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새 생명을 잉태하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경이롭고 신비한 순간들을 경험하고 계시겠네요. 어떤 아기가 태어날까. 건강해야할 텐데…." 누구의 눈 코 입을 닮을까 등의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죠. 남편과의 문제·시부모님과의 갈등·직업적인 문제·습관성 유산에 의한 불안 등으로 예민하고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태중의 아기를 생각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평안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상에서 아이들과 만나다 보면 태내기를 불안정하게 보낸 것이 원인이 되어 정서불안 행동을 하거나 주의가 산만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센터에 방문해서 치료했던 아동, 민수(가명)는 어머니가 두 명의 아이를 자연유산하고 세 번째에 임신한 귀하디귀한 아이였습니다. 어머니는 이번에도 잘못될까봐 노심초사하며 조심스럽게 임신기를 보냈고, 민수는 건강한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민수가 만 1세가 지나면서 다른 아이들과 약간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금 자라서 문화센터에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아이는 수업시간 내내 잠시도 가만히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애완견이 집 먼지나 진드기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학과 박희명 교수팀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진돗개ㆍ요크셔테리어ㆍ시추ㆍ코커스패니얼ㆍ말티즈ㆍ치와와ㆍ잡종 등 16종의 애완견 101마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린 101마리 애완견에게 집먼지진드기 등 92가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노출시킨 뒤 피부 변화를 관찰했고 그 결과 집먼지진드기에 노출됐을 때 61.4%(62마리)의 애완견에게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애완견을 대상으로 시행돼 일반 애완견의 경우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발생 비율이 낮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울산 지역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634명)를 검사했을 때 38%가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애완견도 사람 못지 않게 각종 실내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도 애완견들의 55.2%는 집 먼지에 노출됐을 때, 31.3%는 담배 연기를 맡았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박희명 교수는 "애완견
젊은 사람들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통계청의 발표 결과 20~30대 암 환자가 1만8050명으로 2000년 9998명 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전체 암 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012년 기준 전체 암의 19.6%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청장년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민병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면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포 분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강을 자신하다가 발견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암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젊을수록 치료 후 회복경과가 좋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 갑상선센터 김종민 대표원장은 "다른 암과 달리 갑상선암은 45세 전후로 나눠 병기가 판정되는데 45세 이하는 전이가 심해도 2기에 그치고 재발률도 낮다"며 "갑상선암의 생존율은 85% 이상으로 상당히 높고 완치가 가능하지만 미분화암이나 뼈나 폐 등에 전이 됐을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
일반 마트에서 보기 힘든 '허니버터칩'을 대형마트 직원들이 여전히 선구매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니통통', '자가비', '허니 수미칩 등 '미투제품(유사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도 시장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주 당 4~5박스 가량 입고되는 허니버터칩 박스를 대형마트 직원들이 먼저 중간에서 가로채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고발센터에는 '허니버터칩을 소비자에게 팔지 않고 직원들이 나눠 가지네요'라는 고발이 13일 접수됐다. 해당 고객이 제기한 내용에는 "홈플러스 OOOO점에서 12일 오후 11시30분경 직원들이 허니버터칩을 챙겨서 계산해 나갑니다"라며 "직원들은 몇봉지씩 살수있냐고 물어보곤 살짝 기분이 상했는데 뒤에 따라오던 직원은 박스 째 들고 오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담당직원에게 항의하니 일주일에 많이 들어오면 4박스가 들어온답니다"라며 "고작 4박스 정도 물량을 소비자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직원들끼리 나눈다면, 그것도 폐장시간 경 손님이 없는 시간에 들고 나온다니. 대형 마트에서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기망하는것이 옳은걸까요?"라며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부터 베니키아(BENIKEA:Best Night in Korea) 호텔체인 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했다. 8년간 56곳이 베니키아 체인에 가입했으며 일본 후쿠오카 텐진호텔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가든 스위트 호텔도 베니키아 체인으로 들어왔다. 관광공사가 전문 경영컨설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선에 나서고, 베니키아 서포터스가 브랜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굿 호텔’이미지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대부분 특1급, 또는 특2급으로 분류돼 있다. 신뢰도와 서비스는 특급이고 가격은 하룻밤 5만~12만원, 평균 8만원대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13일부터 베니키아 우수호텔 객실에 대해 주말 1박 3900원의 사은이벤트를 실시, 국민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성호텔 보다 나은 베니키아 브랜드 광고는 현재 대국민 공모전 형태로 1월말까지 접수받아, 올 봄 국민앞에 나선다. 전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프리미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망상), 이순신장군의 옥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베니키아 호텔 거제(옥포동)는 5만~6만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고령 임신의 기준은 만 35세 이상인데, 최근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출산 나이가 31.5세로, 전체 산모 중 74%가 30대로 나타났다. 