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단 발대식이 지난 23일 서울 마리나 요트클럽 로얄크루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본선대회에 출전한 참가자 대부분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홍보사절단으로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 대표로 WINNER 윤다은 양과 1ST RUNNER UP 김가훈 양이 대표로 나와 위촉장을 수여했고 우리의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제1기 문화관광 홍보사절단으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언행으로 스스로의 품격을 높여가자”고 말했다. 한편,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를 5월 22일 금요일에 개최하고 합숙훈련은 현행 1주에서 2주로 늘리기로 최종 확정했다. 장소제공 ㈜로얄 크루저 사진촬영 염형균 포토그래퍼
오는 10월10일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이다.임신과 출산은 가정의 큰 축복이지만 예비 엄마들은 남편이 모르는 여러 가지 고통에 시달린다. 특히 골밀도가 낮고 임신중독증 위험이 큰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라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임신 중 임산부들이 가장 쉽게 겪는 통증이 있는데 바로 끊어질 것 같은 허리 통증이다. 허리 통증은 심할 경우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걷거나 서 있기 어렵고 특히 저녁 때면 통증이 심해지며 누워서 자세를 바꿀 때도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임산부 허리 통증의 원인은 최소 13kg에서 최대 20kg까지 증가하는 체중으로, 임신 주기가 늘어날수록 복부가 팽창하면서 몸의 무게 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게 된다. 등 쪽의 척추가 복부 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는 S라인 대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한 자세로 오목하게 들어가야 할 요추의 곡선을 직선 또는 등 쪽으로 굽어지게 함으로써 척추뼈와 디스크에 압박을 줘 허리 통증이 생기게 된다. 체형의 변형 외에도 임신 기간 중 분비되는 호르몬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임신 5개월부터 분비되는 릴렉신(rela
▲ 조재빈 이침 전문가가 이침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웰빙 열풍'이 분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뜸이나 약을 이용한 한방요법 외에도 최근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침(耳鍼)'이다. 이침은 혈액의 순환을 최대한 고려한 자연치유법이다. 중국에서 1300여 년 전 발견된 이침은 1950년 프랑스의 폴 노지에르(P. Nogier) 박사가 발전시켰고 1980년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됐다. 이침 전문가 조재빈(53) 씨를 만나 이침에 대해 알아봤다. "이침은 귀에 있는 혈자리를 이용해 각종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작은 침을 놓거나 좁쌀 패치를 귀에 붙여서 혈을 자극하는 거죠. 이침은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60개국에서 인정받고 있어요." 귀는 태아가 거꾸로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 이침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진행돼 왔다. "귀의 특정 부위는 인체 각 부위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어요. 또 귀는 머리와 가깝기 때문에 혈이나 근육을 자극하면 뇌세포로 효과가 빨리 전달됩니다. 따라서 이침은 수지침 같은
▲ 민병원 대장항문센터 송옥평 원장이 항문질환 환자를 문진하고 있다. (출처=투고컴 제공) 날씨가 건조한 가을에는 인체의 체액과 수분이 부족해져 대장 소화를 돕는 장액이 쉽게 말라 항문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다이어트나 무더위로 줄어들었던 식욕이 늘면서 장기가 정상적인 작용을 못해 만성 변비를 악화하기도 한다. 변비는 대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고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인 경우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잔변감이 있을 수 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대장과 항문ㆍ직장의 기능 이상이나 운동 부족, 호르몬 영향 변화 등이다. 대장은 자율신경에 의해 움직이므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만성 변비의 경우 아랫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배변 활동이 힘들며 만성 피로나 피부 트러블도 유발할 수 있다. 민병원 대장항문센터 송옥평 원장은 "변비는 딱딱한 대변이 항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치핵이나 치열 등 항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앉지 않는 것은 물론 지방 섭취를 줄이고 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ims
미국 FDA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천식 치료제인 '졸레어(Xolair)'가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며,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한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증상은 반복적이고 발작적으로 호흡곤란, 기침, 천명(喘鳴ㆍ숨이 가쁘고 급하면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것) 등이다. 또 단지 마른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므로 곧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면 즉각적인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의 천식 조절 개선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미국 의약품생산업체인 제넨테크(Genentech)가 제조하고, 국내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2003년 흡입용 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로 치료되지 않는 12세 이상의 지속성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졸레어 사용을 허가했다. 또한 알레르기 치료제인 H1 항히스타민제(H1 antihistamine tre
