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매일모유연구소는 지난 29일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33회 매일모유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용인대 김혜영 교수와 이화여대 장남수 교수, 매일모유연구소 정지아 소장이 각각 '영유아 영양', '모유와 임신ㆍ수유부 영양', '매일모유연구소의 연구 현황' 등 모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혜영 교수는 "영유아의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할 때 모유 영양 성분이 기준이 된다"며 "모유 영양 성분 분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남수 교수는 임신부와 수유부의 영양 부족 혹은 과다가 유선의 발달과 성숙을 제한해 모유수유를 저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임신부, 수유부의 영양 상태와 먹는 식사에 따라 모유의 영양성분이 달라지는 등 모유 조성에 역동성이 있다"며 "모유 영양 성분의 분석과 모유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아 소장은 모유 영양 성분, 유산균, 영아의 장내 균총 형성, 아기똥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살아 있는 유산균 BB-12와 마더스 올리고를 사용해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신규철박사 (제일정형외과병원)는 29일 SBS ‘좋은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내 몸의 기둥 허리 건강 지키는 법’에 대한 비법을 공개했다. 우리나라 국민 약 80%가 일생 동안 한번쯤은 허리 통증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하게 겪는 것이 허리통증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통증을 단순 통증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와 행동이 나의 척추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축으로 중요한 신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나쁜 자세, 다리를 꼬는 잘못된 습관, 무리한 운동은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최대의 적이다. 자칫 디스크가 터지게 되면 평생 누워서 지낼 수도 있기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 치료 시 내 몸의 이상 신호를 고려해서 허리디스크와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방송을 통해 설명했다. 방송 중 아나운서 김환, 김일중, 김지연, 방송인 김미숙 씨가 스튜디오에서 허리건강을 지키는 운동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신규철박사(제일정형외과병원)는 "디스크 환자 대부분 조기치료를 비수술
스마트폰 앱으로 스케줄을 관리하는 스마트폰 시대에도 종이 다이어리가 2015년 새해 결심상품의 대표주자로 꼽혔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2015년 새해를 앞두고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자사 SNS를 통해 ‘2015 새해, 작심삼일로 끝날 것을 알면서 구입하는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76명 중 무려 42%가 ‘새해 결심을 잊지 않기 위한 다이어리’라고 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아이스타일24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다이어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1% 가량 대폭 증가했다. 스마트폰 앱에 밀려 인기가 시들했던 다이어리가 손글씨 등 아날로그 감성 열풍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 응답자들은 ‘다이어리를 구입해야 비로소 새해가 시작한 느낌이다’, ‘스마트폰으로 스케줄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손글씨로 정리한 다이어리의 기록은 오래 남는 느낌이다’ 등의 답변을 했다. 이어 ‘금연을 위한 전자담배(22%)’가 새해 작심삼일 상품 2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담배값이 대폭 인상됨에 따
우리나라를 덮친 중국발 미세먼지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 종일 미세농도 수준이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에 머문다고 하니 바깥활동은 자제하는것이 좋다. 올겨울 처음으로, 어제 오후 5시부터 발령된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오늘 아침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14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에 머물고 있고, 경기 북부와 남부는 160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됐다. 충북과 호남 전역, 울산을 제외한 영남권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두 세배 가량이나 높은 상황이다. 중국발 초미세먼지에는 오염 물질이 많이 섞여 있어 바깥 활동을 삼가고,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환경당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까지 '나쁨' 수준에 머물고, 내일 오전쯤부터 점차 해소될 걸로 예상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늦은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경우 준비해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하지만 해결책이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노산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태아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출산을 원한다면 임신 중 금주와 금연은 물론이거니와,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태교에 힘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령임신의 경우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기형아 출산일 것이다. 이때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엽산제 복용인데, 임신 후 부터가 아니라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엽산제는 정자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남편도 함께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건강한 자궁과 난소를 위해 적절한 운동을 나이가 들수록 자궁이나 난소의 혈액순환이 감소하고 특히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깨뜨려 배란 장애의 원인이 되고 임신가능성이 낮아지는 한편 유산가능성은 올라가게 된다. 저체중 역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은 마찬가지다. 건강한 난소를 위해서는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과 관절 범위를 넓히면
