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고위간부들이 NHS의 환자 대기시간이 도를 지나쳤다고 판정, “1999년의 악몽을 되살려서는 안된다” 는 공개 비판를 감행하면서까지 이례적으로 NHS의 치부를 드러내고 나섰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가디언 등의 언론에 따르면, 네 명의 NHS 잉글랜드 지역 임원들은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지난 17일 화요일, 예산 삭감으로 인해 빚어진 NHS의 무능함을 통탄하는 글을 게시했다. 가디언은 이같은 고위간부들의 공개적인 현 정권 비판이 NHS 내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것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NHS 라이팅턴 및 영국 북서지방을 책임지고 있는 앤드류 포스터 임원은 이에 이어 19일 목요일, “예산 삭감과 인력난으로 인한 풍파 vs. 환자가 아예 병원에 오지 않음. 나는 병원 곳곳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자들을 위해 종일 뛰어다니는 직원들과 매일 마주한다” 라는 글을 트위터에 개시했다. 이어서 또 다른 NHS 고위관계자 토니 챔버스는 NHS 대기시간이 한계를 넘어섰다고 트위터를 통해 비난했다. 이같은 NHS 간부들의 트위터 릴레이는 17일 화
슈퍼마켓 런치 밀 (Lunch Meal)에 과다한 설탕 함유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WH Smith, Tesco, Morrisons 에서 판매되고 있는 런치 밀 (Lunch meal) 옵션들이 과다한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된 액션 온 슈가 (Action on Sugar)의 조사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고칼로리 스낵을 포함하는 '믹스 앤 매치 (Mix and Match)' 런치 밀 옵션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정도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런치 밀 중에서는 WH Smith 와 Tesco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서 가장 많은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제품에는 많게는 30 테이블스푼에 달하는 설탕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이 수치는 성인 어른의 하루 설탕 권고량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액션 온 슈가의 회장이자 퀸 메리 대학교의 교수 그레이엄 맥그리거 (Graham MacGregor)는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이 비만, 제 2형 당뇨병 (type2 diabetes)은 물론 이를 썩게 하는 주범”이라며, "슈퍼마켓들은 그들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
영국 정부, 재소자들에게 투표권 부여 검토 중 영국 법무부가 현재 수감 중인 재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없도록 전면 금지된 법안을 폐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 선데이 타임즈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2005년 유럽인권재판소가 재소자들에게 투표권을 전면금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한 지 12년 만에 이 같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이와 관련해 2005년 이후 유럽인권재판소가 결정한 일련의 심판들을 무시해왔고, 재소자들의 투표권을 결정하는 것은 영국 의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일 년 미만의 징역을 사는 사람들이 하루 동안 집으로 돌아가서 투표를 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유럽인권재판소의 결정에 오랫동안 저항해온 것을 끝낼 것이라고 선데이 타임즈는 전했다. 또한, 선데이 타임즈는 이 같은 결정은 법무장관 (David Lidington)이 결정했으며, 한 고위 공직자의 말을 인용해 선거권을 갖는 재소자들은 오직 소수일 것이며 여기에 살인자 혹은 강간범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재소자들의 투표권에 대한 전면금지 법안이 약화되는 것에 대해 이전
독일인의 대다수, 인터넷 보안에 위기감 느낀다. 독일인의 대다수인 91%가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보안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독일 IT 전문 언론 <Heise>는 최근 독일 디지털산업협회 비트콤(Bitkom)이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0%가 넘는 대다수의 독일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때 보안상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인 응답자들의 3분의 2, 약 67%가 보안상의 이유로저널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독일, 성인 10명중 한명 큰 빚더미에 빠져 독일의 호경기에도 불구하고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빚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들어 중산층의 빚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의 신용정보기관인 크레디트레폼 (Creditreform)이 최근 발표한 „독일의 채무자 지도“ (Schuldneratlas Deutschland)를 근거로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올 한해 큰 빚을 진 사람들 수치가 약 6만 5000명으로 전년대비 69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성인 10명중 한명꼴의 사람들이 자신의 전체 소비가 수입보다 꾸준히 높았다는 말이다. 눈에 띄는 것은 빚을 지는 사람들이 이제 저소득층에 머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올 한해 새로운 채무자들은 중산층인 모습이며, 저소득층의 채무자들의 수치는 오히려 감소한 결과를 보인것으로 전해진다. 큰 빚더미에 빠지게 되는 이유에는 지난 몇년간 독일의 호경기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빚을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실업으로 나타나고는 있으나, 지난 몇년 전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