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하차투리안 국제 첼로 콩쿨 개최 아르메니아 출신의 진정한 보편성을 지닌 음악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아람하차투리안 (Aram Khachaturian)의이름을 딴 국제 첼로 콩쿨이 오는 6월 6일부터 14일까지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수도에서 열린다. 매년 피아노,바이올린,지휘,성악 부문이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되는 이 콩쿨은 유네스코가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아람 하차투리안의 해’로 선언했던 2000년부터 시작되었다. 만 16세부터 32세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1등 15,000USD, 2등 10,000USD, 3등 5,000USD의 상금 이 걸려있고 특히 1등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두 번의 협연 무대가 주어진다. 올해 2018년도 첼로 부문에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6명의 유명 첼리스트와 더불어 한국인 여미혜씨도 합류하게 되었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2018년 4월25일까지 (아르메니아 현지 시간 기준)info@khachaturian-competition.com 로 제출하면 되며,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를 참고하면 된다. << http://khachaturian-compet
피아니스트 이정아 체코 프라하에서 평온함 속의 환희를 전달하다. 지난 3월의 마지막 날,아직 봄을 질투하는 듯한 겨울의 기운이 있었지만,섭리를 피할 수 없었던것처럼 프라하에 수 많은 사람들 역시 그들 가슴에 찾아온 새로움에 대한 갈망에 찬 발걸음으로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을 찾았다.그리고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니스트 이정아는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4번을 선보였다. 1악장에서 관현악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이정아의 손에서는 정열 가득했던 음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하지만 무언가 그 정열이 어지럽거나 그저 감정에 치우치는 느낌이 아니라 적절한 절제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면서도 따뜻한 서정적인 건반의 터치가 톡톡 마음을 두드리는 듯했다.이어진 2악장에서는평온함이 무엇인지를, 자신 속에 담긴 자신만의 평안함을 피아노로 표현했다.건반 하나하나에 연주자 스스로 충분히 체득된 평안함이 담겨있는 듯 했고,그녀의 표정 역시 그러했다.스스로에게 그 감정이 충분히 있어야 넘쳐 흐르고,그것이 상대에게도 전달 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마지막 3악장에서는 그로 인한 환희와 행복이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정아의 연주 속에서 흘러 넘치며,관객 모두에게
바이올리니스트 Maria Solozobova원주시향과 함께 진주와 같은 빛을 발하다. 지난 3월29일, 이제완연한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오르는 꽃들 사이로 한층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이때,유럽 전역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Maria Solozobova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라장조, 작품번호 218번으로원주시립교향악단과 백운아트홀에서 협연했다.객석을메운 관객들과무대를 채운 오케스트라 단원 사이로 등장한 Maria Solozobova는 긴장감보다는 모차르트 곡 특유의 여유로움과 아기자기한 색채가 이미 그 얼굴 가득 묻어났다.그리고 시작된 1악장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받아 이어지는 그녀의 연주는 발랄한 봄의 색채를 물씬 담아내는 듯 했으며 특히,그녀만의 카덴차는 작곡가 모차르트와 연주자 자신이 하나된 듯하면서도 그녀가 가진 풍성한 음색을 최대한 드러내면서도 그녀만의 개성을 잘 드러내었다.그리고 이어진 2악장은 그녀의 바이올린이 마치 조개 같았다.그리고 그 속에 진주를 품은듯 풍성하고,영롱한 그 광채가 느껴지는 듯 했다.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탄생되는 진주처럼 그의 음색은 너무나도 풍성했고,다채로웠다.마지막 3악장은마치 수 많은 진주속에서도 가장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미국에서 Rapides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다. 지난 3월 17일,깊고 힘있는 음색으로 인상깊은 연주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가 미국의 Rapides Symphony Orchestra와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3번으로미국 관객을 찾아왔다. 1악장은 웅장하고 힘있는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더불어 성경주의 현은 바이올린이 얼마나 굵으면서도 높은 음에서도 심지 굳은 소리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 했다.