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축산환경개선 단기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매월 10일에서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날짜에서 요일로 바꾸어 평일에 일관되게 실시해 휴일(토·일요일, 국가공휴일 등)과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소독의 날과 같은 날 시행하여 환경 개선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농가가 축사 및 축사주변을 청소하고, 악취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제거하는 날로 평소 지속적으로 축사를 관리하지만 이날을 기해 축산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이달부터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단체(한우·낙농육우·한돈·양계 협회)가 주관하여 연간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농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 단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까지 농식품부(관리원)에 실시 상황을 보고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8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보건의료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보건의료산업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적 행사로 올해는 8월8일(수)부터 8월10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병원 및 의료인과 업계를 위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전시품목은 총 16개 분야로 나뉘어 영상의학기기,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등이 전시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환자안전, 병원 마케팅, 의료정보 등 다양한 세미나와 인공의료 지능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 등 총 40개 세션 130개 강좌도 함께 열린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기상청은 기상·기후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방부 △환경부 △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 레이더업무 담당자와 함께 8월 7일(화)부터 8월 8일(수)까지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2018 레이더 선진기술 교육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캠프는 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레이더 관계기관의 미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학생(졸업생 포함 24명)과 관계기관 레이더업무 담당 직원(9명)을 대상으로 기상·수문 분야 활용 목적의 △레이더의 기본원리 △국내 부처별 레이더의 운영과 활용 △범정부적 협업연구시설 ‘레이더 테스트베드’ 견학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이번 교육캠프는 지난해 처음 운영한 ‘레이더 교육캠프’ 참가자에게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기상·수문 분야 활용 목적 레이더 교과목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교육기간도 1박 2일로 확대하였다. 아울러, 기상청은 ‘2019 레이더 선진기술 교육캠프’ 참가자를 올해 수료자까지 포함한 △대학생 △관계기관 △기
약용작물전국협의회주최 농협(영주·태백·정선·단양농협)주관으로 전국유통센터(13개소)에서 2018 년7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약용작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특별할인 행사가 열린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여름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약용작물이다. 여름철 건강을 위한 약용작물 시음행사 및 특별할인행사로 품목별로 10%-20% 할인 특판행사가 열리는 곳은 하나로마트 양재, 창동, 고양, 수원, 성남, 달성, 목포, 전주, 인천, 대전, 광주, 충북, 삼송점이다. 약용작물 시음행사에서는 내방객들을 위해 오미자 차 등이 준비된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오미자, 구기자, 강황(울금), 산수유, 마, 당귀, 황기, 대추 등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약용작물들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 여가 및 단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 대비 증가하였다.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올해 들어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 증가하여, 해외여행 시 1군감염병을 포함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8천350원 그대로 확정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천 35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그대로다. 최저임금 협상에 끝내 참여하지 않은 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이의 제기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인상률 판단 권한이 최저임금 위원회에 있는 만큼 별도의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불복종 움직임에 대해선 법 위반 행위임을 분명히 했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에 복지비와 상여비 등이 일부 포함된다는 이유로 급여를 깎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대기업과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에 들어간 BMW 차량에서 최근 또 불이 났다. 올해 확인된 것만 해도 29번째 BMW 화재다. BMW 서비스센터 앞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 진단을 받으려는 차주들이 몰리면서 평소 50~60대 정도 차가 들어오던 서비스센터에 하루에만 100대 넘게 차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속한 오는 14일까지 끝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토교통부는 '늑장 리콜'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올 초부터 일어난 화재에 대해 회사와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은 부인했다. 유독 한국에서만 화재가 잇따른 이유에 대해 이미 알려진 배기가스장치 결함 외에도 소프트웨어나 플라스틱 부품의 문제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100만대, 영국에서도 올해 30만대 BMW 차량을 화재 위험 문제로 리콜 조치했지만 결함 부위는 한국과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물놀이시설 이용 관련 민원의 절반 이상(52.1%)이 ‘안전 관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안전인력 운영 및 파손 시설 보수, 수질 및 위생관리 등 수영장·워터파크 등의 이용자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생활주변 ‘물놀이시설’ 관련 민원 1,421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물놀이시설 민원은 매년 야외물놀이가 가장 많은 시기인 8월에 가장 많고, 물놀이 시설의 증가에 따라 연도별로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발생지별로는 경기가 38.8%, 서울 15.0%, 인천 6.6% 등의 순으로, 지역별 물놀이시설 현황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민원유형 분석결과, ‘물놀이 안전 관리’ 관련 내용이 전체의 52.1%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시설 신규 설치 요구’(19.8%), ‘물놀이시설 이용 불편사항’(16.8%), ‘물놀이 시설물 관련 질의 및 신고’(11.3%) 순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서 운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그제만 2대, 리콜조치 발표 후에도 확인된 것만 6대의 BMW 차량이 불탔다. 