고령 임신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보다 더 건강한 상태로 임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지혜가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제안하는 ‘고령임신을 위한 생활 가이드’를 토대로 유용한 정보를 정리한다. “고령임산부는 젊은 여성보다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뿐 정기검진, 생활습관, 기본적인 건강관리로 누구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섭취 비타민 함량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이 적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단백, 칼슘, 비타민D 섭취를 위해 저지방 우유 및 요거트, 치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적절한 육류섭취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데, 고령임신부는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생선회, 익히지 않은 고기, 날계란 같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섭취 고령임산부에게 엽산 섭취는 중요합니다. 이
신진대사는 인간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섭취한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해 세포를 생성하고, 몸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을 만들어 신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활발한 신진대사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신진대사는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있지만 ‘잘 먹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신진대사를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1. 계란 흰자 계란흰자는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s)가 풍부하다. 또한 계란 흰자는 단백질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D 함량도 높다. 비타민 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신장에 흡수시키는데 역할을 하며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2. 살코기 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는 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살코기다. 살코기는 철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철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다. 이는 산소를 각 조직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이것이 결핍될 경우 빈혈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일정량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살코기 외에도 검정콩이나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하면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리저 보드나 박사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만기출산한 여성 2천100명과 조산한 여성 1천100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임신 중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조산율이 1.5배 가량 높았다. 임신 37주 이전에 출산한 여성은 혈중 비타민D 하위 그룹이 11%, 중위 그룹은 9%, 상위 그룹은 7%로 수치가 낮을수록 조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비만, 흡연 등 다른 조산 위험인자들을 감안하고서도 결과는 별 차이 없었다. 그러나 보드나 박사는 "비타민D 부족과 조산 사이에 인과관계가 반드시 성립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타민D 부족이 조산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은 비타민D가 조산을 유발할 수 있는 태반의 박테리아 감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최근 남성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성인(만 19세이상)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금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 여성 흡연율은 줄어들지 않을까. 여성의 금연이 힘든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금연이 어려운 것은 생리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다. 여성들은 대개 남성보다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지만 의존도는 오히려 더 높게, 금단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월경주기와 관련이 있다. 여성들은 금단증상 중에서 우울감, 무기력함, 긴장, 집중력 저하, 체중변화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여성의 70%가 경험하는 월경 전 증후군과 비슷하다. 즉 황체기(배란 이후 월경 시작까지의 기간. 월경전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여포기(월경시작부터 배란 전까지)에 비해 금연시도 시 성공률이 낮았다는 것이다. 반면에 황체기에 금연에 성공한 여성들은 월경 전 증후군 관련 증상이 원래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의 부정적인 감정과 금연 부정적 감정은 스트레스, 불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로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봄과 여름에 아이들의 성장이 좌우된다. 추운 겨울은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운동량 자체가 줄어들어 다른 계절에 비해 아이들의 키 성장이 현저히 둔화되므로 '칼슘 관리'가 필요하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칼슘은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근육의 수축과 신경전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1~2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칼슘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창 성장하는 6~11세, 12~18세 연령대에서는 권장섭취량이 800~900㎎(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한국영양학회)인데 반해 평균섭취 비율은 60%대에 그쳤다. 칼슘 풍부한 '우유' 하루 2잔의 우유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는 200㎖당 칼슘 200㎎을 함유한 풍부한 칼슘 급원이자 어떤 식품보다 효율적인 칼슘 식품이다. 칼슘은 우유 등
