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한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8잔 이상 섭취(남자 기준)하는 고위험 음주자와 폭탄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전국 17개 시ㆍ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주류 소비ㆍ섭취를 설문조사한 것이다.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는 ▲고위험 음주 경험 증가 ▲폭탄주 및 에너지폭탄주 섭취 확산 ▲건강한 음주를 위한 주류 섭취 습관에 대한 인식 증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최초 음주 연령은 지난 2012년 평균 20.6세에서 지난해 평균 19.7세로 낮아졌으며, 조사대상자 중 95.0%가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ml)을 기준으로 남자는 6.5잔, 여자는 4.7잔을 마셔 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남자 4.9잔, 여자 3.8잔) 및 WHO가 제시한 저위험 음주량(남자 5.6잔, 여자 2.8잔)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본인들의 적정 음주량 보다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이는 회식자리의 술 문화
각종 회식과 모임이 끊이지 않는 연말에는 평소보다 과음하게되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술을 많이 마시면 안구건조증, 눈꺼풀 떨림 등 안질환도 발병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23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연말연시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 수분 섭취 늘리고 바깥 공기 쐬어야 술 마신 다음날이면 눈이 뻑뻑해지거나 빨갛게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탈수를 일으켜 결막이 쉽게 붓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눈물이 나와도 금방 증발해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눈이 충혈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나 항산화제 등의 농도를 변화시켜 장기적으로 시신경의 혈액순환을 방해, 눈 노화를 가속화한다. 담배연기, 먼지 등으로 공기가 탁한 음주 환경도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줘 눈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술 약속이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 알코올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하고, 술자리에서는 1시간에 한 번 정도 바깥 공기를 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어야 한다. 인공눈물 등을 미리 준비해 눈이 뻑뻑해질 때 한두 방울 넣어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 화려한 눈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의뢰받아 성인 1천여명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중에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커피 섭취가 날씨와 연관이 깊다는 것이다. 기온이 낮거나 겨울일수록,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 커피 섭취가 높았다. 그런데 낙상이 잦은 겨울철에 뼈 건강을 고려한다면 많은 양의 커피 섭취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의 잔틴 성분이 기관지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 통풍 치료에 작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인체는 뼈를 분해 흡수해 희생시켜서라도 칼슘 농도를 높이려 한다. 때문에 특히 폐경기여성, 65세 이상 분들,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분들은 뼈 건강을 위해서 혈중 칼슘 농도를 잘 유지하는 식습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230㎖ 기준 하루 커피 3잔 이상은 자칫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음이나 짠 음식도 몸 안에 칼슘을 빼앗는 식습관이다.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좋은 식습관이라면 기본적으로 멸치, 우유, 생선 등 칼슘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 1500㎎ 이상
최근 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대상포진을 앓으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대안산병원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저하 될 때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날씨에 갑자기 무리한 일을 해 피곤이 쌓이거나 평소 하지 않던 과격한 활동,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50대 이상에서 발병이 급증하기 때문에 바쁜 연말을 보내는 중ㆍ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단순 통증으로 착각…초기 확진 어려워 대상포진이란 몸 한쪽에 신경의 분포에 따라 띠를 두르듯이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된다. 대상포진은 보통 수포가 올라오기 전 주로 감기몸살, 근육통, 바늘로 찌르는 통증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통증이 있던 부위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난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확진이 어려워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중ㆍ장년층 합병증 위험 더욱 높아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가슴, 배,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벌꿀의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천연벌꿀(꽃꿀)과 사양벌꿀의 구분을 위한 탄소동위원소비 검사 결과 13개 벌꿀 제품 중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2개 제품이 사양벌꿀로 나타났으나 제품의 광고와 표시사항에는 사양벌꿀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사양벌꿀 또는 이를 함유한 벌꿀은 식품유형을 벌꿀(사양벌꿀)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자율표시기준임에 따라 업체는 사양벌꿀 표시를 생략하고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가 사양벌꿀인지 모르고 구입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클로버 꿀(제조사:스미티비 자기야 주식회사, 수입원: ㈜꽃샘식품)은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의 기준치(80.0mg/kg)를 초과해 기준규격 부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꿀 등급판정 기준(축산물품질평가원 2013-17호)을 반영해 품질 등급을 평가한 결과 13개 제품 중 1+(Premium)등급은 없었으며, 1(Special)등급은 6개 제품, 2(Standard)등급은 4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1등급 제품은 이마트 잡화벌꿀(소분원: ㈜동아양봉원, 판매원: ㈜이마트), 프라임
