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오늘(20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을 구입하면 오늘부터 스마트폰 자체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보조금을 최대한 적용할 경우 갤럭시노트5는 57만 원부터, 갤럭시6엣지 플러스는 61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재판이 시작된 지 5년만으로, 한 전 총리는 의원직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천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0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한 전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은 지난 2013년 9월 대법원에 상고된 뒤 대법원 2부에 배당됐지만, 2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다 지난 6월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한 전 총리 측은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한 전 총리는 내년 5월 말까지 유지되는 19대 국회의원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긴 채 의원직을 잃고 수감되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간호조무사의 명칭이 간호지원사로 바뀌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와 자격을 부여해 관리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을 일부 개정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단계였던 간호 인력 체계를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 등 3단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간호지원사는 간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되 환자의 보건 위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도록 개정안에 명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였던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이 지은 지 78년 만에 철거됐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 작업으로 국세청 별관을 헐었다며, 별관 자리를 시민광장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한일합병 조약이 체결된 남산 한국통감관저 터에 한일협약 체결 등에 앞장섰던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을 거꾸로 세운 새 표석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전승절 행사 가운데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지에 대해 청와대는 “제반 사항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선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이번 행사에 북한 인사의 참석 여부는 특별하게 파악된 것이 없으며, 아베 일본 총리 참석 여부도 확정적으로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3일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4일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입추와 말복을 지내면서 여름이 끝물로 향해가고 있지만 찰떡궁합인 삼겹살과 상추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라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상추 소매가격은 100g당 1149원으로 평년 1115원에 비해 3.0% 올랐다. 또한 전년 같은 기간의 1112원에 비해서도 3.3%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전월 682원에 비해선 무려 68.5%나 오른 것으로 소비자들을 당황케 했다. aT는 “상추는 호냉성(好冷性) 작물로 고온다습한 기온에서 생육 부진이 출하량이 감소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오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삼겹살은 전월에 비해 소매가격이 1.8% 하락했지만 평년보다는 18.0%나 올랐다. 17일 기준 냉장 삼겹살 1㎏은 2만2330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동기 2만280원에 비해서도 10.1% 나 올랐다.. aT 관계자는 “휴가철과 임시휴일 등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요식업소 등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며 “휴가철도 지나감에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조달청은 불공정한 조달관행과 규제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정상과제를 기존 3개에서 7개의 정상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직원의 현장 업무경험을 토대로 정상화가 필요한 제도·관행을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입찰·계약의 인증 활용제도 개선 등 4개의 신규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기존 추진 중인 정상화과제는 핵심과제인 ‘공공공사 발주처 하도급 등 불공정행위 근절’과 청 자체 선정 추진과제 2개 등 3개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4개의 과제는 공공구매 입찰 진입장벽은 완화하되 부실·부적격 업체는 공공입찰 참가를 배제하는 등 건전한 공공입찰 문화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인증 우대평가체계 개선 등 기술력은 있으나 인증이 없는 창업 또는 소기업 등에 조달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인증 획득기업도 인증 유지 및 갱신에 과도한 비용부담이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게 된다. 다수공급자계약(MAS)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등 정부입찰 과정의 인증 활용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건설업체의 내역서 작성에 따른 입찰부담 경감 및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300억 원 미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업체 공개를 확대한다는 원칙의 첫 사례로 ‘미래의료재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표했다. 행정처분 결과 공표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제도다. 도입 당시 설정됐던 공표 대상기준은 너무 엄격하게 설정돼 있어 그간 해당하는 공표대상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계기로 ‘14년 8월에 공표 대상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공표기준 개선안을 마련, 공지했고 이번 미래의료재단이 첫 적용하는 사례가 됐다. ‘미래의료재단’은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건강검진결과 등이 일부 노출되어 행자부의 점검을 받았다. 그 결과 안전성 확보 조치 등 4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아 이번에 공표됐다. 점검 결과 미래의료재단은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았고, 회원가입 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어류의 질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수온과 폭염이 장기화되면 양식어류는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증가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가두리양식장에서는 ▲돌돔의 이리도바이러스병 ▲조피볼락의 연쇄구균병, 아가미흡충증 ▲돔류의 트리코디나충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 발생이 예상된다. 육상양식장과 내수면양식장에서는 ▲넙치의 스쿠티카충 ▲뱀장어의 에드와드병 ▲메기의 궤양병(에어로모나스), 트리코디나충 ▲잉어류의 장포자충증 등에 의한 질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양식장의 기본적인 사육관리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육도구(뜰채, 장화 등)는 매일 소독하며, 사육 수조 주변과 양식장 통로는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해야 한다. 폐사어 또는 질병 감염 의심 어류는 즉시 폐기 처분하여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으로 인한 수산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산질병관리원 등 전문 진료기관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 처방에 따라야 한다. 병리연구과 도정완 박사는 &ldquo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서 북한도 최근 동해안 일대에 확성기를 재가동했다. 북한군이나 주민들이 대북방송을 못 듣게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도 시작됐다. 지난 10일 우리 군이 지뢰도발 대응차원에서 대북 심리전을 시작한 지 2~3일 뒤부터 북한군이 동부전선 일대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동해안 휴양지의 북한 상류층이나 인민군 장병, 일반 주민들에게 우리의 확성기 방송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해용 방송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도발과 우리의 대북심리전 재개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어제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국무회의를 잇달아 주재한 박 대통령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군 당국은 지난 3월 한미 키 리졸브 훈련 때처럼 북한군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닷컴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순이익 합계는 18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감소했다. 특히 삼성그룹 순이익이 51%, 현대차가 17% 감소하는 등, 6개 그룹의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변호사인 아들의 특혜성 취업 논란에 대해 취업을 청탁한 일이 없다며 당 지도부에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아들의 취업 당시 정부법무공단 이사장과 친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변호사 등 법조인 5백여 명은 정부법무공단이 재작년 9월 김 의원의 아들 취업을 위해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된고 밝혔다. 이에 법조인단은 면접 평가자료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정부가 예산을 제대로 사용했는지를 국회가 점검하는 2014 회계연도 결산심사가 시작됐다. 노동개혁과 재벌개혁, 법인세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에 출석해 지난해 예산 집행은 경기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인한 경기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절반이 넘는 예산을 조기 집행했지만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했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결산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여야는 노동개혁과 재벌개혁, 법인세 인상 등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강조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벌개혁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수결손에 대한 응급대책으로 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경기활성화가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남북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최저임금과 함께 사회보험료도 인상돼, 기업의 부담은 8%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어제(18일) 개성에서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임금 협상을 갖고,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현재 70.35 달러인 최저임금은 73.87 달러로 인상되고, 지난 3월 임금부터 소급적용된다. 또 기업들이 북한 측 기관에 납부하는 고용보험료 성격의 사회보험료도 인상되고 직종 등에 따른 가급금 기준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인상분은 8%~10%로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최저임금 상한선을 일방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는 않아, 임금체계에 대한 추가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월 최저임금 상한선 5%를 폐지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 이후 ‘임금인상은 북한의 주권 사항’이라며 잔업 거부와 태업 등으로 우리 기업을 압박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될 전망이다. 을지훈련은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이다. 한편 올해는 예년 수준의 병력인 미군 3만여 명과 우리 군 5만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