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각국들은 국경통제를 시작하고,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프랑스는 군경을 동원해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19일까지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시위와 집회를 금지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각국은 공항과 철도, 육로, 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시작했다.
각국의 국내 치안도 대폭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는 위기대응센터를 설립했고, 이탈리아 정부는 교황의 신변 안전확보를 위해 7백 명의 군인을 로마에 배치했다.
인터폴은 최악의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위기 대응태스크포스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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