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기아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와 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결함이 무더기로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2011년 생산된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의 엔진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량 6만 8천대에 대해 30일 이내에 리콜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밖에 추가 결함이 발견된 3건에 대해서도 리콜을 명령하고, 기간 내에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후보들의 합동 TV토론 이후 신경전이 치열하다. 모두 본인이 제일 잘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토론에서 격론이 오갔던 쟁점을 놓고 날선 공방도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TV 토론에서 부당한 공격을 카리스마 있게 막고 여유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후보 본인도 자신감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신에 관한 꼼수 사퇴론에 역공을 취한 부분을 평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문 후보가 토론에서 '적폐세력과 연대'를 언급한 데 대해 증오와 낙인 정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자신을 지켜보겠다는 문 후보가 정작 적폐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토론 태도를 비꼬았다. 토론회 발언을 두고 공방도 계속돼, 민주당은 위안부 문제가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일이라는 안철수 후보 발언에 임시정부를 부정했다고 지적했고 한국당은 친박계 김진태 의원이 '안 후보를 지지했다'는 문 후보의 발언은 허위라며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존 김해공항 서쪽에 활주로 등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공항 확장사업은 5조 9천7백억 원을 투입해 현재 김해공항 서쪽에 연간 3천8백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활주로와 국제선 터미널, 계류장 등을 추가로 짓는 사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이 파격적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앞으로 영업점의 80%를 줄일 전망이다. 이미 스마트폰이 은행 창구를 대신하면서 국내 은행의 영업점은 지난해 180곳 가까이 사라졌다. 이 디지털 혁신이 불러온 씨티은행발 구조조정이 금융권을 덮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티은행의 전체 지점 수는 130곳, 이 가운데 80퍼센트, 100곳 이상이 올해 안에 모두 사라질 예정입니다. 자산관리센터 5곳, 영업점 14곳 등 25곳만 남게 되는 것. 지점은 줄여도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없다는 게 씨티은행 입장이지만, 자리를 옮겨야 하는 800여 명의 직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수출이 다소 회복된 데 이어 고용 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가 1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백만 명으로, 작년보다 46만 6천 명 늘었다. 취업자가 40만 명 이상 증가한 건 2015년 12월 49만 5000명 증가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건설 경기가 호조로 건설 분야 취업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도·소매업 분야 종사자도 증가했다. 그러나 낙관하기 이르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우선 제조업의 경우 9개월째 취업자가 감소세여서 고용 지표의 질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대우조선 구조조정,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강경한 대북 정책 등 대내외 변수들도 남아 있다. 경기가 저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내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국국제항공이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운행하던 베이징-평양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중국의 대북압박 조치는 지난 2월 북한산 석탄수입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 조처로 평양행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북한의 고려항공만 남게 됐다. 이번 조치는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중에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할 수 있다"며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반도의 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일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강력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선제타격에 직면해 팔짱을 끼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선제타격 징후가 보이면 북한이 오히려 선제 핵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위협한 것.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늘 북한에 대한 공격적 발언을 하는 게 문제"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6차 핵실험에 대해선 '반드시 하겠다'가 아닌,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다며 여지를 뒀다. '북한의 핵실험이 확실하면 선제 타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미국 NBC의 보도에 이어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더 압박하면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미국에 보낸 거란 해석이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 갤럭시S8의 돌풍이 거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예약 판매한 엿새 동안 72만 8천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갤럭시S8의 홍채인식 기능으로 신용카드 결제나 증권 거래 같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중 은행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후보들이 정책적으로 가장 첨예하게 각을 세운 분야는 역시 안보와 경제 현안이었다. 5명의 후보 모두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을 반대했지만, 현실화 됐을 경우, 그 대응에 대해선 답변이 엇갈렸다.