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싸이와 빅뱅이 소속된 YG와 손을 잡고 재결합을 결정했다. 어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 멤버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룹 해체 후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 씨는 개인 사정상 빠지게 됐지만, 공연과 앨범에 참여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도 전했다. 이런 젝스키스의 행보,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다. '무한도전' 방송 직후, 멤버 이재진의 매제인 양현석 대표가 멤버들과 따로 만난 사실을 SNS에 공개하면서, 이미 많은 팬들이 젝키와 YG의 협업을 기다려왔다는 후문이다. YG 측은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 영입한 만큼 팀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북한이 여러 역정보를 흘리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핵실험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왔다. 존스 홉킨스대 북핵 위협 세미나에 참석한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 상황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5차 핵실험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그러면서 위성 등에 포착되는 영변 핵시설 활동과 관련해 북한은 허위정보를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는 사실이라면서 북한의 핵무기 수 늘리기와 성능 개선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다른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남북간 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미국 국무부 분석관 출신인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연구원은 충돌방지 등을 위해 남북 군사당국 간의 회담 자체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의 당대회가 끝난 지금부터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될 오는 8월 사이가, 북한과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대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3%로, 담뱃값 인상이 이 같은 남성 흡연율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향후 4년 안에 흡연율을 OECD 평균인 29%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금연대책을 추가하기로 했다. 먼저 2018년부터 학교 50미터 안에 있는 상점에서의 담배 광고를 전면금지하고 청소년을 유혹할 수 있는 소량 포장의 담배판매도 금지할 방침이다. 또 일부에서 반대하는 담뱃갑 경고그림의 상단 부착 역시 12월에는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고그림 부착이 금연으로 이어질 경우 추정되는 경제적 효과는 최대 4조 원으로 담배판매로 인한 경제적 이득보다 국민건강으로 인한 혜택이 훨씬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늘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현재 비구름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벌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된 모습이다. 봄비답게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5에서 10mm가량 예상 된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로는 10에서 30mm가량이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면서 오후에도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19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많게는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낮기온 서울이 19도, 광주 18도, 부산 1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내일부터는 낮 동안 다시 다소 더워지며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일요일쯤 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인질 구출 같은 대테러 작전에 투입돼 적군을 제압하는 이른바 '킬러 로봇'이 개발됐다. 작은 탱크 모양의 이 로봇 이름은 '도고'다. 특수 다리를 이용해 손쉽게 계단을 올라가고, 카메라 8대로 건물 내부를 360도 전방위로 촬영해 영상을 보내준다. 교전이 벌어진 사이 은밀히 인질이 있는 곳에 접근한 도고가 총을 발사해 납치범을 제압한다. 이스라엘 하이테크 업체가 개발에 성공한 휴대용 '킬러 로봇' 도고는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어떤 장애물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또 14발의 실탄이 장착된 권총이 내장돼 있어 원격조종으로 표적을 정확하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업체는 이스라엘 경찰 대테러부서와 국방부에 납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곧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최대 52조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발판이 마련됐다.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양국 간 '포괄적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에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지지를 담았다. 로하니 대통령은 중동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도 핵을 없애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북핵 불용 입장을 강조했고, 우리의 통일 방침도 지지했다. 경제 측면에선 인프라와 에너지 재건 사업 등의 프로젝트에서 371억 달러, 우리 돈 42조 원 규모에 대한 협력이 합의됐고, 수주 가능 금액은 최대 52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로하니 대통령은 양국 교역을 5년 내 300억 불 이상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전통적으로 북한과 우호 관계인 이란 측이, 공개적으로 북핵 불용 입장을 표명하고, 한국과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선 것은, 북한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어제 오후부터 제주 지역에 초속 20미터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공항엔 강풍 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제주 공항에선 어젯밤까지 항공기 173편이 무더기로 결항됐고, 제주도를 빠져나가려던 승객 1만 4천 명의 발도 묶였다. 제주도와 공항공사 측은 밤사이 긴급상황실을 가동하고 공항 체류객들에게 인근 숙박업소를 안내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오늘 오전 10시나 돼야 해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측은 오전 6시 5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첫 항공편을 시작으로 오늘도 일부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며 결항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젯밤부터 제주 산간 지역엔 최고 200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제주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까지 발령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북한이 계속 되는 발사 실패로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계속한 건 바로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릴 '축포'가 필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축포를 5차 핵실험으로 대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거리 3~4천km의 무수단 미사일 부대는 북한 주요 미사일 벨트 중 가장 후방에 배치해 왔다. 