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치주질환이 뇌혈관질환과 치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대한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린 '제7회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는 미국의 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축적된 치주염의 정도와 뇌졸중 발생 유무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치아가 적고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뇌졸중 경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통계가 아닌 뇌혈관 질환 부위에서 직접 치주병 세균이 관찰된 연구도 소개했다. 해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비슷했다. 대만에서 지난 10년간 71만여건의 사례를 조사한 연구를 보면 치주질환에 걸린 환자 중 예방적 스케일링을 받았던 환자군이 치주질환 진단을 받고도 치료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37%나 적었다. 또한 인지노화와 치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효정 교수가 60세 이상 노인 510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틀니 등으로 쌉는 기능이 약할수록 전두엽의 기능과 기억력, 시공간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효정 교수가 오는 2018년까지 9년간 진행 중인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LOSCAS)'를 중간 평가해 분석한
데일리연합 황서영 기자] 23일 어제부터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경찰, 서울시와 합동으로 서울시내 불법 게스트하우스·서비스드 레지던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기간은 지난 23일부터 4월24일까지 한달간이다. 일반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또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관광진흥법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으로 지정을 받아야만 영업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서울시내 게스트하우스 중에는 업종신고 없이 운영되는 불법 게스트하우스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안전기준이 불완전하고 위생불량 등의 소지가 높다는 게 문제다. 주요 단속 분야는 숙박업으로 신고 또는 지정이 되어 있는가 ? 숙박업종 미신고 또는 미지정 사유는 무엇인가? 소방안전시설 설치의무 준수하고 있는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실시했던 특별단속에서 상습업소로 적발된 곳은 이번 단속에서도 대상이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 제20조제1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신고 또는 지정 업소라 하더라도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데일리연합 황서영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박정현이 열애를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39)은 ‘사랑이 올까요’를 선곡했는데, 이 노래는 "사랑에 대한 희망이 없어질때의 감정이 담긴 노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을 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박정현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지금 너무 좋은데 행복을 느끼고 있을 때 이 행복을 놓치는 두려움이 깊다"고 말해 지금 현재 사랑을 진실되게 이어가고 싶은 맘을 드러냈다. 지난 1월 ‘나는가수다3’ 박정현(39) 측은 박정현이 캐나다 교포 출신의 대학교수와 교제 중이라고 23일 밝힌바 있다. 상대 남성은 40대 중반이며 서울 소재 한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가수다 박정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가수다 박정현, 축하드립니다", "나는 가수다 박정현, 꼭 결혼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천안함 5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북한에서 타격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하겠다고 하는 등 대북전단을 이렇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걸 알겠다"면서 "앞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만 조건이 있는데, 북한이 '천안함 폭침'을 북한에서 한 행위라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천안함 폭침)이 없게 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번 주 비공개 살포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던 보수단체와도 "이미 살포 중단 상의를 다 마쳤다"고 덧붙였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국민행동본부,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와 함께 천안함 사건 5주년인 오는 26일을 전후해 대북전단 50만 장을 북측으로 날리겠다고 해왔다. 박 대표는 전단과 함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편집분을 담은 USB와 DVD를 5천 개씩 날려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북한은 무력 대응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45분에서 1시간 정도 낮에 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45분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이 5배 이상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0개의 단어와 ‘택시-우유’와 같이 한 쌍으로 된 120개의 단어들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후 일부는 DVD를 시청하도록 했고, 나머지 실험 참가자들은 잠을 자게 한 뒤 단어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잠을 잤던 실험 참가자들이 DVD를 본 참가자들보다 앞서 학습했던 단어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새롭게 배운 정보에 대해 정리하는 역할과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악셀 멕클링어 교수는 “낮 동안 45분~1시간 정도만 잠을 자더라도 기억력 향상에 5배 더 도움이 된다”며 “수면이 꾸준히 기억하는데는 분명한 효능이 있다”고 강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작년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의 금융부채가 전년대비 273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 부채가 1295조원으로 전년보다 75조4000억원 늘었고 비금융법인기업 부채는 233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7조원 증가했다. 