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내듯 똑같은 이미지를 가진 미인보다 개성과 매력이 있는 얼굴이 더 선호되고 있다. 이런 개성 있는 얼굴만큼 많은 여성이 꿈꾸고 원하는 것이 바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다. 실제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은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해주고, 얼굴 전체의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한다. 이런 이유로 사각턱 수술을 비롯한 안면윤곽 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안면윤곽수술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사각턱 수술이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작고 V라인 얼굴형은 미인의 기본조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얼굴이 크고 사각턱으로 보이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래턱뼈가 크고 각져 있어 사각턱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얼굴에 지방이 쌓여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또 음식물을 씹을 때 이용되는 교근이 발달하여 근육으로 인해 사각턱으로 보이기도 한다. 뼈 자체가 원래 크고 각이 져 있는 경우는 사각턱 수술로 개선해야 한다. 사각턱 수술 방법의 하나인 긴곡선절제술은 귀 밑각부터 턱 끝 부분까지 한 번에 길게 곡선으로 절제하는 방식이다. 사각턱 수술의 부작용이었던 이차각 발생이 거의 없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 부기와 출혈을 최소화한다. 뼈가 아닌 근육이 발달하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코 성형을 받은 사람들은 이미 눈 성형을 받은 사람만큼이나 많다. 그 중에는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로 얻은 사람들도 있지만,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술결과로 인하여 고통받는 환자도 적지 않다. 코의 경우에는 얼굴에서 입체감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신체부위로 미묘한 차이로도 인상이 바뀌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재수술이나 코재수술병원을 알아볼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국제미용성형협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1000명당 13.5건의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 세계에서 미국,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성형수술을 많이 받는 국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형수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성형수술 관련 불만 건수 접수 중 68.7%가 수술 부작용에 대한 피해다. 일부 의료기술이 미흡한 의료진이나 저렴한 수술 비용을 내세워 무분별한 수술을 감행하는 의료진들의 경우는 전반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는다. 콧대만 높이거나 적절치 못한 성형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데일리연합 최희영 기자] 농촌진흥청은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3.0의 하나로 '국민디자인단'을 만들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버섯드림맛집'을 육성해 경기도 여주시에 1호점을 열었다고 오는 23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민·관 협력운영체로 농업인, 가공업체관계자, 소비자, 연구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4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는 버섯 소비 확산을 위한 것으로 국민을 포함한 민·관이 협력해 만든 '버섯드리맛집' 1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버섯드림맛집은 다양한 버섯요리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버섯소비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버섯을 이용해 로컬푸드 시스템강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버섯드림맛집 1호점인 삼구농원은 여주지역 20개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느타리, 표고버섯, 양송이 등을 이용해 버섯비빔밥, 버섯탕수육, 버섯돼지고김튀김(돈가스), 버섯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이 농원에서는 버섯요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버섯을 기르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농업연구관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는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총 85점이 출품되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한 주인공은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으로, 215kg의 초대형 호박이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앙에 올랐다. 금상은 경기도 양평 노재석 씨의 대형 호박, 경남 사천시 장상권씨의 동아, 충남 청양군 황준환 씨의 박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박태성 농업연구사는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박과채소 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이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조선호텔, 한식문화관 등 서울 일대에서 5일간 개최한다.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그동안 개최하였던 한식 행사의 우수성과 경험을 살려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가치를 세계인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다양한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스타셰프 한식 쿠킹쇼, 코리아고메, 한식 전문가 포럼, 한식 토크 콘서트, 한식문화 특별전시회, 한식 쿠킹클래스 등으로 가을의 넉넉함과 한식의 멋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알릴 계획이다. 2015년 한류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로 K-pop과 드라마를 제치고 한식이 1위에 올라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한식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우리 한식을 국내외로 더욱 더 널리 알릴 계획이다. 먼저, 9월 28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식홍보를
[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추분이다. 서울 기준으로 해가 뜨는 시각은 6시 20분, 지는 시각은 저녁 6시 29분으로 아직은 낮이 18분가량 더 길다. 실제로 같아지는 날은 다음 주 월요일이 될 전망이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쾌청해 공기도 깨끗해서 먼지 걱정 없이 외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안팎으로 크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도 동해안 지역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 등 중서부지방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5도가량 높겠다. 낮기온은 서울이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강릉과 대구의 낮기온 22도로 선선할 전망이다. 그 밖의 남부지역은 2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및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건축법령을 개정한다고 오는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27일 총리주재 제9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지진방재 개선대책'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초고층 건축불의 안전영향평가의 세부규정 등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1월께 개정될 예정이다. 이 개정안에는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질 전망이다.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현행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 까지 확대하며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물의 내진설계는 1988년 건축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그 대상을 소규모 건축물 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나, 우리나라 지반 특성상 저층의 건물이 지진에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는 21일 농촌진흥청은 인삼특작부(충북 음석)에서 우리 인삼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우수한 계통에 대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음성, 풍기, 금산, 연천, 철원 등 5지역에서 9계통에 대한 평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삼 재배농가와 인사농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인삼 품종과 앞으로 품종이 될 계통을 평가한다. 