이어 2악장에서도 마치 무지개같이 펼쳐지는 그의 음색은 뜨거운 태양빛에 오히려 더 색을 강렬히 발하는 듯했다.격렬해지는 부분에서도 그의 이성이 정확하게 현과 활을 조절했고,관객에게 그 속의 담긴 감정을 과함이나 부족함없이 전달했다.마지막 3악장에서는마치오케스트라와 주고받는 합창을 하듯했다.그가 현을 가지고 노는 듯,발랄한 음색을 펼치는 순간은 마치 실로폰을 두드리는 것 같은 느낌 마저 들었다.마지막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일체가 되어 끝나는 순간까지 그의 음색은 수 많은 악기들 사이에서도 꼿꼿하면서도 선명한 중심으로 곡의 처음과 끝을 모두 지탱하고 있었다. 다른 곡들에 비해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Elena Tanski, 홍콩에서 봄바람을 일으키다. 지난 3월 14일,떠오르는 유망주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한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Elena Tanski가 홍콩에서 Global Symphony Orchestra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작품번호 64번을 협연했다.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의 우아한 시작과 함께 봄 바람에하늘거리는 잎새처럼 다가왔다.여유로움도 가지고 있지만 재빠르게흐르는 시냇물과 같았던 바이올린 음색으로 Elena Tanski는 한 폭의 수채화를 관객들의 가슴속에 그려내는 듯 했다.특히 카덴차부분에서 특히 그녀는 감정위에 딱딱한 계산적인 기교가 아닌 부드럽게 흘러나오는 듯한 기교로 곡 속에 영혼과 실체를 담아내었다.그리고 이어진 2악장 Andante allegro non troppo에서 그녀의 연주는 마치 호수 위의 바람같았다.이렇게 저렇게 물결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음색들은 평안을 주기도,때로는 설레임 가득한 흥분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 3악장 Allegro non troppo-Allegro molto vivace에서는 마치 꽃을 피우는 듯 했다.신의 손짓
피아니스트 노선영, 독일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봄의 서막을 열다. 지난 3월 11일 봄의 향기가 겨울의 찬 기운을 뚫고 올라올 이때에, 피아니스트 노선영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독일의 관객을 찾았다. Thüringen Philharmonie Gotha-Eisenach단원 사이로 등장한 피아니스트 노선영은 1악장을 독주로 열었다. 마치 겨울로 얼었던 땅을 톡톡 두드리는 신의 손짓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이어진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색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그녀의 독주 부분에서 음 하나하나의 터치는 명쾌하면서도 깔끔하게 이어져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어우러지면서도 곡 전체를 주도해 나갔다. 유려하게 뻗어가는 음은 전체 오케스트라가 그려내는 봄이라는 그림에 강렬한 포인트를 터치하는 듯 했다. 그리고 특히 카덴차 부분에서는 그녀가 가진 기량과 감정의 절묘한 선상에서 치우침 없이 그려내면서도 오케스트라와의 함께 하는 연주 못지 않게 힘과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이어진 2악장에서 피아니스트 노선영과 오케스트라의 주고 받음은 애처로운 슬픔과 격정적인 슬픔을 서로 표현하는 듯 했다.특히 그녀의 연주는 마치 겨울이 자신
- 아트 분야 거래 블록체인 서비스 ‘마늘아트’ 사업을 위한 MOU체결 - 미술품의 소유권·저작권 분할 거래가 가능해진다 - 글로벌 서비스로 한국 작가들의 세계진출 기회를 연다 사진설명 : 예술통신 배한성 대표(사진 왼쪽)와 한국수채화협회 박유미 이사장(사진 가운데),마늘랩 장준영 대표(사진 오른쪽) 아트미디어 기업 ㈜예술통신과 IT회사 ㈜마늘랩, 사단법인한국수채화협회는 서울 익선동 한국수채화협회 사무실에서 3월 28일 아트분야 거래 블록체인 서비스 ‘마늘아트’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마늘아트’ 는 마늘랩과 예술통신의 합작 브랜드로, 미술 작품의 저작권 거래 및 관리와 소유권 거래를할 수 있는블록체인 서비스다. 마늘랩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과 플랫폼, 온라인 거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예술통신은 공인된 예술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작가를 유치하고, 작품 감정, 작가 매니지먼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수채화협회는 예술통신과 협력하여 ‘마늘아트’에 등재되는 작품들을 감정하고 작품 데이터를 구축하며 신인작가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lsq
