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용인시가 탄천 도심하천 살리고자 생태복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17년 6월까지 국·도비 포함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흥구 언남동, 마북동 일원(청담 본갈비∼구성역)에 대한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이 1.37㎞에 생태호안(1.37㎞), 교량(1개소), 생태탐방로(0.9㎞) 등이 들어설 탄천 도심하천은 생태복원을 통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 속 걷고 싶은 생태탐방로 조성으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23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6월19일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해 왔으며 올 5월 현재 토지의 98%를 보상했다.
시 관계자는 “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고 재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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