유명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이 매장에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도 각 메뉴에 대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본죽을 포함한 죽 전문점들이 '죽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어 일반인들도 찾는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식품 특성상 환자들이 많이 섭취하고 있어 영양성분 표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죽'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뉴 소개'라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달의 추천 메뉴 1개 ▲보양죽 6개 ▲건강죽 8개 ▲미용죽 5개 ▲해장죽 4개 ▲전통죽 5개 ▲베이비본죽 9개 등 총 38개의 죽 정보를 살펴보면, 단 한 개도 영양표시가 되어 있지는 않다. 음식에 민감한 영유아 대상의 죽 9개에도 메뉴 특징과 재료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영양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다. 또 전통 음식인 죽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메뉴를 개발 중인 본죽은 불굴죽, 신짬뽕죽, 낙지김치죽, 해장김치죽 등과 같은 비교적 자극적인 맛이 특징인 죽들을 판매하고 있어 나트륨이 과다 함유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나트륨은 과자나 라면 등에서 일일 권장량 초과로 논란이 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나트륨 저감화' 운동을 펼치며 프랜차
‘아이만 낳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다.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출산과 동시에 막연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며 찾아오는 산후우울증은 모든 산모가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자신과 닮은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은 그저 놀랍고 신기한 일이다. 그러나 그런 놀라움과 행복감도 잠시. 출산 후에 육아와 마주하게 되는 부모의 마음은 불안하다. TV프로그램 렛미인에 출연한 김진 씨(27·여)는 20살 어린 나이에 3번의 출산을 겪으면서 80kg 가까이 불어난 체중으로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겪어왔다. 무기력하게 가정생활을 유지하며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남편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집착 증상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견뎌야만 했다. 일시적인 우울한 증세, 병이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산모들이 출산 후 우울감을 느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후우울증은 산후우울감의 잘못된 명칭인데, 대부분의 산모가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우울한 감정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왔다가 가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가 됐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막연하게 드는 생각은 육아에 대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따뜻한 음식이 겨울철 추위극복과 낙상 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밝혔다. 따뜻한 음식은 단순히 뜨거운 것이 아니라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유연하고 탄력적이게 돼 부상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게 된다. 체온을 높여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이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과장은 “생강 성분 중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며 "이 성분들은 말초 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줘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평소 몸이 차거나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살면 생강차를 추천하지만,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어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장김치도 훌륭한 보온 음식으로 꼽힌다. 열성인 고추, 파, 마늘, 갓, 미나리 등을 넣어 담그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다. 동짓날에 끓여 먹는 팥죽도 겨울나기를 돕는다. 팥죽에는 쌀밥만 먹으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쉽게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호흡기 계통이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 환자들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11일 강동경희대병원은 호흡기 건강 관리법과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실내 적정온도ㆍ습도 유지 난방을 하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능력이 저하되므로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정습도를 유지시켜야 한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서식의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공기청정기나 가습기의 청결한 관리는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섭취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줄고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겨울철에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수분섭취도 중요하다. 바깥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차고 건조한 공기가 폐에 직접 흡입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대신 수영 같은 실내 운동이 권장된다. 밀폐된 실내에서도 운동을 하면 먼지 등을
연초 다이어트를 계획한 읻르이 많아지면서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과식을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유해한 활성산소가 나오는데 이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세포를 공격한다. 또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를 전했다. 1. 식초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으로 식초가 좋다.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식초를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대부분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다. 2. 오렌지 주스 또다른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으로는 오렌지 주스가 있다. 오렌지 주스도 활성산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항산화제와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심장에 주는 폐해를 상쇄해 준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레드와인 레드와인 한 두잔으로도 과식을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