한미 양군의 타격 범위에서 최대한 벗어나고, 유사시 중국 그늘 아래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북한이 이런 전략 미사일을 강원도 원산까지 이동시켜 발사한 것은 당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의 지시대로 다양한 핵 공격 수단을 개발했다고 과시하려는 목적이 크다. 그러나 거듭된 실패로 체면을 구긴 북한은 7차 당 대회까지 남은 일주일 사이에 5차 핵실험 같은 초대형 도발을 선택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기간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를 수시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매개 모기체가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검은색 몸통에 흰 줄무늬가 또렷하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월부터 전국 39개 조사지점에서 모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발견된 지역은 서귀포와 경남 진주 충북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흰줄숲모기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흰줄숲모기가 지카 바이러스 외에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등도 함께 전파한다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긴소매 옷을 입거나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영토인 푸에르토리코에서 70대 노인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가운데, 국내에선 세 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해당 남성은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의 친형으로 이들 형제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감염자는 현재 발진과 근육통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상은 없었으며 여행 직후 군에 입대해 지금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급한 일 때문에 차를 버린 것이지 술 마신 것은 아니라던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지난 20일 밤, 개그맨 이창명이 탄 수입차량이 우회전을 하자마자 중앙선을 넘어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지나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이 씨는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현장에서 사라진다. 20시간 만에 나타난 이 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인근 일식집에서 지인 5명과 식사를 하면서 4시간 동안 41도짜리 소주 6병과 생맥주 9잔을 시켰고, 식당을 나서면서 이 씨가 휴대전화로 대리기사까지 부른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중국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홍콩 출신 톱스타 사정봉과 중국의 인기 여배우 바이빙 등과 함께 약 4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에 출연한다. 최근 촬영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용화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답게 현지 팬들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행사가 끝난 뒤 SNS 계정에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첫 영화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일각에서 제기된 결별설을 부인했다. 바쁜 스케줄로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결별설이 나돌자 양측 소속사는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제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애정 전선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신민아, 김우빈 씨는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화장품회사 네이처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가 자기 변호사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동남아에서 100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을 앞두고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최 모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20억 원을 건넸다. 그런데 정 씨의 기대와 달리 법원에 낸 보석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두 달 만에 최 변호사를 해임했다. 정 씨는 그 뒤 20억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최 변호사는 지난 12일 정 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 구치소를 찾았다. 이에 접견 도중 최 변호사가 "착수금이니 돌려줄 수 없다"고 하자 정 씨가 욕설을 하더니 최 변호사를 의자에 주저앉히면서 왼쪽 손목을 비틀었다고 최 변호사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정 씨를 고소한 최 변호사는 현재 실어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억 원이 착수금인지 성공보수금인지 정 대표와 최 변호사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앞으로 햄과 소시지에 고기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반드시 표시해야 할 전망이다. 식육 가공제품의 고기 함량 표시를 자율에서 의무로 바꾼 것으로 소비자에게 적색육 섭취량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원유철 비대위 체제가 당내 반발로 무산되면서 새누리당의 지도부 공백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 대표 권한 대행으로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당을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비대위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당내 요구를 수용한 것. 다음 달 초 20대 총선 당선인들이 선출하는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영입 등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까지 여당 지도부의 공백사태는 한 달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참패 후유증 수습과 차기 당 대표 경선관리, 3당 체제에서의 여야 협상까지 임무가 막중해진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4선 이상 당선인들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비박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른 심재철 의원과 4선에 성공한 김정훈, 나경원 의원 등이 친박계에서는 4선이 되는 홍문종, 유기준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직자들과 송별 오찬을 함께 한 김무성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당이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