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반대 의견의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 보수진영 후보들은 안철수 후보에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안 후보는 안보 상황 변화를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후보는 제대로 기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격차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홍 후보만 반대 입장을 보였을 뿐, 나머지 후보들은 대체로 찬성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후보들의 첫 합동TV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첫 토론인 만큼 탐색전이 치열다. 기선제압을 하기 위해서 원색적인 말로 격돌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적폐 세력 규정을 놓고 격돌했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원내 3당 국민의당의 국정 수행 능력을 따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문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았다. 노무현 정부 비리 의혹을 놓고는 설전이 벌어졌다. 홍 후보의 출마 자격을 놓고 '세탁기 논쟁'도 있었다. 문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이름을 잘못 말했으며, 홍 후보는 자리를 헷갈려 안 후보 자리에 가서 앉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G4 렉스턴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은 물론 매력적인 가격으로 Premium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4일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G4 렉스턴(Rexton)의 사전 계약을 개시한다. Premium Authentic SUV의 압도적 스타일링은 물론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등한 상품성을 갖춘 G4 렉스턴은 문화 소비를 즐기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LOEL(Life of Open minded, Entertainment, Luxury)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STD 3,335~3,375만원 △DLX1 3,590~3,630만원 △DLX2 3,950~3,990만원 △H/DLX 4,480~4,520만원 수준(트림명은 변경 예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적용하여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안전성을 선사하는 한편 W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납부에 부담을 가지면서 하게되는 고민이 법인사업자로의 길을 갈 것인가~하는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궁금한 것도 많고, 세금 한분야만 보고 가기에도 쉽사리 결정이 되지 않는다. 이에대해 종합적으로 현장에서 컨설팅해온 내용들을 리얼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1. 세금관계 (성실신고제도 강화) (간단히) 도,소매-20억, 제조,음식-10억, 서비스-5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는 성실신고 대상자이다. 성실신고 대상자는 국세청의 블랙리스트이자 타겟이다. 그런데 이에 근접한 매출을 올리는 업체또한 타겟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이 간이영수증, 가공경비등으로 비용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세금부담은 굉장히 커지는게 현실이다. 덧붙이자면, 최근 국가의 방향을 보자. 법인세는 동결 또는 낮추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일정규모 이하사업자는 세무조사도 완화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는 소득세율 구간이 더 상향되어지고 있고, 개인, 고소득, 자영업자에 안타깝지만 모든 타겟이 맞춰져 있다고 본다. 한마디로 축약하면 개인사업(제조)-10억매출 굉장한 고소득직이 되고, 관계 기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본격 적인 대선행보가 시작됨에 따라 문재인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 결집을 호소했고 안철수 후보는 경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휴대폰 기본요금 폐지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부산·울산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 공약도 내놨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연일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벤처기업 창업자 자신인 자신이 경제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일자리는 양질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대기업을 넘어설 때 생겨난다며, 중소기업 역할론과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에서 '배신자' 프레임 정면 돌파에 나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소상공인 모임과 토크콘서트 참석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수원 시민의 정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정부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담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가 10일 수원시청에서 연 ‘수원 시민의 정부 추진보고회’에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의 정부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시민의 정부 추진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며 “태스크포스팀 형태로 시작해 수원시청의 주무부서 신설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시민의 참여로 시민의 정부 담론체계 구축해야 박 연구위원은 또 시민의 정부 담론체계 구축을 위한 다섯 가지 전제 조건으로 ‘모든 수원시민의 참여’, ‘숙의를 통한 담론체계 구축’, ‘토론·공청회·시민참여 등을 통한 담론 형성’, ‘담론문화 정착을 통한 담론체계 구축’, ‘담론체계 형성에 참여하는 시민들 간 이해 가능성·신뢰성·성실성·정당성 확보’를 제시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의회의 당면한 과제와 지방분권시대 도래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 부의장은 “(시민들은) 점점 변화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계기가 탄핵이다. 대통령 탄핵되고 나라는 혼란스럽고, 이렇게 중앙정부가 흔들려도 시민들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지방정치 때문이다. 지방자치가 되어 구체적인 시민들의 삶에 뿌리를 내린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분권에 대한 가치, 알게 모르게 시민들에게 흡수 되면서 변화된 것 아닌가. 자치의 가치, 분권의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제에 대해 정치제도의 가장문제가 중앙화와 집권화, 가능하면 권력은 나누고 분권 되어야 한다. 지방분권이 제대로 되려면 지방정부가 잘 서야하고, 지방의 행정부가 잘 서야한다. 이를 견제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가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개헌의 핵심은 분권, 이제는 시민들과 권력을 나눠야하고 부패가 없어지고 독점이 없는 것을 인식을 하고 있다. 지방의회의 강화, 대선이 끝나면 개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