평가회에는 현재까지 개발한 인삼 13품종과 20계통의 특성을 소개하며, 인삼특작부 연구포장에서 재배한 미국삼과 중국삼 등 다양한 인삼을 우리 인삼과 비교 평가한다. 이들 품종 중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량이 많고 염류저항성을 나타내는 '천량'. 병해에 강한 '고원', 생리장해에 강한 '천명' 등이 높게 평가받을 전망이다. 계통 중 '음성11호'는 고온에 견디는 저항성이 강해 올해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기후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은 4년에 한 번 종자를 수확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 품종 보급률은 13%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는 개발한 우수 품종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공기는 서늘해 현재 철원이 6.1도, 서울은 14.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서늘한 날씨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낮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에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서울이 26도, 대구 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다. 하늘은 내내 쾌청하고 공기도 깨끗해서 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20일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웹사이트 첫화면 오른쪽에 있는 ‘구글 아트앤컬처’ 배너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인다.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 구글 아트앤컬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전 세계 1,200여 개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 세계적인 명소, 유적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은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촬영된 전시관 곳곳을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130여 점의 전시물을 한․영 해설과 함께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 여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포함된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 표본을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물을 포함해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하늘의 나그네 철새’ 등의 기획전, 자생 동·식물의 세밀화 작품 등 국립생물자원관의 고유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시간과 공간의
[데일리연합 김유리 기자] 지난 19일 20시 33분 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 발생에 따라 각 부처 및 지자체별로 지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철도 서행 운행(대구 남쪽 고속철도 90km 이하, 일반 30km 이하)을 실시하였고 행자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서버 증설을 조치하여 22시 48분 복구 완료 하였다. 또한, 교육부는 20시 50분 대구ㆍ경북ㆍ경남교육청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학교 학생들을 안전귀가 조치하였으며, 통신시설(미래부), 군 시설(국방부), 국립경주ㆍ대구박물관(문체부), 고리원자력ㆍ도시철도 등 주요시설(부산)의 경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9.19 23시 00분 기준,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신고건수는 14,161건이며, 피해건수는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이 신고 되었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울산 부근을 지나던 KTX 넉 대는 긴급 정차한 뒤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재산 피해 신고도 가장 많았지만 산업 시설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주일 만에, 비슷한 시각에 규모 4.5의 지진동이 울산 전역을 흔들었다. 건물을 뒤흔들 정도의 진동이 감지되면서 시민들은 인근 공터와 운동장으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모든 학교들은 교육청 방침에 따라 지진 발생 직후 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산업시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4기의 원전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C급 재난태세인 주의단계에서 B급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규모 5.8 지진으로 순간정전이 발생했던 석유화학공단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는 일부 라인을 세우고 안전점검을 한 뒤 생산을 재개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주에서 규모 4.5 여진이 발생했다. 광주와 대전, 서울에서도 진동이 느껴졌고 전국적으로 피해 신고 14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어제저녁 8시 33분경, 경북 경주 남남서쪽 11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지난 12일, 5.8 규모의 본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지난번 본진과 거의 비슷한 지하 14km 지점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은 8일 전 본진이 발생한 10여 분 뒤 4.3 규모가 최고였는데 어제 더 큰 여진이 발생한 것. 규모 4 이상의 큰 여진이 다시 감지된 이후 밤새 규모 1.5에서 3 이하의 작은 여진도 20번 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주에는 8일 사이 무려 3백9십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여진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통영과 대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만 4천여 건 넘게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많은 선물이 오가는 추석, 이미 집에 있거나 필요 없는 선물을 받는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업체별로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필요한 물건이나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이나 고기, 과일 같이 상하기 쉬운 신선식품은 교환할 수 없지만, 햄, 참치 캔 같은 가공 식품과 샴푸나 치약 등의 생활용품은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오늘까지 영수증이 없이 교환할 수 있고, 이마트 역시 영수증이 없어도 19일까지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영수증이 있어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교환할 때 가격 차이가 생기거나 할인율이 달라질 경우, 구매했던 카드가 필요하다. 롯데백화점 역시 영수증이 필요하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지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택배 상자에 붙어 있던 배송 전표를 가져가면, 같은 가격대의 제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추석 연휴 넷째 날인 오늘,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현재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전남 신안군 홍도에는 자정부터 112mm의 비가 내려 4시 현재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전남 여수와 무안, 전북 전주·군산 등 호남 일부 지역, 충남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4호 태풍 '므란티'가 소멸하면서 생긴 두터운 수증기띠에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두 비구름대가 합쳐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에 80에서 150mm, 충청과 강원 영동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산간과 일부 남부지방엔 내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동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진이 났던 경주 인근 지역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하면 일요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무단 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