▲만다리나덕의 '지핑슈즈' (사진=만다리나덕 홈페이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만다리나덕(MANDARINA DUCK)이 슈즈라인을 론칭했다. 이번 시즌 선보일 '만다리나덕'의 슈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에도아르도 이야누찌(Edoardo Iannuzzi)가 이끄는 슈즈 브랜드 '바슈(Veeshoo)'와 콜라보레이션한 것이다. 제품은 '지핑슈즈(Zipping shoes)' 시리즈로 스니커즈, 부츠, 옥스퍼드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개된다. 지핑슈즈는 일반적인 신발과는 달리 아웃솔과 어퍼를 연결한 지퍼가 달려있어 납작하게 접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만다리나덕 관계자는 “만다리나덕은 기존의 견고하고 실용적인 캐리어, 백팩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패키징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이었던 신발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새롭고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핑슈즈' 활용 방법 (사진=만다리나덕 홈페이지) 지핑슈즈는 '만다리나덕 슈즈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납작하게 접은 슈즈를 '만다리나덕 슈즈 패키지' 안에 넣어 돌돌 말아 캐리어에 넣으면, 신발로 인한 그 동안의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만다리나
▲ 베트남의 베트제트 항공사가 유명 모델들이 항공사를 상징하는 색깔의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도발적 자태의 사진들을 판촉을 위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성(性)을 판촉에 이용한다는 호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베트남의 한 항공사가 손님을 끌기 위해 항공사를 상징하는 색깔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도발적 자태의 모델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성(性)을 판촉에 사용한는 호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4일 보도했다.베트남의 베트제트 항공은 지난주 유명 란제리 모델 은곡 트린 등 모델들이 자사를 상징하는 색깔의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비행기 안팎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베트제트는 이를 다음 광고에 활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사진들을 삭제한 후 광고를 위한 사진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베트제트는 지난 2012년 호치민 시티에서 나트랑으로 첫 취항했을 때에도 여 승무원들에게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비행기 안에서 하와이안 댄스를 추게 했다가 베트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벌금형을 부과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 5월에도 호치민시티와 싱가포르 간 항로 첫
최근 많은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과 출시로 인해 기업가치의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주)황후연 또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외국 제약회사에 의존하던 많은 국내 제약회사들이 자체 연구 및 개발을 통하여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 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한국의 바이오 업체가 자체 신약을 연구 하고 개발할 경우 기업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고 부각된다고 말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들어 신약 개발 업체들의 주가는 평균 33%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황후연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약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보 바이러스제는 그 동안의 연구의 꽃이라고 하겠으며, 고방처방과의 테스트 결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선보이게 되었다. 최영훈 대표는 “황후연의 신약 기술은 약물학에 기반하여 신약 융합 기술로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약물의 조합과 테스트를 통하여 상호 안정적 치유의 효능까지 끌어내는 복합기술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고방처방의 결합까지 테스트를 거쳐서 신약의 안정성까지 검증한 상태이다.&
▲ 최근 한미약품이 리뉴얼해 출시한 'GF 프리미엄 칼슘비타민' 제품. (사진=한미약품 제공) 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GF 주니어'를 'GF 프리미엄 칼슘비타민'으로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리뉴얼 된 '지에프 주니어 칼슘비타민'은 성장기에 필수적인 칼슘과 비타민, 아연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건강하고 균형있는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초유 천연성장인자인 IGF-1(Insuline like Growth Factor-1)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돼 연골세포를 증식시켜 뼈의 길이 성장과 성장 속도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비타민은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시켰으며, 과일 농축액 5종, 채소농축액 11종 등 부원료를 추가해 다양한 미네랄과 무기질 종류의 영양소도 함께 섭취 할 수 있다. GF 프리미엄 칼슘비타민은 240정 단위 2개입으로 포장돼 있으며, 240정 낱개포장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
긴 불황기에 여성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특히 기초 화장품이 아닌 기능성제품이나 색조 화장품의 경우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섣불리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적은 비용으로 합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저렴이’ 화장품이 인기다. 중저가의 화장품 로드샵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편의점과 드럭스토어에서 중소기업 등과 연계 하여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화장품 브랜드가 나오고 있다.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화장품으로는 급하게 소량의 화장품이 필요한 경우 쓰기에 편리한 파우치 세트가 출시되었다. GS25가 선보인 PB제품은 마린 하이드레이트 앰플, 마린 화이트닝 앰플, 마린 콜라겐 엠플, 오투 버블 폼, 아쿠아 모이스춰 크림, 퍼팩트 썬블록 등 6으로 10ml의 소용량으로 5일간 사용 가능한 스파우트 형태의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GS25의 화장품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화장품 제조업체 P&D코스켐과 손잡고 5~10ml의 소용량 화장품 6종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드럭스토어에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나름의 특색을 살린 합리적인 저가 화장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초저가숍인 다이소에서는 초저가숍이라는 브랜드 특