청소년기엔 매달 발생되는 생리를 번거롭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생리와 규칙적인 주기는 여성의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에 청소년기 때부터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교대역 이음여성의원 김현진 원장(산부인과)은 “청소년기에는 난소- 시상하부-뇌하수체가 불안정해 생리가 다소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초경 이후 2년이 지나도 희발성 월경, 무월경 등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청소년의 경우 생리불순 현상이 지속 돼도 산부인과 방문이 낯설어 이를 방치하다 질환이 심각해지는 사례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산부인과에서 연령대에 적합한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검사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생리불순 관련 증상이 있다면 부모와 상담 후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불임 및 당뇨병과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야기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20~30대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 가운데 안전성이 입증된 기기를 미용기기로 분류, 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용기기 법제화'가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22일 미용기기위원회 신설과 안전관리 사항 등을 규정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일반미용업, 피부미용업, 네일미용업, 메이크업 등 미용업의 영역을 세분화해 법률로 규정하는 한편, 미용기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미용기기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미용기기를 얼굴ㆍ머리카락ㆍ피부ㆍ손톱ㆍ발톱 등 신체를 아름답게 하거나 그 상태를 유지ㆍ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나 기계ㆍ장치ㆍ재료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했고 미용기기의 범위와 기준 규격, 허위ㆍ과장 광고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ㆍ심의하기 위한 미용기기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남인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여러 미용기기가 활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미용기기 관련 규정이 없다"며 "정부에서도 피부미용기기 사용 개선을 '손톱 밑 가시 규제개혁 과제'로 채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 의원은 미용기기를 새롭게 정의해 안전
그 동안 돼지사료로 활용됐던 돼지감자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돼지감자의 성분인 이눌린(inulin)이 '천연 인슐린'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뚱뚱하고 못생겼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돼지감자는 많이 먹으면 속이 아리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주로 가축의 사료로 사용해 왔다. 최근 돼지감자의 이눌린(inulin) 성분이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환자들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눌린은 국화과의 땅속줄기 등에 저장돼 있는 다당류의 일종이다. 23일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는 "이눌린으로 장내 미생물이 변화해 혈당이 낮아진 연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기도 하며 죽으로 만들기도 한다. 볶음이나 조림으로도 섭취 가능하며 얇게 썰어서 튀기거나 말려 먹을 수 있다. 장기보관을 위해서는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보관하기도 한다. 충북 음성군에서 돼지감자 농장을 운영하는 황재연(50)씨는 23일 "돼지감자가 요즘 어느 농작물 보다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며 "돼지감자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즙 형태로도 판매 중"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2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 201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4,177명(남 112,385명, 여 111,792명)으로 2011년 암환자 수 대비 1.8%, 2002년 암환자 수 대비 91.5% 증가하였다. 남녀를 합해 2012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 유방암도 2011년도 발생률의 증가폭과 비교하여 둔화되었다. 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2.6%), 전립선암(12.7%), 유방암(5.8%), 대장암(5.2%) 순이었으며, 간암(-1.9%)은 1999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2008-2012)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8.1%로, 2001-2005년 생존
24절기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다. 동짓날이 되면 사람들은 팥죽을 쑤어 먹는다. 동지와 팥죽은 어쩌다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동짓날에 죽어 역귀가 된 아들이 생전 팥을 두려워 해 팥죽을 쑤어 귀신을 쫒았다"고 하는 중국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래돼 조상들은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어 제사를 지내거나 대문에 뿌려 귀신을 쫓아 무사안일을 빌고, 이웃과 나눠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무시무시한 유래와는 달리 팥죽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팥에는 비타민 B1을 비롯해 마그네슘 칼륨 아연 엽산 인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팥 껍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사포닌'과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심장병 예방과 활성산소 제거, 노화 방지, 암 발생 억제 등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다.