또한 정부 부채는 795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조6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인구(2월 기준 약 5134만명)를 고려한 국민 1인당 부채는 2521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와 관련 한은은 이번에 발표된 자금순환 통계에서 가계의 의미는 일반가계 뿐만 아니라 소규모 개인사업자와 비영리단체 봉사자도 포함돼 1인당 부채 산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 금융자산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 2885조8000억원, 비금융법인기업 2115조6000억원, 정부 1276조9000억원 등 총 627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금융부채 비율은 1.42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가계 및 비영리기업의 경우 2013년 2.19에서 지난해 2.23으로 다소 개선됐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소득증가율이 소비증가율을 상회해 전체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한국과 뉴질랜드가 자유무역협정, FTA에 정식 서명했다. 양국은 박근혜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 간 정상회담이 끝난 후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FTA 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한-뉴질랜드 FTA가 공식 발효되면 뉴질랜드는 7년 이내에 우리 수출 전 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나라는 15년 이내에 뉴질랜드 수출품의 96.4%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우리 주력 수출품 중 세탁기, 냉장고, 화물자동차 등은 3년 안에 관세가 철폐되며 반면 우리 수입 품목 가운데 쇠고기는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고 민감 품목인 쌀과 과실류 등 199개 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와대는 탈전지분유 등 낙농품과 홍합은 과거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실적의 일부 물량에 저율관세할당을 부여해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한-뉴질랜드 FTA는 또 한-미, 한-EU FTA와 유사하게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 FTA 특혜 관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국은 FTA 서명과 함께 농수산협력 이행 약정과 워킹 홀리데이 확대, 일시 고용 입국 비자 신설 등에도 합의했다. 이에 부속 합의에 따라 매년 우리 농어촌 청소년 150명이 8주간 뉴질랜드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로 한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오감만족 체험중심 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디어 시대의 성교육이란 주제로 미디어 시대에 돌입해 각종 매체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성의 노출의 심각성이 우려되어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만큼 올바른 청소년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적, 사회적 대응법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생명문화연구가 이광호 전 가톨릭대 초빙교수가 진행하는 공개강좌는 무료로 진행이 되며 신청만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미디어 매체에 대응할 수 있는 가치판단 능력을 키우는데 교육자와 부모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 동체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20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에 따르면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헬기 동체에 대한 결박작업을 하던 중 동체에서 육안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기장인 최승호(52)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46) 경위로 확인됐다. 마지막 실종자인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은 동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항공기, 함정 20척, 어선 8척 등을 동원, 장 순경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당국은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잠수부를 투입, 실종자를 수색하고 인양을 위한 결박(결색)작업과 시신 유실 방지망 설치작업을 벌였으나 시정악화로 3시간 만에 작업을 중단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1시부터 다시 후속작업을 진행했다. 당국은 결박작업을 마무리하고 해군 청해진함의 크레인을 이용해 동체를 인양했다. 동체가 옮겨지면 해경본부 장비기술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항공기 사고조사위원회'가 목격자 진술, 비행품질기록장치를 분석하는 등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B-5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운용에 필요한 비용을 한국에서도 분담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도 한국 측이 비용을 분담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 현안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에 사드 배치와 관련한 최대 걸림돌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비용 분담 문제”라면서 “미국이 비공식적인 여러 경로를 통해 분담을 요구하고 한국은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도 “미국이 사드 배치를 북한 핵·미사일 대비를 위한 ‘긴급 소요’로 판단하고는 방위비 분담금에 그 비용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드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와 이동식 발사대 6대, 요격 미사일 48기 등으로 구성되며, 비용은 조합에 따라 약 1조∼2조 원에 달한다. 2012년 해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사드 2개 포대 구매를 계약한 아랍에미리트(UAE)는 풀 세트를 구입하면서