원진성형외과는 한중 합작 메이크오버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MBC QueeN, 종영)를 통해 소개된 루어하이빈의 끝나지 않은 치료를 위해 그녀를 초청해 치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늘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던 루오하이빈씨는 중국 흑룡강에 살고 있다. 그녀는 과하게 발달된 턱과 광대뼈 등으로 인해 남자처럼 보였다. 그녀는 남자같은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심하게 놀림을 많아왔고, 어느 순간부터는 차라리 남자처럼 보이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리고, 옷도 치마는 입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스스로 여자를 지워갔다. 외모가 다가 아니였다. 외모가 남성화 되면서 덩달아서 성격까지 털털해진 그녀. 주변 사람들은 몰랐지만 사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가슴앓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서랄까, 그럴수록 커져버린 외모 콤플렉스가 더 이상 마음에 자리할 곳이 없을 때 쯤 기적처럼 원진성형외과와의 인연이 닿은 것이다. 그 인연은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중국명 소원청단, 이하 소원청단)’에서 비롯되었다.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lsq
기상청은 12월 31일(수)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서쪽지방부터 그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서도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요구하였다.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31일(수)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신년인 2015년 1월 1일(목)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방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약 5km 상공에 -35℃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31일(수)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질 것이라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월 2일(금)까지 이어지다가 3일(토)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12월 31일(수) 늦은 오후부터
성인용 기저귀에서 일부 제품들이 소변 역류량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역류량은 기저귀에 한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뜻한다.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 일회용 성인 기저귀 15개 제품 품질을 비교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고정 테이프의 인장 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류량 시험에서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 효심이 매직형, 크리센 성인용 팬티형 기저귀, 아텐도 신축테이프, 디펜드 안심테이프, 화이트유 골드대형 등은 역류량 기준 3g을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3.6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텐도 신축테이프, 다솜 성인용기저귀 등은 기저귀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었고,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포장 외부에 있는 소변표지선 이미지와 실제 표시가 달랐다. 성인용 기저귀는 필요할 때 사용자나 간호인이 기저귀를 벗기지 않아도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 권고 사항이다. 한편 평가 대상 제품 모두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류 등에서는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성인용 기저귀
발에 굳은살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은살을 잘라 내려 한다. 28일 척추관절 난치성통증 전문 구로예스병원에 따르면 굳은살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고, 무지외반증 초기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굳은살은 외부의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딱딱하게 변한 상태를 말하며, 발가락의 뼈가 튀어나와 걸을 때마다 자극을 받거나 체중이 발바닥에 골고루 실리지 않고 특정 부분에 집중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발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는 것이 특징이다. 발전체 모양이 변형되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발가락이 휘는 각도가 점점 커져 통증도 심해진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주로 하이힐, 키높이 깔창, 작은 신발 착용 등 생활환경 속에서 발이 불편한 생활을 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구로예스병원 황은천 원장은 "신발 앞부분이 좁고 굽이 높은 힐, 키높이 깔창 등을 착용해 신발이 발에 딱 맞게 되면 발꿈치 쪽이 높아져 자연히 체중이 앞으로 실리게 되고 발볼을 압박하게 된다"며 "무지외반증은 물론 발과 걸음걸이 변형으로 무릎과 허리
빙판길에서 뒤로 넘어지면 척추에 몸무게 4배 충격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노인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참튼튼병원에 따르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추위에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 위험이 크다. 뒤로 넘어지면 몸무게 4배에 달하는 충격이 허리나 엉덩이에 집중돼 골절 가능성이 크며 추위로 근육, 관절, 인대가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넘어지면 대처능력이 떨어져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낙상사고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인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특별한 외상 없이도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는데, 골밀도가 낮은 노인은 낙상사고로 뼈가 부러질 확률이 젊은 층보다 3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상사고로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면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고,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몸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내부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에 2차적인 피해나 골절된 척추가 굳어 기형적인 변화가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참튼튼병