지난 2월 22일,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는 크로아티아 챔버 오케스트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에서 열렸다. 이 날 프로그램 중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겨울 끝자락 스산한 날씨에 걸맞으면서도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울려퍼지기에 더욱 그 의미가 배가 되어 다가왔고,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진혼곡으로 죽은 이의 넋을 달래는 곡이란 뜻의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엄숙함으로 그 서막을 열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으로 구성된 4성부 합창 솔리스트들 그리고 오케스트라와의 조화와 웅장함이 느껴지는 이 곡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소프라노 홍은지였다. 나머지 세 성악가들 사이에서 유일한 동양인이기에 눈에 띄었을 뿐 만 아니라 지난 해, 체코의 흐라덱 크랄로베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아리아 연주를 스메타나홀에서 들려줬던 그녀의 목소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관객과 단원, 그리고 지휘자를 사로 잡았기에 이번 레퀴엠 연주는 다른 성악가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이 곡을 만들어 갈지 궁금했다. 초입의 Introit: Requiem에서는 서주 다음에 베이스로부터 소프라노까지
지난 2월 21일, 음악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IMK 콘서트 시리즈 <Schwingungen> 연주가 열렸다. 이미 만석으로 가득했던 관객들의 기대 어린 눈빛 속에 무대를 채우고 있던 크로아티아 챔버 오케스트라 사이로 첼리스트 김영은이 등장했다. Miran Vaupotich의 지휘 아래 유명한 첼로곡이자,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비장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가볍지 않은 생동감이 어울리는 첼로의 고고함과 고귀한 기품으로 첼로의 진정한 맛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2번째 주제에서는 마치 첼리스트 김영은만의 발랄하면서도 기품있는 스타카토가 마음 문을 톡톡 두드리는 것 같았다. 이어진 3번째 주제에서 그녀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눈빛 교환을 통해 현 하나하나로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독단적인 연주가 아닌 손잡고 가는 연주 같은 느낌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색과 그 매력을 감출 수는 없었다. 4번째 주제에서는 우아한 첼로 음색의 자태가 느껴지면서 이
지난 2월11일 음악인들에게는 꼭 서고 싶은 그런 무대인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현 비엔나 국립음대 바이올린 전공 강사로, 연주자로 유럽을 누비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베토벤 삼중협주곡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등장하고, 곧 이어 지휘자 Amaury du Closel이 등장했다. 그리고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위해 3명의 솔리스트가 등장했다. 베토벤의 유일하면서도 독특한 곡으로 불리우는 이 삼중협주곡의 1악장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첼로와 피아노 사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는 그 중심에서 때로는 그 주위에서 적절하게, 마치 재능이 보통인 자의 의미가 아닌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라는 중용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아는 듯 그렇게 타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자신의 음을 펼쳐 나갔다. 특히 스타카토로 연주되는 부분과 트릴 부분에서는 바이올린이 가진 가벼움과 매력적인 부분들이 특히 도드라지면서도 화려함으로 곡 속의 음표 하나하나를 톡톡 튕겨내듯 정확하면서도 깔끔하게 그려내었다. 그리고 이어진 2악장에서는 첼리스트와
㈜예술통신(회장 배한성)과 ㈜다함에스아이에스(회장 최인호)는 예술통신이 권한을 갖고 있는 고구려 유물에 대한 "대 고구려 유물 전시 업무 협약" 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예술통신 정광윤대표, 예술통신 배한성회장, 다함에스아이에스 최인호회장, 다함에스아이에스 최숭민대표) 다함에스아이에스 최인호 회장은 "고대사 회복은 21세기 삶의 장을 바르게 회복하는 길이다. 이번 기회를 빌어 유물전 개최지인 강원도 인제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세계를 가슴에 품었던 고구려의 기상을 되살리게 될 "대 고구려 유물전"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벅찬 감동을 전했다. 예술통신 배한성 회장 역시 "이번 '대 고구려 유물전'은 아날로그적 감성과 인터렉티브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태양의 나라, 대 고구려의 부활'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했다. 다함에스아이에스가 야심차게 문을 여는 '대 고구려 유물전'은 한 공간 안에 다양한 콘텐츠(전시, 아트상품, 체험, 공연, 아카데미 등)가 공존하는 콘텐츠 확장으로 에듀와 엔터를 결합하게 된다. 다함에스