▲ '백두대간 레저스포츠 체험마당'이 열린다. (사진=대한레저스포츠회 제공) 백두대간 자락에서 펼쳐지는 육상레저스포츠 축제인 '백두대간 레저스포츠 체험마당'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북 영주시 서천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레저스포츠회가 주최ㆍ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백두대간 레저스포츠 체험마당은 평소 레저스포츠를 접하지 못한 전국 동호인과 관광객,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체험마당이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카트, 클라이밍, 서바이벌, 스케이트보드, ATV, 킹라이더와 같은 육상 레저스포츠 종목과 열기구, 행글라이더시뮬레이션과 같은 항공레저스포츠 종목까지 총 8종의 레저스포츠 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청운 특공무술 시범단의 특공무술 시범과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용임, 아이돌 가수 투란, 블래스트 등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koleco.kr/baekdudaegan)를 참고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bong@newsishealth.com [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에너지 과잉 섭취율이 10여 년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구화된 식습관과 술 소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여성의 경우 3명중 1명은 에너지 섭취가 부족하고 평균 섭취량도 적정 기준에 미달하는 등 다이어트 열풍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윤성하 연구원이 내놓은 '우리나라 성인의 에너지 섭취량 및 급원 추이'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998년 2196㎉에서 2010~2012년 2457㎉로 261㎉ 증가했다. 반면 여성의 에너지 섭취량은 같은 기간 1748㎉에서 1721㎉l로 27㎉ 감소했다. 현재 성인 남성의 적정 에너지 섭취량은 2400㎉ 여성은 1900㎉다. 남성은 에너지 과잉 섭취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에너지 부족 섭취율은 2010~2012년 24.1%로 1998년에 비해 12.8%포인트 감소했지만 에너지 과잉 섭취율은 24.9%로 1998년에 비해 10.7%포인트 뛰었다. 여성의 경우 에너지 부족 및 과잉 섭취자율은 1998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부족 섭취율은 2010~2012년 35.3%, 과잉 섭취율은 13.8%로 조사됐다. 열량 섭취량 추이는 남녀가
오는 21일은 ADI(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이 날은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100세 시대 늘어난 수명과 노년의 삶의 질을 논할 때 반드시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치매다.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예방하고 치료해야할 대표적 뇌 질환이다. 20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츠하이머질환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WHO는 지난 2012년 기준 전 세계 356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엔 치매인구가 6570만 명, 2050년엔 무려 1억154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치매가 급증하고 있으나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 사후관리와 관련한 국가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는 8개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고소득국가에서도 노인인구의 20~50%만이 정기검진에서 치매 여부를 검사받는 실정이다. 기억력과 지적 능력이 파괴되는 치매는 60% 이상이 알츠하이머병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
▲ ADCS-ADL(식사, 보행, 대소변 해결 능력, 목욕 등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항목 중 긍정적인 변화 항목을 나타낸 그래프. (사진 = 대한치매학회 제공) 치매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일상생활지침'을 잘 지키는 것이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개선하고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며 보호자의 간병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매학회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5개월간 치매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벌인 '일상생활지침 활용의 효과 검증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돌보거나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능력을 뜻하며, 치매 진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난해 대한치매학회에서는 환자들이 치매 단계별로 매일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정리한 '일상생활지침'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침' 실천 전후로 나누어 3개월간 진행됐다. 적극적으로 실천한 환자와 소극적으로 실천한 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일상생활수행능력', '보호자의 간호부담 척도', '환자의 우울 정도'를 측정한 결과, '일상생활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우울증이 개선됐고 보호자
▲ 소화기 건강 강화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는 민감하게 대처하다가도 증상이 조금 호전되면 자의적 판단으로 치료를 멈추는 경우가 많다.이런 경우가 지속되면 잦은 감기와 비염, 축농증, 편도염, 중이염 등 합병증이 꼬리를 물듯 반복된다. 이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어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는 일이 적지 않다. 감기에 걸리는 근본적인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 '허약아'와 감기 한의학에는 '허약아'라는 개념이 있다. 오장의 허약에 따라 허약아를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특히 감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는 폐계(호흡기), 비계(소화기) 허약아다. 비계 허약아는 '식욕이 떨어지고 편식을 한다', '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 '배가 자주 아프거나 더부룩하다', '구토, 구역질, 설사, 변비가 잦다', '몸이 마르고 팔과 다리에 힘이 없다' 등의 증상을 보인다. 비계가 허약한 경우 예방법으로 일정한 식사시간에 적당량의 식사를 하도록 하되 소화에 지장을 주는 찬 성질의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성질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