결국, 정부는 어제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을 자제하라는 사상 초유의 처방을 내놨다. 당초 원인조사에 10개월이 걸릴 거라던 정부는 비난이 이어지자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시키고 기술분석자료를 신속히 확보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환경부는 이미 520d와 미니 쿠퍼 등 BMW 32개 차종, 5만 5천대에 대해 리콜을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과 같이 520d 등 디젤차의 배기가스 순환장치 결함은 물론 가솔린 차종인 미니쿠퍼 S와 Z4 등의 배기가스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을 지적했다. 리콜대상 차량들의 상당수가 아직도 부품 교체를 받지 못한 상태, 신속한 조치가 있었다면 최근 화재의 상당수를 막을 수 있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런 폭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기상학회에 따르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고치인 405ppm까지 치솟으면서, 전 세계 연평균 기온은 1880년 이후 1도 가까이 오른 상태다. 1도 상승이면 언뜻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최근 3년간 폭염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건 온실가스 배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연구팀이 지난 40년간의 온실가스 방출 수준과 사망률, 보건 정책 등을 종합해 분석했더니,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고 보건정책도 실패한다면 중미 콜롬비아에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20배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필리핀은 12배, 미국은 5배, 우리나라도 4배까지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국립기상과학원도 이대로 가면 2030년 이후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여름이 찾아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여름은 5월부터 9월까지로 길어져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고, 봄과 가을은 사실상 없어질 거라는 관측이다. 과학자들은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전 지구적 노력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8도, 춘천과 광주 37도로 어제과 엇비슷하겠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번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는 35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는 기온이 약간 낮아져도 여전히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 폭염이 신기록에 신기록을 경신중이다.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서울 서대문구의 공식 기온은 38도지만, 실질적으로는 44도 이상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계의 수은주는 바닥으로 갈수록 더 높아진다. 성인 키 높이에서 44.5도였던 기온은 대여섯 살 어린 아이의 키 높이인 1미터에서 46.8도, 아스팔트 바닥은 무려 56.3 도까지 치솟는다. 무심코 아이들의 손을 잡고 폭염 속에서 잠시만 걸어다니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이 위태로울 수 있다. 어제 전국의 공식 최고기온은 홍천 41도, 서울은 39.6도로 기상관측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서울 강북구청에 설치된 무인기상관측소의 수은주는 41.8도를 기록해 열사의 사막처럼 열기가 끓어올랐다. 어제 하루 전국 35곳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고 올여름 전체로는 50곳이 신기록을 세웠다. 연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사람들도 역대 최대로 폭증했다. 기상당국은,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아지는 한낮에는 야외활동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7월은 대기 상층에 발달한 티벳 고기압과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크게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었습니다. 7월 9일까지 장마전선과 태풍,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큰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10일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중반부터 대기상층에 발달한 티벳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확장하여 우리나라는 ① 대기 상층에 고온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 ② 대기 중하층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 ③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7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15.5일(평년 3.9일), 열대야일수는 7.8일(평년 2.3일)로 1973년 통계작성 이후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극값 1위: 1994년, 폭염일수 18.3일, 열대야일수 8.9일)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북상하여 중국에서 약화(24일)되면서, 이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어 폭염이 강화되고 열대야 발생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신차 구입 후 고장이 반복되는 경우에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일명 '레몬법'의 시행을 앞두고 환불 금액 산출방식과 요건 등 상세 내용이 결정됐다. 국토부는 어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기준 주행거리인 15만 킬로미터와 실제 주행거리의 비율을 계산해서 차량 가격에서 제하는 방식으로 환불 금액을 계산하기로 했다. 교환 환불 대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구매한 신차부터 적용되며, 구매 후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서 수리한 뒤 다시 하자가 발생할 경우에 한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 매장 안에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사업주에게 최대 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 시행이 일단 보류됐다. 1회용 컵 금지법은 매장 안에서는 반드시 머그잔 등 다회용컵을 써야 하고 매장 밖에서 마실 때 즉 테이크아웃 할 때만 플라스틱컵을 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우선, 본의 아니게 매장 안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잠깐 앉았다 가는 손님, 테이크아웃을 했다가 다시 매장에 들어온 손님들 등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규모가 작은 동네 카페들도 문제다. 머그잔을 많이 마련해야 하고 설거지가 많아지면 추가로 사람을 더 고용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적발되면 과태료가 5만 원이지만 세 번 이상 적발되면 벌금이 200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작은 카페들은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법을 시행한 뒤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약 61억 개나 되지만 이 중 재활용되는 건 8%에 불과하다. 현장에서 혼란이 예상되자 서울시는 "일단 8월1일 현장 점검을 보류하라"고 각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