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켜 연말 모임이나 회식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회사원과 현대인들에게 좋다. 옛날에는 동짓날을 '작은 설'을 뜻하는 '아세(亞歲)'나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날을 기점으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뇌혈관 질환 동반 가능성이 높아진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에 있어 비타민D의 임상적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신경과 박광열 교수팀은 2011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병원에 입원한 총 759명의 뇌졸중 또는 일시적으로 뇌졸중 증세를 보인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뇌 MRI 검사 영상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뇌 MRI 검사 영상 결과에서 뇌의 미세 출혈이나 증상 없는 뇌졸중인 '열공성 뇌경색(lacune)'ㆍ'뇌 백질 허혈성 변화(white matter hyperintensity)'ㆍ'미세 출혈 병변(microbleed)' 정도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5nmol/L 이하로 떨어져 있는 환자는 37%였으며 이때 열공성 뇌경색, 심각한 뇌 백질 허혈 변화, 미세 출혈 빈도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타민D가 뇌혈관 질환의 발병에 관여한다는 단서를 제공하며, 특히 뇌의 소 혈관 변화와 진행에 관여함을 시사한다
우리나라 남녀의 절반 이상이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특히 3040 세대가 이에대해 느끼는 강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2,1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현재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연말증후군’은 매년 12월이 되면 감정의 기복과 스트레스가 잦아지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이 같은 현상은 3040 세대 연령층과 구직중인 응답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는 비율은 10대가 37.6%로 가장 적고 20대(56.7%)와 50대 이상(59.4%)이 비슷한 수치를 보인 반면, 중간 연령층인 30대(70.9%)와 40대(71.2%)는 10명중 7명 이상이 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큰 대비를 보였다. 또 ‘구직자’(68.8%), ‘직장인’(65.7%), ‘학생’(46.4%) 순으로 연말증후군을 자주 겪는다고 대답해, 전반적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3·40대
올 겨운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때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월 부터 3월까지의 기온을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다. 1월 =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될 때가 있기에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다. 2월 =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다. 3월 =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다. 또한 엘니뇨 전망은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어, 2015년 봄철까지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2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았다. 또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에 눈이 자주 내렸으며 8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추위 속에서 여름상품인 비키니 수영복, 비치원피스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앞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월과 비교했을 때 비키니는 117%, 비치원피스는 92%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이 목요일이어서 금요일 하루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휴양지에서 맞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한 가운데 덩달아 여름 상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비키니, 비치원피스 등의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도 160%, 53% 증가했다. 지난해 비치웨어 판매량 증가폭이 그 전년 대비 36%인 것과 비교할 때 올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비키니, 비치원피스와 함께 다른 여름 상품의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전월 동기 대비 샌들의 판매량은 57%, 반바지 25%, 선글라스 24% 판매량이 신장했으며 여행용 가방의 판매량은 24%, 반팔 티셔츠의 판매량은 16% 신장했다. 아이스타일24 패션사업본부 임종현 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는
학부모 최선경씨는 최근 7살인 아들의 앞니가 벌어져 어린이치과를 방문했다가 당황스러운 얘기를 들었다. 아이의 앞니 사이에 치아가 하나 더 숨어 있어 영구치가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잇몸 속에 이가 더 있는 과잉치 과잉치란 정상적인 치아 개수 보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숫자로 존재하는 치아를 말한다. 과잉치의 원인은 치아 발육의 첫 시기인 임신 6주쯤에 유전자 이상 등으로 인해 치배(齒胚·치아를 만드는 싹)가 과도하게 분열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보통 여자 어린이 보다는 남자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인 성향이 있기때문에 부모나 형제, 자매 중 과잉치가 있다면 과잉치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과잉치는 치아 개수뿐만 아니라 형태도 비정상적이다. 정상적인 치아 모양을 갖춘 것부터 원추형까지 모양이 다양한데 대부분 원추형 모양을 가지고 있다. 과잉치는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될 수 있으나 앞니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영구치 뿌리 사이나 뿌리 아래 부분 심지어는 코뼈, 턱뼈 바로 밑쪽에 위치한 경우도 있어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과잉치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파노라마 X-ray 촬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