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역대 2위의 깜짝 실적을 냈지만, 중견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수출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중견기업 연합회가 3월과 4월 166개 수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0%가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참가한 중견기업들은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과 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보복 등 대외 요인에, 조기 대선 이후 급격한 경제 정책 변화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생략하고 대신에 부모님께 상품권이나 현금 등을 선물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5월 카네이션 대목마저 점점 시들해지면서 청탁 금지법에 타격받은 화훼 농가들이 울상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늘까지 판매된 카네이션은 270만 송이로 1년 전보다 10% 줄었고, 매출도 3억 원 감소했다. 최장 9일에 이르는 징검다리 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 데다 개인자격으로는 스승의 날 꽃 한 송이 선물할 수 없게 한 청탁금지법에 대선까지 겹치면서 서로 선물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면서 상품권이나 현금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꽃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책상마다 꽃 한 송이 놓기 운동을 벌이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꽃 판매 코너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각종 경제 보복으로 올해만 한국은 8조 5천억 원, 중국은 1조 1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은 명목 국내총생산, GDP 대비 0.5%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피해는 0.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가 가장 큰 분야는 관광이었고, 수출에서는 사드 보복 이후에도 두 나라 간 교역은 큰 변화가 없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린이날에도 대선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북 포항과 부산을 다시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당 지도부를 향해선 끝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틀 만에 다시 영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 후보로의 결집을 경계했다.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대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투대문'을 강조했다. 당 선대위 회의에선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대선의 패배를 떠올리며, '제2의 국정원 댓글 사건'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틀간 진행된 첫 대선 사전투표에 천만 명 넘는 유권자가 참여해 26%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유권자 4명 중 1명은 이미 투표를 마친 것, 이번 대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 인천공항과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틀간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26.06%. 전국유권자 4천2백47만여 명 중 1천1백7만 2천3백1십 명이 미리 투표를 한 것. 20대 총선 투표율인 12.19 %보다 2.14배, 2014년 지방선거보다 2.2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의 투표율이 34.48%로 제일 높았고, 전남과 광주, 전북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22.28%로 가장 낮았고 부산과 제주도 각각 23.19%, 22.43%로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성숙한 주권의식에 놀랐다"면서도, 유불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자유한국당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확인했다"면서, 다자구도여서 유불리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샤이 안철수"의 지지가 드러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 각종 여론조사 기관들이 일제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문재인 후보가 앞서나가고 홍준표·안철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 안팎을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쟁도 치열하다. 칸타퍼블릭의 조사에선 홍준표 후보 16.8, 안철수 15.7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고 엠브레인 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위, 홍준표 후보 19.6, 안철수 후보 17.8로 2위를 놓고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소수점 한 자리까지 같았다. 자유한국당 산하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조사에선 문재인 후보 39.4%에 이어 홍준표 후보가 20%대에 진입하며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사상 첫 대선 사전투표가 첫날부터 11.7%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해 총선의 두 배가 넘어, 대선결과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사상 첫 사전투표가 치러진 어제, 전국 유권자 4천2백 47만여 명 중 4백9십7만 9백2명이 투표해 11.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기록한 5.45%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6.76%로 제일 높았고, 세종과 광주, 전북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9.6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부산, 제주 등도 각각 10.48%, 10.58%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각 당 지도부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고, 이번 대선부터 허용된 후보자 지지 인증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사전투표는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애플의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순익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10억 달러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는 전문가 예상치인 5천 227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5천 76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판매 부진은 중국 내 시장 점유율 하락과 신형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후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제히 봉축 행사에 참석해 불교계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봉축행사를 마친 후, 마산과 진주 등 경남지역으로 내려가 지지를 당부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을 '최고의 황금기'로 표현했다. '투표해야 문재인이 된다'는 투대문이란 조어를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과 대구 등을 돌며 영남권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부터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뤘다면서, 문 후보에게 1대 1 양자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세 번째로 호남을 찾았다. 문 후보가 당선되면 부패와 분열만 있을 뿐이라며, 남은 기간 전국을 돌며 바닥 표심에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거제조선소 사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과감한 선택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선을 일주일 남겨두고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했다. 교육과 노동 등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정책과 해법을 적극 내놓으며 설전을 주고받았다. 시작부터 교육현안을 둘러싼 후보들의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설유치원 신설 억제와 초중고 학제개편 공약이 도마에 올랐다. 안 후보는 무상 유치원 교육 확대가 핵심이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대입제도에 관한 논쟁도 있었다. 과거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 책임론이 불거졌다.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설전은 대기업 강성 귀족노조 문제로 번졌다. 5G에 대한 정보통신 정책을 놓고도 맞붙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유례없는 집단 탈당 사태가 발생해 막판 판세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하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국회 기자회견장에 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보수 정당 분당 사태를 이끈 김성태·황영철 의원 등이다. 이들은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 염원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탈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바른정당은 19석으로 줄어들어 창당한 지 98일 만에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 정운천 의원 등이 추가로 탈당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 존폐마저 위태롭게 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안타깝다면서도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바른정당 비 유승민계 의원 13명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및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바른정당 탈당 선언한 의원들은 14명으로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정운천 의원은 3일 탈당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친북 좌파세력의 집권은 막아야 한다"며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 서울시청 광장보다 2.3배 큰 규모의 통합형 도시문화 광장을 만드는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손을 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5월1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경기도 북부청사 전면광장 부지와 잔디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북부청사 광장 조성관련 당초 청사 전면과 잔디부지를 연결 브리지 구조물로 연결하려 했으나, 도시 경관 저해와 이용률 저조가 예상되어 전문가 등의 보다 깊은 검토를 거쳐 청사 전면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기존 5~6차로 도로를 폐쇄 및 우회시키고 청사 앞 광장 부지와 길 건너 잔디부지 2곳 등 3개 구역을 통합해 하나의 공원으로 만드는 새로운 계획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함께 수립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청사앞 폐쇄되는 도로를 대신할 우회도로를 추가 확보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기존 도로부지 및
지식산업센터는 세련된 외관, 첨단 내부 설계, 편의시설 등 일반 오피스빌딩 이상의 경쟁력으로 중.소기업체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 (구,아파트평 공장) 매입전 필수 체크사항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첫째, 입주가능한 업종여부 확인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가능한 업종은 법률로서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산업 등을 그 범위가 정해져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아무 업종이나 입주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입주자격이 되는 업종에 해당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둘째, 교통 및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우선 지식산업센터는 비즈니스 시설이다 보니 교통 편의성은 매우 중요한판단요소다. 물류 이동이 많다면 간선도로, 순환도로, 고속도로등 각종 주변 도로망과의 인접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성을 위해서라도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가까워야한다. 근무지와 거주지의 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셋째, 편의시설과 인프라 편의시설과 주변인프라 여건도 지식산업센터에서 고려할 부분이다. 구내식당, 법무사, 세무사, 기숙사, 편의점 , 병원 등을 비롯한 휴게공간, 공용회의실, 조망권 확보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지원시설이 잘 구성된 곳을 고르는 것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1일 오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 부지사와 송낙영, 임두순, 이정애, 김미리 등 남양주 소속 도의원 4명,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우 도의원은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으로부터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소방공무원 20여 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 부지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재난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사고 없이 소방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은 “도민안전을 위해 철저한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출동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