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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