연말연시에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간 질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 질환은 만성음주보다 바이러스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따르면 만성음주로 인한 간 질환 환자는 10~20%인 데 비해, 간암이나 간경변증 환자 70~80%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인 BㆍC형 간염은 만성화되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발생한다. 복수가 차 호흡곤란을 겪거나 황달, 식도정맥류, 간성 혼수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사망률 2위 간암은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아 고(高)위험성 암으로 분류된다. 간염 등 간 질환이 발생했다면 질환의 발생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질환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술과 같은 간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소는 피해야 한다. 문제는 간염을 비롯한 간 질환 대부분이 자각 증세가 미미해 증세가 상당히 발전할 때까지 질환 발생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양지병원이 최근 자체 블로그와 SNS를 통해 간 질환에 대한
요구르트가 성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보건대학원 영양학교수 프랜 후 박사는 요구르트를 매일 먹으면 당뇨병 위험을 약 18%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의사(40~75세)와 여성 간호사(25~55세) 총 19만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구르트가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후 박사는 밝혔다. 전지우유, 탈지우유, 치즈 등 다른 유제품의 개별 섭취와 총유제품 섭취량은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없었다. 연령, 체중(BMI) 등 만성질환 위험인자들을 감안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후 박사의 연구팀은 이 결과를 2013년 이전에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매일 요구르트 28g을 마신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약 18%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 박사는 요구르트에 함유된 특정 박테리아들이 체내 지방과 항산화성분의 균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일전에 발표된 적이 있다면서 이것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호두는 다이어트 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지방이 많다고 꺼리는 이들도 있지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중감량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잡지 '프리벤션'이 호두가 뱃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를 소개했다. 출출할 때 한줌의 호두를 먹으면 배고픔을 덜어줘 식사 시 과식을 예방케 해준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100g 당 9.8g정도 들어 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주목받고 있는데 호두 한줌(28g 정도)의 지방함량(18g) 무려 13g이 알파리놀렌산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이다. DHA, EPA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건강한 사람의 뇌는 10% 정도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임신 6개월 이후의 임신부에게 호두 섭취를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적게 하고 매
스마트폰, 컴퓨터, TV,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안구건조증과 눈부심 등 안질환 유발을 증가시킬 수 있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미국검안학회의 미국 안(眼)전문가 87%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 눈 부담, 눈부심 등을 증가시킨다고 동의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닐슨코리아가 스마트폰 이용자 7614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3시간 39분으로, 대한안과학회가 권장하는 스마트폰 하루 이용 시간 1시간의 세 배가 넘는다. 이에 25일 콘택트렌즈 전문회사 아큐브(Acuvue)는 디지털 기기로부터 혹사당하는 눈을 보호하는 아이템과 방법을 소개했다. ◇ 모니터 보느라 지친 눈엔 하이드로젤 렌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산소투과율과 수분함유량이 높은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 하이드로젤 재질의 렌즈는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난시교정에 효과적인 렌즈는 착용 시 난시 보유자들도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 ◇ 액정보호필름으로 블루라이트 제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푸른 계열의 광선인 블루라이트는 눈 피로와
유난히 손발이 시리고 아프다면 '레이노 증후군(Raynaud's phenomenon)'을 의심해 봐야 한다. 혈관계 질환인 '레이노 증후군'은 말초 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손이나 발끝에 피가 통하지 않는 증상을 나타낸다. 이 질환은 허혈 발작으로 피부 색조가 창백해지거나 푸른빛으로 바뀌고 발적 현상이 나타나며, 통증과 손발 저림 등의 감각 변화를 동반한다. 레이노 증후군은 계절과 상관 없이 손과 발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거나 찬물에 닿았을 때 나타날 수 있지만, 질환 특성상 낮은 기온에 혈관 수축이 쉽게 이뤄지는 겨울철에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발병 원인은 동맥경화, 호르몬 장애, 전신 질환 등으로 다양하며 스트레스와 흡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교감 신경 작용을 부추겨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민병원 정맥류센터 김혁문 진료과장은 "레이노 증후군 환자 50% 이상은 당뇨와 갑상샘 등 전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며 "증상이 심하면 피가 통하지 않아 일부 조직이 괴사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 손발 통증이나 피부 변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혁문 진료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