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오는 9월12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4회에 걸쳐 청운면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아빠와 함께 즐기는 ‘가족 힐링 아빠는 요리왕’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빠는 요리왕’ 프로그램은 양평군보건소가 주관하고 ㈔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한다. 요리와 체험을 주제로 아빠들의 가사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내 아빠의 자긍심 고취와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해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가족사랑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내용은 가족들과 함께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요리재료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에서 찾은 재료로 아빠가 직접 요리를 준비해 간다. 이후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와 가족대항 전통놀이, 송어잡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가족별 요리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요리왕을 선발하고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가족 힐링 아빠는 요리왕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사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여방법은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와 양평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40명(회당 60명)으로 한정되며 양평군에 거주하는 3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