지난 11월 28일 오후 4시 사단법인 한국MD협회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오픈마켓 이베이의 탑 레이티드 주식회사 GSAK(정광윤 대표)와 배동신예술문화원(이현선 원장)이 한국미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예술통신 배한성회장, 배동신예술문화원 이현선원장, GSAK 정광윤대표, GSAK 신상우이사) 배동신예술문화원의 이현선원장은 지난 10월 배동신 화백의 1호 크기 작품이 이베이 미술품 국제 경매를 통해 150만 달라(한화 약 17억원)에 낙찰되 한국내 호당 최고가를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협약을 통해 가려진 국내의 역량있는 작가들이 대거 해외 미술시장에 진출하여 배동신화백과 같은 기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세계적인 온라인 미술시장에 많은 국내 작가들이 진출 되도록 배동신예술문화원이 앞장서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지에스에이케이 정광윤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갖게된 의미는 "한국의 무한한 기품의 가치가 힌국미술로 산업화되기를 바라는 염원."이라며, 앞으로 한국미술이 아트상품으로 세계적인 고객층에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
심우채 개인전 12월 6부터 12일 까지, 인사동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심우채 작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35-4 인사마루 G&J 광주. 전남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12월 6일 개막해 12월 12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선 그리고 몸짓’ 연작 25여점을 선보인다. 모두 2017년 作 들이다. 예술(藝術)은 본성(本性)을 찾아 가는 길(道)이라 할 수 있는데 길은 사람을 향해 열려 있는 통로이며,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끊임없는 소통을 의미한다. 소통하는 것은 열려 있다는 것, 하나로 이어진다는 것, 공동체적인 것이다. 도(道)는 사람 내면의 아주 자연스러운 이치이며, 근본적인 사람 마음속의 흐름을 따라가 닫혀 있는 내면을 열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방식이다. 그것은 삶을 예술과 가깝고 친근하게 하며, 또한 예술은 우리의 삶을 치유하게 한다. 삶과 밀착된 예술, 그러면서도 높은 경지에 있는 원초적 예술의 힘을 도(道)라 한다. 예술은 내면 깊은 곳에서 들리는 장엄한 울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강렬한 울림이다. 회화예술은 표면적으로 유형의 세계에서 이루어지지만 유형한 모든 존재는 무
인간의 호흡으로 빚어낸 사랑의 묘약, 아디나역의 소프라노 홍은지를 통해 만나다. 겨울의 쌀쌀함이 시작되는 11월,누군가에게는 사람의 체온과 감정으로 따뜻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빈자리에 파고드는 차가운 기온 탓에 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그리고 모든 인류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갈구도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그것이 연인이든, 가족이든 그리고 자신 스스로든. 그런 사람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지난 4일에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펼쳐졌다.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진 이 작품은 시골의 젊은 농부 네모리노가 아름다운 지주의 딸인 아디나의 사랑을 얻고자 떠돌이 약장수인 둘카마라에게 속아 사랑의 묘약이라는 싸구려 포도주를 사 마시게 된다. 하지만 그 효력은 없고, 아디나의 마음은 멋진 군인인 벨코레를 향하게 된다. 결국 그 둘은 결혼식을 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네모리노가 나타나지 않고, 마을 아가씨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그에게 마음이 쓰이게 된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 군인이 되려 했던 그의 진심어린 사랑을 알고난 뒤, 아디나는 네모리노와의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내용
SMCM예술통신_11월 연주회 모스크바, 비엔나, 프라하 브타페스트, 튀링헨, 테살레니키, 카르코프, 등. 11월 1일연주명: Eternal Masterpieces연주 날짜: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연주 장소: 러시아 모스크바 International House of Music 오케스트라: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지휘: Dmitry Jurowski솔리스트: Ilya Gringolts , violin / 여미혜, cello / Philipp Kopachevsky, pf <프로그램>L. v. Beethoven Triple Concerto in C Major, Op. 56-------------------------- 11월 4일연주명: Sorokow and Friends 연주 날짜: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연주 장소: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직페어라인 글레저너홀오케스트라: Euro Sinfonietta Wien 지휘: Eldar Saparayev 솔리스트: Anton Sorokow, violin 위지만, violin 이인경, pf <프로그램>J. S. Bach Dou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