데일리연합 황서영 기자] 지난해 11월 ‘플레이버 저널’에는 커피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실험 결과가 게재됐다. 호주연합대학(Federation University Australia)과 옥스퍼드 대학 공동 연구진은 ‘컵의 색으로 커피의 쓴맛을 줄일 수 있다’는 한 바리스타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36명의 실험 참가자에게 파란색, 흰색 머그컵과 투명한 유리잔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은 흰색 머그잔에 담긴 커피를 가장쓰다고 답했고,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는 가장 달콤하게 평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즉 똑같은 커피라도 투명한 커피잔은 덜 쓰게 느껴며, 파란색잔은 더 달콤하게, 흰색잔은 가장 쓴 맛으로 느껴진다는 것. “음식은 시각적으로만 보고도 구별할 수 있다”는 신경학자인 데이나 스몰의 말처럼 인간의 두뇌는 색깔에 따라 미리 맛을 예측하도록 구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조지 드론 박사는 “컵의 색상이 맛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며 “카페 운영자나 식기 제조업체는 담아내는 용기의 색깔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rdq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번호 이동,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등 가입 유형에 따라 고객을 차별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고 불법 보조금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의 목적은 누가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통신사에 가입하더라도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그러나 가입 유형에 따른 차별은 여전하다. 통신사를 옮길 경우 공시지원금을 초과해 지원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부 업체는 통신사를 옮길 때 발생하는 위약금까지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했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기기 변경 땐 판매점에 별 이득이 없지만 번호를 이동하면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면서 “특정 통신사를 이용하겠다고 고집하는 고객이 아니라면 번호 이동을 권하는 게 사실”이라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달 15일 단통법 시행 후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요금 수준이 20% 가까이 하락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단통법 시행으로 요금 부담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가입요금 수준이 하락한 건 휴대폰 가격이 비싸진 탓에 상당수 소비자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국산 경차인 기아차 모닝과 한국GM 스파크가 휘청하고 있다. 저유가와 여가문화 확산 등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형차가 인기를 끌면서 이들 차량의 판매가 눈에 띄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7천500대와 5천대 이상씩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에 들었던 모닝과 스파크의 인기가 올 들어 낮아지고 있다. 올해 1∼2월 모닝의 판매량은 1만2천90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 한국GM의 스파크는 8천206대로 5.5% 줄었다. 그나마 모닝의 경우 판매량이 1월 5천780대에서 2월에는 7천127대로 늘었으나, 스파크는 이 기간 5천228대에서 2천978대로 줄었다. 스파크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2015년형 모델이 외면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형 모델에는 기존 스파크S에만 탑재된 'C-TECH 파워트레인'이 모든 모델에 적용돼 주행성능과 정숙성은 개선됐지만, 차 값은 트림별로 평균 70만원 비싸졌다. 경차 고객들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경차 판매 부진은 경차 비중이 높은 완성차업체에 부담을 끼치고 있다. 기아차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은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지만 금리인상 시점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정상화(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be patient)"이라는 부분을 삭제했다. 지금까지 연준은 금리인상에 앞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고 2개월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왔다. 인내심 문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말로 대체됐다. 연준은 올 연말까지 금리 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금리 인상 폭 역시 2.5%에서 1.875%로 낮췄다. 다만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3.75%를 유지했다. 이처럼 연준이 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조정한 것은 경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올 1월 국세수입이 전년에 비해 4000억원 더 증가했다. 1월부터 오른 담뱃값 효과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중 국세수입은 2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일반회계에서는 1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 관세 및 개별소비세가 전년보다 8000억원 늘었지만 부가가치세세와 법인세는 전년보다 각각 5000억원, 2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담배에 붙는 세금이 오르면서 담뱃값이 인상됐는데 이로 인해 세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담뱃세가 인상됨에 따라 한갑당 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건강증진부담금 841원,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폐기물부담금 24원이 부과됐다. 실제 지난해 1월에 담배출고시 부과된 세금은 4498억2000만원인 반면 올해 1월 출고된 담배에 부과된 세금은 4945억3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약 450억원의 규모가 더 걷힌 것이다. 전년보다 국세수입액은 늘었지만 정부가 실제로 걷은 국세수입 중 1월의 진도율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